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냥부터 아깽이들이 계속 무지개 다리 건널뻔해서 온통 신경이 이곳에만 있어서
생각해보니 사진을 별로 찍은게 없더라구요..
어제 토욜 아침에 먹이 주면서 몇장 찍어봤네요 ㅎㅎ
범백을 꿋꿋하게 이겨낸...완전 장난꾸러기 치즈냥이에요
역시나 먹이를 줄 낌새를 느끼고 위풍당당하게 나오는 모습이네요
짤로는 잘 안잡혔는데 완전 뚱냥이 됐어요
먹어도 먹어도 넘 많이 먹어요..걱정이 들 정도로 말이죠..^^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삼색이..
하지만 역시나 식탐이 정말 장난 아니고요
거의 치즈아깽이와 맨날 쟁탈전을 하네요
특히 츄르를 가장 좋아해요...
할매냥의 자식은 아니고 할매냥의 딸래미냥의 자식인것으로 추정되지만
그래도 할매냥이가 넘 따뜻하게 잘 보살펴줘요
이 녀석도 거의 무지개 다리 건너기 직전이었는데 정말 기적적으로 살아나서 더 애틋한거 같아요
이번 아깽이들은 다들 너구리처럼 생긴거 같아요
눈 모습이나 위치가 그래서 그런 느낌이 더더욱 드네요
삼색이와 치즈냥이 제발 아프지 말고 계속 오래오래 잘 컸음하는 바램입니다
둘다 더 자라고 커져야 되는데 이상하게 몸체만 통통해졌어요..ㅠㅠㅎㅎ
넘 많이 먹어서 그런거 같아요
입이 정말 넘나 깨끗해진...약을 잘 먹어줘서 거의 예전 모습을 찾은 만성 구내염을 가진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저의 할매냥이네요
온순하기 그지 없는 냥이네요
어제 병원갔더니 의사쌤도 넘 좋아하더라구요..진짜 많이 좋아진거라 하면서요
거의 저번주 3-4일동안 구내염때문에 먹이에 입도 대지않고 움직이지도 못했거든요..ㅠㅠ
약 일단 일주일치 더 타오고 상황지켜 보면서 치석제거 수술을 해줄려고요
아마 조만간 해야될거 같아요..아무리 좋아졌다고 하더라도요..
의사쌤도 지켜봐야겠지만 아마 그러는편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상하게 실물보다 사진빨을 잘 못받는 할매냥이네요..ㅋㅋ
이번에 사료도 좀 줄려고 하는데 좀 딱딱하지 않은 사료가 있는지 알아볼려고 하네요
세상 모든 길냥이들이 다들 건강하게 잘 지냈음하는 바램이네요~~
아...우리 누렁꾸렁 어릴적 모습이랑 너무 비슷하네요
심쿵
와 애들 다 너무 예쁘게도 생겼네요 아이고
할매냥은 연륜이 느껴지네요.
사람도 동물도 괴롭히기가 쉽지 돕기는 어렵지요.
복 많이 받으세요.
와 심쿵 ㅎㅎ
추운겨울 잘 이겨내고 건강하면 좋겠네요ㅎ
치즈 삼색 할매 다 인형 같이 이쁘네요~ 건강해 보여서 겨울 문제 없을꺼 같아요!!
고양이들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