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한테 프사 바꿔달라고 부탁하는 후배.jpg

으이구

충분히 오해할 소지가 있네요

왜 부끄러움은 내 몫인가..

어떤 사진이었길래.
내가 마치 동물원가서 기린을 배경으로 찍은 그런 사진 처럼 쓴것도 아닐거고. 절친도 아닌 후배.  내가 관심 있으니 건들지 마라 그런 의미인가보냉

후배위하는 선배가 되어야죠..

심지어 선배 본인이 캡처해서 올렸어..ㅋㅋㅋㅋ

단체샷 아니고 취했을때 슬쩍 둘이 찍었나보네ㅋㅋㅋ

사귀거나 친한 사이도 아니고
자기한테 뭐라하기 어려운 아랫사람인데
의사도 안묻고 프사쓰는건 진짜 아닌디...
상대는 진짜 싫었나본데 분위기 파악도 못해ㅠㅠ

상대에게 허락도 안받고 왜 같이 찍은 사진을 프사해놓지..?

보고 또 보고

으이구에서 왠지 모든 걸 알 거 같은 기분이 든다...

저는 sns에 제 사진 올리는거 극혐해서 썸남이 저래도 싫을둣

와 진짜 이모티콘도 그렇고 같이 쓴 문장에서 왜이렇게 쉰내가 나지?..

전 저와 같이 찍은 사진이나 제 사진을 자기 맘대로 본인 sns에 올리는 것도 싫던데.. 전 제 sns에 제 사진 전혀 안올리는데.. 같이 찍은 사진을 자기 sns에 올리려면 나한테 물어보던가 모자이크 처리 해주던가.

아는 선배가 20명 정도 같이 찍은 단체사진에서 굳이 나랑 자기부분만 잘라서 카톡프사 해둔 적이 있어서 조금 짜증났는데.. 나 뿐 아니라 다른 여자후배들도 많이 당했다고 해서 그냥 그런분인가보다 했음.. 굳이 사진을 두 사람 부분만 잘라서 올리는 심리는 여전히 잘 이해가 되지 않음-_-;;;(내 주변에 아는 여자많다 뭐 이런거 자랑용인가욥??)

이럴 때 쓰는 말이 있죠.
이뭐병...

단호박을 아무리 먹어도 더렇게 단호하진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