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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사진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친구들과 우정 사진을 찍었습니다.
번화가에 손님 많은 곳으로 예약하고 의상대여까지 1인 3만원씩 해서 저희가 5인이라 15만원을 지불했습니다.
의상대여는 비치된 옷이 몇벌 있고 손님들 모두가 자유롭게 입는 방식이었습니다.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엽서크기의 사진을 6장씩 그자리에서 출력해줍니다.
노출&색감 보정 외에 아무런 보정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복장대여였으나 여러 손님이 비치된 옷을 자유롭게 입는 시스템이라 옷이 없어 2인은각자 챙겨간 옷을 입었습니다.
보정은 집에가서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원본사진을 보내줄 수 없겠냐 했더니 장당 2만원씩 추가된다고 합니다.
액자로 박은것도 아니고 보정도 안거친 엽서크기 사진 6장+raw파일 6장(메일전송)=27만원이랍니다.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어본것은 처음이라 이 가격이 비싼지 싼지 잘 모르는겠지만, 원본사진을 장당 2만원씩 받는건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혹시 raw 파일을 요구하는것이 무례한일인가요? 아니면 원래 시세가 이정도 인가요.

댓글
  • 고래공주 2019/11/23 11:50

    아예 처음부터 촬영 전에 raw 파일을 함께 요청하는 견적이었다면
    제시금액이 좀 낮았을 것 같은데요.
    촬영 후에 가격 흥정은 고객 입장에서는 불리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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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즈속으로 2019/11/23 12:04

    2만원이면 싼거쥬~
    5r 5만원 하던데~

    (jZsLTl)

  • ▲SNAP 2019/11/23 12:05

    의상포함 3만원 이라면 합리적이 아니라 정말 초저가라고 생각합니다.
    의상보유 및 관리에 들어가는 유지비도 의외로 엄청나거든요;;
    촬영자체는 빠르고 간단해 보이지만 사람상대하며 하는 일은 솔직히 감정노동이라서 인건비 부분을 크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때문에 저렴한 값에 간단한 상품으로 박리다매의 형태인듯 보이지만, 그 가이드라인을 벗어 났을때의 추가비용은 스튜디오 재량입니다.(솔직히 제가봐도 저 원본 금액은 부담되어 보이네요;;)
    문제는 사전에 추가비용등에 대해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던게 아쉽네요.
    촬영과 사진출력의 저비용+스마트함이 미끼상품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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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szang 2019/11/23 12:26

    5인 15만원이면 초저가인듯 싼거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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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총판 2019/11/23 12:29

    다른 나라도 그런지 모르겟으나, 우리나라는 유난히 행위에 대한 보상에는 인색하고 결과물로 가격을 따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원가 ...
    사진업은 행위(기술)가 주가 될텐데, 가격은 결과물로 매기는 경향이고요
    의상대여는 부가수입원일테고, (기대하는) 주수입원이 있을텐데 ... 엽서크기 사진 몇장 출력해주고 raw 파일 주다 보면 폐업각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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