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카마호 선상살인 사건
태평양에서 참치잡이 하던 원양어선 페스카마호에서 벌어진 선상반란.
이 배에 타고 있던 조선족 선원들은 사회주의식 노동에만 익숙해져 있어서 원양어선의 고된 작업에 적응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선장을 비롯한 한국인 선원들과 갈등을 겪고 이대로는 일 못한다고 단체로 작업거부까지 하게 됨.
선장은 항구에 기항해서 조선족들 내려보내고 대체 선원 고용하기로 결정. 이에 앙심을 품은 조선족 선원 6명이 작당하고 반란을 일으킴. 한국인 선원 7명, 조선족 선원 1명, 인도네시아 선원 3명 등 총 11명 살해. 살해당한 사람중엔 10대 실습생도 있었음.
한국인 항해사 1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몇명은 살려뒀고 항해사를 협박해서 일본으로 밀입국할 생각이었으나, 살려둔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기지를 발휘해 이들을 창고에 가두고 제압하는데 성공.
1심에서 6명 전원 사형 선고.
2심에서 주동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무기징역으로 감형됐고 대법에서도 그대로 형 확정.
2007년 특사로 주동자도 무기징역으로 감형됐고, 6명 모두 현재도 복역 중.
햐....저걸 살려두네....국민세금으로 배불리 먹이고, 겨울에도 따뜻하게...ㅅ 발;...
해무 봤는데 위 사건을 모티브로 했을법한 장면이 하나도 안떠오른다..
해무는 페스카마호가 아니라
태창호 사건이 모티브라는데유
나무위키 읽어보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2심에서 이사람들을 변호했다네
사건경과 보다보면 ㅈㄴ 암담한 장르소설 읽는 기분
이거 나무위키에서 읽으면 소설읽는거 같음
저놈들이 개객끼인건 맞고
사건의 원인이 저놈들인건 맞지만
그만큼 선원대우도 개판이여서..
그렇게 따지면 다른 국적 선원은?
?? 사회주의식 노동은 개꿀빠는 일인가?
사회주의식 노동에 익숙해서 자본주의식 일을 못할 정도로??
ㅇㅇ
열심히 해봐야 공동 분배니까 설렁설렁.
시간 되면 칼퇴근. 일하는 도중이라도 정한 일 끝났으니 쌩~
+ 잔업, 야근, 철야가 일상인 한국식 근무 중에서도 끝판왕인 원양어선.
사회주의가 시장경제의 생산효율성을 못따라오는 이유 중 하나임. 걍 의욕없이 설렁설렁~하는거랑 능력이 곧 봉급이고 삶의 질이 되는 사회에서 미친듯이 성과내려고 경쟁하는거랑 클라스가 다를 수 밖에 없음.
해무 봤는데 위 사건을 모티브로 했을법한 장면이 하나도 안떠오른다..
햐....저걸 살려두네....국민세금으로 배불리 먹이고, 겨울에도 따뜻하게...ㅅ 발;...
해무는 페스카마호가 아니라
태창호 사건이 모티브라는데유
ㅎㄷㄷ
해무 영화 저거 모티브 아냐...
이거 나무위키에서 읽으면 소설읽는거 같음
근데 얼마전에 북한에서 어업 활동하다가. 힘들어서 다 죽이고 표류 하다가.
남측 해군에 잡혔다가 다시 북송된것도 있잔아.
근데 북한 어민은 다 군인 아님?
민간 어업이 금지인걸로 아는데
나무위키 읽어보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2심에서 이사람들을 변호했다네
사건경과 보다보면 ㅈㄴ 암담한 장르소설 읽는 기분
이거 만화도 있지 않나 디게 몰입해서 봤는데
요새 선박들 보면 선장, 항해서, 기관장 빼놓고 전부 동남아 선원이야. 출항하면 개무서울 것 같더라.
근데 저거 조선족 선원들이 전재천한테 뒤집어씌웠다는 이야기도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