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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 엄마에게 쏟아지는 악플들

★ 나경원 비판한 민식이 엄마에게 쏟아진 악플세례
https://news.v.daum.net/v/20191202114717443
‘민식이법’ 불발 후 민식군 어머니 박초희씨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비판 글을 올리고 난 뒤, 악성댓글(악플) 세례에 시달리다
지난달 30일 결국 비공개로 전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나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여론을 의식한 듯 고(故) 민식·하준·해인·태호·유찬 등 아이들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국회의장을 향해 “선거법을 상정하지 않는 조건이라면 필리버스터 신청 법안에 앞서 민식이법 등을 먼저 상정해 통과시킬 것을 제안한다”고
‘조건부 필리버스터’를 제안했다.
박씨는 이와 관련해서도 “우리가 다 있는 것을 알면서 한 아이 한 아이 호명하면서 협상카드를 내미나. 그러고 나서 무슨 할 말이 있다고 면담하자고,
오늘 네 앞에서 혀 깨물고 죽지 못한 내가 후회스럽다”고 적었다. 피해 아이들의 부모는 당일 나 원내대표와의 면담을 거절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들 이름을 협상카드로 내세운 것은 모욕”이라 규정,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박씨가 글을 올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당 지지자로 추정되는 누리꾼의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목숨, 자살을 운운하고
그렇게 비장하면서 민식이법을 누가 막고 있는지 바로 알기는 아랑곳 없고 민주당과 국민 개돼지 만드는 선동이 목적이다”(w****),
“나 의원이 당신 친구냐, 말투가 왜 그러냐. 한국당에서 민식이법 먼저 통과시킨다고 분명히 의사 밝혔는데 사리분별 좀 하라”(j****)고
한국당을 옹호했다. 또한 “민식이법에 묶어서 공수처법 끼워 파는 민주당 행동이 더 악독한 것 아니냐, 지금 누가 시체팔이를 하고 있나”(s****),
“민식이 하는 게 세월호 유가족과 다를 바가 없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악플 공격이 이어지자 박씨는 하루 만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 같은 상황을 접한 다수 누리꾼은 분통을 터트렸다.
온라인에는 “또 사람을 잡겠다”(꼬****), “최소한의 공감 능력도 없다,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얼마나 추악해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문****),
“자기 자식이 똑같이 죽어도 저럴까”(k****), “민식이 어머님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파****) 등의 반응이 나왔다.
아울러 “세월호 유가족 단식할 때 옆에서 피자·치킨 먹던 사람들”(s****), “선동이니 시체팔이니 심지어 세월호 유가족까지 들먹이다니,
같은 뜻을 전하더라도 선이 있다”(s****) 등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댓글
  • 바_트 2019/12/02 12:32

    악플러들은 언제나 문제....
    민식이법은 보완이 필요하고, 저건 저대로라면 공감 얻기가 힘듦. 이대로 통과하면 더 큰 문제 야기할것도 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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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삼사이드 2019/12/02 12:35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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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ith_N_Truth 2019/12/02 12:35

    진짜 이런놈들이랑 같은 공기를 마시고 살고있다
    생각하니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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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포스 2019/12/02 12:36

    자게에도 시체팔이 운운하는놈들 있죠 진짜 인간 이하의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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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쫄깃한찐득이 2019/12/02 12:36

    응 경원이는 내 친구 보다도 못해 라고 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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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푸른상상 2019/12/02 12:45

    여론이 나빠지니 별별 수작을 다 부리는구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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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하미 2019/12/02 12:50

    저건 악플러가 아닙니다. 무뇌충...자한당 찌끄러기들이 하는 겁니다. 생각? 그딴거 없는 작자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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