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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봐도 내가 참 쿨했던 기억
낮에 외곽순환도로 달리는중 중동ic쯤 지나는데
갑자기 꽝~하며 제차를 밀더라구요 ㄷㄷㄷ
내려서보니 라보트럭에서 대머리 아저씨가 연신 굽신굽신하며 내리드라구요
순간 짜증이 났는데. 뒷 범퍼를 보니 이상하게 눈씻고찾아봐도 흔적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차에 탄후 후진기어 넣고 센서가 잘 작동되길래 그냥 출발했습니다.
제가 봐도 임창정같았던 기억이..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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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_
그 아저씨가 저를 추월하며 엄청 크게 고마워요~ 했었죠 ㄷㄷㄷㄷㄷㄷ
저도 쿵했는데 흔적이 없어서 그냥 보내드렸네요
임창정 2 ㄷㄷㄷㄷㄷㄷ
대인배 ㅎㄷㄷㄷ
범인들은 뒷목부터 잡을텐데 쿨하시네요
저는 식당에서 밥먹고 있는데.
제 차번호를 부르며 어떤 불쌍해보이는 아저씨가 찾는겁니다.
주차하다가 범퍼를 좀 박았다길래 가봤는데 범퍼깨짐 ㄷㄷㄷㄷ
아저씨가 좀 불쌍해보여서 그냥가라고 했는데
그당시 에쿠스 신형끌고 가더란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주차를 하다가 박았다고 했는데 왜 차끌고 갔는지 아직도 의문 ㄷㄷㄷㄷㄷㄷ
전 페라리 앞 트렁크 문 찌그러 트려놨는데 80만원만 받았네요....
그분 무릅꿁고 울면서 살려달라고 하셔서...
저 지피에스 로드메이트...예전에 쓰던거네요ㅋㅋ
그런 은혜들이 언젠가는 다 돌아옵니다. ^^
전 파지 주으시는 할머니께서 제차 휀다 부터 트렁크 까지 한줄로 죽 그으신거 그냥 보내 드렸네요..
어차피 신고 해 봐도 나올거 없으실꺼고 해서요..
수리비 4판 해서 200돈 나왔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