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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국 락페의 현실

밑에분이 올리신 부산 락페스티벌....줄여서 부락은..
사실 작년까지 무료로 하던 규모가 그리 크지 않던 것을
올해 맘먹고 한 번 키워보려고
유료로 바꾸고
1일차 헤드라이너로 System of a down
2일차 헤드라이너로 The Chemical Brothers
두 거물을 내세워서 호평이었습니다만...
계약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시오다가 취소되었고
그 땜빵으로 뜬금없는 GOD가 들어가면서 말이 좀 많았죠
아무튼 부락은 나름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 풀린 케이스이고
가장 두드러지게 국내 락페의 현실을 보여주는건
지산 락페 취소입니다
지산은 2017년까지 CJ에서 투자해서 개최됐는데
돈이 안되다보니 CJ가 발을 빼면서 2018년에는 개최가 안됐고
올해 CJ가 빠진채로 지산 브랜드를 살려보겠다고 했는데 표가 안 팔려서 일주일도 안 남기고 취.소.
뭐...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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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막창(?) 2019/12/10 01:13

    강원락페 가고 싶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사람이 진짜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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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치 2019/12/10 01:15

    강원락페는 악조건도 많았어요
    1. 멀어도 너무 멈. 접근성이 최악
    2. 설상가상으로 같은 날 개최되는 공연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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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색빤스 2019/12/10 01:13

    그냥 전세계적으로 락은 죽었죠...대세는 힙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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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창(?) 2019/12/10 01:18

    아직 남미 동남아 쪽은 인기가 상당하죠
    유럽 본진도 아직 살아는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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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치 2019/12/10 01:20

    요즘은 힙합과 EDM이 시장을 끌어가고 있고
    락은...
    잘나가는 밴드들은 여전히 잘 나가지만
    신인 밴드들이 매우 적어서 목숨만 유지하고 있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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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색빤스 2019/12/10 01:27

    동남아 남미는 대중음악 영향력이 너무나 미비하고...북유럽이야 우수개소리로 인구의 반이 락/메탈 밴드라고 할정도로 락음악만 듣는 나라죠...ㅎㅎㅎㅎ 뭐 영국이야 락의 본고장이니...락이 강세인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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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昊] 2019/12/10 01:15

    요즘은 EDM 페스티벌이 잘 팔리지 않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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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치 2019/12/10 01:21

    요즘 페스티벌은 EDM이 메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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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dz 2019/12/10 01:34

    락페에 볼빨간사춘기가 나올때부터 망할지 짐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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