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Dx2 바디 점검 및 청소를 받으러 압구정 캐논에 다녀왔는데

말로만 듣던 RF 70-200 F2.8 IS 렌즈가 EOS R에 마운팅하여 올려져 있더군요.
으아아아! 너무 가볍더라고요. 워낙! 1Dx2 + 새새아빠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EOS R + RF 70-200를 들어보니 장난감인줄........ (농담입니다. 그만큼~ 가볍고 휴대성이 좋다는 이야기에요.)
막! 코 나온다. 간지가 떨어진다. 그런 말이 많던데~
막상! 잡아보니 그런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찍어보느라 바쁘니까~
계속! 찍으면서 으아~ 빠른 AF에 가벼운 무게에.......... 감탄만 하고 왔네요.
물론! 모래바람이 심한 사막이나 오지 같은데에서는 들고 가지 못하겠지만
(왠지 나중에 이너줌으로 따로 나올듯 한 느낌이 물론! 부피와 휴대성을 포기하고 나오겠죠.)
일반적인 촬영에서는 대만족할것 같더군요.
그리고! 요즘 들어서~ EOS RP,R을 살까말까 하는 글이 많이 올라오던데요.
저는 솔까말~ 빠릿한 촬영이 필요없고 행사 촬영을 안 한다. 게다가 건강한 젊은 눈을 갖고 있다. 라면.........
200% EOS R로 가요. 지금은 EOS R가 다소 아쉽더라도....... 미래를 생각해서 RF 렌즈를 투자할 가치는 있다고 봐요.
RF 렌즈군을 다 갖추고 나서 나중에 EOS R 프로형이든 EOS R 2세대이든 그때 기변 하셔도 후회하지 않을것 같아요.
저는 아직~ 초기 노안때문에 아직은 DSLR을 유지하고 있는데.... 렌즈만 본다면 그리고 결과물만 본다면.........
나중에 EOS R 프로형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나서 잘 나오면 가고 싶은 맘이 있긴 해요.
다른건 모르겠고~ 알오이 써보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알오이 최대개방으로 촬영하셔도 색수차가 잘 발생하지 않고
최대 개방인데도 불구하고 디테일이 너무 좋아서 진짜 말이 안 되더라고요. ^^;
오이만두는 솔직히~ 최대개방 하면 소프트한것도 모잘라 색수차 작렬이 심해서~ 상업용 촬영을 할때는....
무조건~ 1.8~2.0으로 조여서 찍는거든요. 다행히 DSLR은 사무엘2랑 손만두,신계륵,새새아빠가 있어서
상업 촬영으로도 아주 충분하지만요. (50mm는 이렇다 할 렌즈가...... ㄷㄷㄷㄷㄷㄷㄷㄷ)
하여튼! EOS R은 RF 렌즈만 보고 넘어갈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정말! 렌즈들이 장난 없어요.
물룬! 특유의 감성(?)과 개성(?)이 사라져서 다소 아쉽지만~ 대신~ 결과물은 하난 확실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