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달님 커스텀 필름 제작 후기

안녕하세요 끼이끼이입니다.
이번에 야달님께 커스텀 필름 의뢰를 하여 상판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뭐.. 사실 취지 자체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랜드마크나 역사적 공간을 리디자인 하는 것으로 하려고 했습니다만..
저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고, 딱 부산하니 떠오르는게 있어서 관련하여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맨 아래에 둘테니 설명이 필요없으신 분은 맨 아래로 바로 가주세요 ㅎㅎ
부산에는 과거 일제강점기 때 부터 빼앗겨 최근에서야 돌려받은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현재의 부산 시민 공원, 과거의 하야리아 부대 입니다.
1910년에 빼앗겨, 90년대부터 우리 땅 되찾기 운동의 주 타겟이 되었다가 2006년도에 부산 행정구역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확정이 되고, 최종적으로 2010년에 진정 대한민국의 영토로 다시 인정받습니다.
공교롭게도 딱 100년인 셈이죠..
이걸 어떻게 살릴까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만.. 그냥 간단하게 부산시의 형상에 이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해주는 식의 시그널이 좋을 듯 하여 제작 하였습니다 :)
가린 부분은 제 제품의 시리얼이 적힌 부분이라 참고하시고,, BCP는 현 부산시민공원의 공식 영문 표기의 약칭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ㅎㅎ
이 자리를 빌어 친절한 피드백과 제작에 임해주신 야한달빛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
끼이끼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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