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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때 도쿄가 원자폭탄을 맞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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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항공대에 커티스 르메이라는 장군님이 있었습니다
전후 육군항공대에서 분리되어 공군이 되신 양반인데 고고학 매니아,
그중에서도 석기시대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 앙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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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를 비롯해 웬만한 대도시를 다 포맷해 놓았습니다
도쿄에 핵을 떨궈서 파괴할 가치가 있는 표적이 남은 것도 아니고
떨궈봤자 얼마나 피해를 입히는지 제대로 홍보/측정도 안되는거죠
그래서 고른 동네 중 하나가 히로시마
아직 폭격 피해를 거의 안입었고 적당한 군수시설에 육군 2총군 사령부도 있었고...
그래서 첫빠따를 맞았다네요
댓글
  • openinfo 2019/12/01 00:50

    미리 두드려 맞은게 나중에 돌이켜보면 다행인 상황인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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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싱한고추 2019/12/01 00:53

    근데 저 도쿄대공습도 원자탄 못지 않거나 그보다 더한 피해를 낸 상상을 초월하는 물량이어서
    다행이라고 할 것도 없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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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AQUA]™ 2019/12/01 00:53

    예전에 엠방송에 나온거 같은데 이사람인지 모르겠으나
    원래 교토였나? 암튼 히로시마 아닌데
    신혼여행지라 다른데 떨구라고 했다던데
    그리고 히로시마도 아니었는데 기름 떨어져서 가다 떨군거라던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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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싱한고추 2019/12/01 00:56

    그건 다른사람... 히로시마는 원래 표적이었고 계획대로 맞았다고 합니다
    두번째 폭탄이 원래 고쿠라, 현 기타큐슈에 떨굴 예정이었다더군요
    그런데 기상싱황이 안좋아서 회항하면서 plan B로 얻어 맞은게 나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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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AQUA]™ 2019/12/01 00:58

    맞다 구름이 많았다고 그런거 같네요... 하나도 안보여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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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팬더 2019/12/01 00:53

    교토를 조졌어야 마누라가 일본 가잔 얘길 안했을텐데 ㅠㅠ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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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도slr 2019/12/01 00:54

    대한제국의 왕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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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기계기사 2019/12/01 00:55

    두번째 맞은데도 군시설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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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싱한고추 2019/12/01 01:01

    주요 해군 군항 중 하나이자 미쓰비시 조선소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1차목표는 고쿠라, 현 기타큐슈였는데 막상 떨굴려고 가보니 기상이 안좋았다는군오
    지금처럼 레이더가 좋을 시절이 아니라서 직접 보고 때려야 해서 폭격 불가,
    그래서 1차표적 실패시 대체지점이었던 나가사키에 떨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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