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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 플리커와 저조도 화벨! 다들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니콘 d4s와 d750으로 사용하다가 미러리스 시대에 곧 도래할 것, 소니의 역대급 바디(a9출시)-eye-af의 궁금증...등으로
아예 소니로 넘어올 각오로 작년에 일단 a9을 기추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메인으로는 니콘을 쓰면서 소니에 적응하려 노력했는데, 제 실력의 부족인지 뭔지 오래 손에 익은 바디에 손이 가는건지
중요한 촬영이면 무조건 니콘을 챙기게 되네요!
갑자기 복원하라면서 날라갈거 같은 불안감이 오거나 플래쉬가 안터져서 보면 기계식셔터 로 바꾸고 플래쉬를 켜야한다거나 이런점들이요
다른건 다 그렇다 쳐도 플리커와 저조도 화벨에 관하여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용하시고 또 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시 소니는 포기하고 그냥 한 회사로 쭉가는게 맞는가 싶어 니콘 z6로 가야하나 하다가 글 남겨요
저 같은경우 움직임이 많은 촬영이 많아서 셔속을 1/500초로 놓고 찍어야하는데 이런경우는 기계식 말고 또 어떤 팁?이 있을까요?
그리고 저조도에서 인물 촬영할 때 붉고 노랗고 나오는건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수 있을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 해피스냅퍼 2019/11/29 17:07

    저 역시 니콘(D4+D4)에서 넘어온 케이스입니다.
    처음에는 A7M3로 시작했는데 그때만 해도 진짜 별 불만없이 신세계의 감동에만 빠져서 좋았어요.
    D4로 못잡던 그 많은 것들을 A7M3로는 척척 다 잡아내서 너무 편했습니다.
    그런데 동영상에 손을 댄게 화근이었어요.
    A7M3의 AF는 사진을 찍기에는 너무나 필요충분했으나 동영상 추적AF에서는 A9에 많이 밀렸습니다.
    그바람에 A9를 들이고 나서 제 고민이 시작됐죠.
    사람이 좋은 것에는 쉽게 익숙해지는 법이라, A7M3의 AF만으로도 신세계였는데 A9의 추적AF 맛을 보고 난 뒤로 이게 성에 안차는 것입니다 ㅠㅠㅠ
    그런데 써보셔서 아시겠지만 A9는 더 신기종인 A7M3에 비해 화밸안정성이 떨어지고 플리커프리가 없어요.
    화밸이야 노가다로 어떻게든 막아본다 치더라도 플리커프리는 정말 대책없더군요.
    셔속을 낮추라고 말씀들 하시지만 제멋대로 움직이는 아이를 무슨수로 1/60, 1/120으로 잡는답니까 ㅠㅠㅠㅠ
    아무튼 그래서 결국 A9와 A7M3를 둘다 가지고 다니게 되었다는 슬픈 결말입니다.
    A9M2는 이게 다 해결되었다고 하니 얼른 돈벌어서 넘어가야죠.
    혹시 남은 돈 있으시면 저좀...

    (yL7E6U)

  • stephen_HSL 2019/11/29 17:34

    a7m3는 되려 그런 장점이 있었네요;;
    m2가 다 해결되었다니ㅠㅠ 돈은없고, 만약 소니로 아예 넘어가려면 m3와 투바디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yL7E6U)

  • 코렐라스 2019/11/29 18:55

    플리커는 잘 못 겪어봤고.. 화밸은 일정한 촬영이 필요할 때는 화밸락 걸거나 캘빈 고정시켜서 씁니다. 갑자기 바뀌고 그런 환경에서는.. 좀 힘들죠 ㅎㅎ 그땐 락 풀었다가 다시 잡으면 될듯

    (yL7E6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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