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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에서 태어난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하늘나라에서 태어난 아이에 아버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글을 쓰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215년 첫 아이의 심장소리를 잊지 못합니다. 곧 태어날 아이과 와이프와 출산전 마지막 여행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마지막여행이 될 것도 모르는체...

올림픽대로에서 직진을하고 있는 중 측면 후면 충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햇빛으로 재차가 안보였다고 하더군요

경미한사고 였습니다. 경미한 사고 일것이라 판단했죠

하지만 급정거의 충격으로 와이프는 배뭉침이 시작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조금있으면 괜찮겠지 안일한 마음이였던 저 잘못이죠

계속된 조기진통으로 3일후 병원에가게되어 입원을 하였습니다.

임산부는 산부인과 진료만을 받을 수없더군요

2주후 원인불명의 사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손으로 차가운 아이를 받아 화장을 할 수 밖에 없었죠

날 닮은 아이 나와 똑같은 손금...

퇴원한 와이프와 추모공원에서 좋은 곳으로 가라...

내 가슴에 묻을께 미안하다.....................

잊기위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이 일을 묻고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나 혼자 사고의 경위를 파악할 수 없었지만 물흐르듯 진행하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더군요

제 잘못이 있다고 하네요

9:1 의미있는 숫자는 아니지만 제 자신은 그렇지 않았어요

원망의 대상이 필요했죠 아니 내잘못이 아니였다 생각하고 싶었고 그렇길 바래죠

하지만 저도모르는 사이 상대측은 불복을하고 조정신청을 하고 7:3이라는 조정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저도 모르는 사이.....

수차례 전화해서 물어 보았지만 판결이 안떨어졌다

소송진행중이다라는 말만 믿고 있었습니다.

1512월의 사고가 1611월까지 해결이 되지않아 전화를 걸었는데....

3심판결까지 가서 7:3으로 확정이되었다고 통고를 받았으며 상대측에는 지급을 완료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1년안 3심 판결이 날 수 가 있을지...

의문에 파고들었는데.....오래전에 모든 것이 진행되었던 것이였습니다.

분통이 터지는 일이였습니다.

센터에 찾아가 경위를 파악하니.......

소송은 하지도 않았으며 보험사간에 진행을 일사천리로....

참자.....

참자.....

소송은 진행하지않은 상황이라 소송진행해주세요!!

진행상황은 유선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는 말만 믿고 진행을했습니다.

시간이지나 진행상황에 대한 연락이 한번도 없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고 1911월에 전화를 걸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1심소송이 끝났습니다.181월에...

법적으로 할수 있는 것이 끝이라는.. 더 할 수있었지만......

저는 저는 저의 아이에게..큰 죄를 짓었습니다.

저는 가해자입니다.

저는 ...................

저는 알권리도 없는 것입니까.

저는 아무것도 몰라야 하는건가요

저는 무엇을 할 수 있는건가요.

묻고 싶습니다. 저가 든 보험사는 저희 편이 맞는건가요?

 

보험사측으로 받은 사실확인서입니다.

1711월에 받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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