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외에서 애들 사진을 이쁘게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주었더니, 와이프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내일 와이프가 아들과 나들이 갈 때, 얼마 전에 구입한 D750과 24-85mm 렌즈를 들고 나간다고 합니다.
카메라와 렌즈가 와이프에게는 무거울텐데, 와이프 몰래 구입한 50.8G, 28mm(f2.8D)를 마운트해서 줄 수는 없고
떨어뜨리지 않을 지 걱정되네요...
혹시나 내일 와이프가 카메라가 무겁다고 생각했다면, 제가 소니 미러리스 하나 더 사자고 하면 넘어가겠죠? ㅎㅎㅎ
다른 분들도 아내분에게 카메라 빌려주시나요???
https://cohabe.com/sisa/124113
와이프가 D750을 빌려서 쓰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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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신데 빌려주신다는 표현은좀ㄷㄷㄷ그냥 써라아닌가요-0-
전 총각이라..ㄷㄷㄷ
차는 그냥 써라고 줍니다. 가끔 접촉 사고도 내지만... 차는 그냥 "탈 것" 이지만 카메라는 제 분신인데 ㅠ.ㅠ
D800 +35.8G 쓰라구 해도 무겁다고 핸폰이 짱이라고 하네요 .
사람은 고칠때 보험이 있지만..카메라는 보험이 없고 고칠때 돈이 많이 깨집니다. 결론은...안빌려주는것으로...(응?) 부인께서 카메라 안빌려 준다고 몇대 때리면 그냥 맞고 카메라를 보호하는것이..
그러게요 그냥 맞아야겠네요
카메라 작동법을 공부하겠다고하면 빌려주세요.
망가뜨리면 새거 사달라고 하세요. 어허허
미러리스 얘기하셨는데, 같은 이유로 후지 x70사서 와이프랑 잘 쓰고 있음.
여담이지만 카메라가 애지중지 하시는분들 저로서는 납득이 안가요.
사진 찍을려고 사셨으면 사진을 찍는데 써야죠 ㅎㅎ
전 24-70부랄 물려줬다가 거부당하고
28n물려주고 제발 가져가서 아들 찍으라고 합니다 ㅎㅎ
다행히 와이프는 카메라에 관심이가 없어서 ㅎㅎ
이건 기회인데 당연히 빌려드려야죠. 그래야 나의 취미에 부인이 관심도 생기고 그래야 상대방에
대해서 이해가 가는거죠.
카메라를 모르는 부인들은 왜 렌즈를 또 사냐 무조건 화를 내고 이해를 못하지만
아는사람들은 그걸 이해해볼 여지가 생기는거죠.
글에 쓰신것처럼 부인께서 써보고 무겁네 느끼시면 미러리스를 사볼 여지도 생기는거죠.
아낌없는 지원을 해서 내보내시길~~
오막삼 d750 그냥 줍니다ㄷㄷㄷ 쓰라해도 귀찮다고
아이폰이좋다고ㄷㄷㄷ
와이프 친구 만삭사진 찍어준다고 70d에 삼식이들고 나갔다온 후에 뭔가를 깨달았다고 저에게 말하더군요 사진은 렌즈빨 인것같다고... 다른 렌즈 빨리 사라고하네요 ㅎㅎㅎㅎ 이거 좋아해야하는거죠?
가방째로 와이프 차에 실어줍니다만..
빌려준다는 생각이 전 이해가 안되네요
여친도 아니고... 부부인데;;
그냥 주세요. 더 좋은 사진 남겨올 수도 있어요. 엄마가 찍는 아이들 사진은 기대해도 좋습니다. 너무 걱정하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