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 A9, A7R3 소니 3세대 시즌 라인? 모두 써본 간결 후기..

공통사항
- 영상은 m3 초반에만 쓰고 그 이후엔 잘안써서(영상 편하게 안하기로 맘먹음..) 영상관련부분은 미포함하였습니다
- 저는 바디 본체에 케이블 꽂고 뭘 하는걸 싫어하는 편이라 바디에 케이블 사용은 펌업때 말고는 일체 하지 않는 편입니다(= C타입이니 뭐니 노상관유저)
글재주가 없고 빨리 쓴다고 ~했음체로 쓴 점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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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2018.04~2019.07
- 노크롭이미지 기준으로, 빡센 보정시 제일 퀄리티 좋았음(노이즈 억제력, DR)
- 셔터음 제일 굿굿
- 전자식 플리커 뜰시엔 기계식으로만 바꾸면 거의 스트레스 안받음
- 후엔 그냥 기계식만 씀
- 전자선막 키면 보케 잘린다는걸 알게된후론 밝은 날 전자선막 설정하는게 약간 귀찮다고 생각듬..
A9 2019.07~현재 (7월 한달간 M3, A9 투바디사용)
- 블랙아웃프리 쵝오..
- 피사체 물고늘어지는게 장난아니다보니 일일이 조이스틱 움직이였던거 없이 초점영역 가운데 박아놓고 반셔터로 피사체 잡은 후에 원하는 구도로 옮기는 버릇이 생김..
- M3 일년 좀 더 쓰고 A9으로 갈아타니 쌍견장이 오히려 매우 불편하게 느껴짐
ㄴ M3때는 오른손 하나로 드라이브모드, af모드 바꿨는데 A9는 왼쪽 상단 물리버튼 조작이 무조건 필수라 꼭 왼손이 필요함..
- 마운트질 줄여서 편하게 써볼까 하고 M3와 투바디 사용기간을 좀 가졌는데 M3에 손이 안감../ 그냥 A9에다가 M3에 물렷던 렌즈를 물리고 쓰게됨 (AF 편한 차이가 이정도인가.. 크게 느낌)
- 보정시 확실히 M3보다 보정 관용도 약간 모자람이 느껴짐.. 근데 첫스타트를 아구로 한다면 별로 못느낄듯.. M3가 넘 좋았고 먼저 겪어봤으니 M3보다 약간 딸린다고 느꼈다고 생각함
- M3보다 A9 모니터 확실히 약간 더 좋음.. M3 모니터 볼때 보다 불편한게 많이 사라짐
- 플리커 .. M3대비 너무 심해서 초반엔 짜증났었는데 플리커 = 조명때문 = 거의 실내 = 실내에선 어차피 광량 확보때문에 플리커 프리 셔속으로 낮춰줌. 이다보니 이젠 그 셔속대로 후딱 맞추는게 적응이 되버려서 엄청 짜증까진 아닙니다..(전 사진을 업으로 하진 않아서 사진업기준으론 맞는 후기는 아니긴 합니다)
A7R3 2019.11~현재 (아구랑 투바디 사용중)
- 고화소 욕심/ 알포까진 굳이../ 가격 좋아짐 -> 구매
- A9 쓰다가 R3들고 연사하면 순간 아....블랙아웃프리 아니지..답답..
- 고화소라 좋긴한데 반셔터누르고 움직일땐 항상 A9가 마려움..
- 처음 쓸때부터 약간 AF가 다른 애들보다 느리네..? 라는 느낌만 갖고 있었는데, 엊그제 바다 가서 갈매기랑 왜가리 있길래 그부분 생각하며 금령물리고 찍었는데 초점이 마음에 안드는 사진이 아구대비 꽤 많았음, M3 랑 비교해도 느린듯하다는 개인적인 의견..
- 그래도 고화소라는 것 하나만으로 주로 정적인거 각잡고 찍을때만 쓰니, M3대비 A9이랑 투바디 사용 만족도 현재 더욱 높음
(적어놓고 보니 다른 바디 대비 AF까는걸로만 되어있네요 ;;)
현재
AF-C / 일상 -> A9
AF-S / 풍경 / 이건 무조건 고화소지~ -> A7R3
딱 사용 부분이 알맞게 나눠져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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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바디 추천을 물어보면서
지금 M3 갈래? 한다면 지금은 A9에 적응해버려서 가고 싶진 않습니다만
처음 시작하는거라면 M3도 충분히 차고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M3와 R3중 찍는 사진이 일상쪽이 더 많고 AF가 좀 더 중요하다면 M3
정적, 풍경, 연사 별로 안함, 조금이라도 고화소가 욕심 이라면 R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