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제를 잡고 글을 이어가려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프로는 어찌되었든 간 사진이 본업인분들을 얘기합니다
아마추어는 반대겠죠
본론입니다
요즘 레슨하면서 가장많이 듣는 얘기가
"너의 사진기 셋팅이 혹시다른가? 집에 숨겨놓은 렌즈가 따로있나?"
라는 질문인데
말인즉
'니 사진기 내 사진기 같은데 왜 사진이 다르냐?' 라는 말이죠
그래서 하나같이 카메라 셋팅과
사용하는 렌즈 바리바리 싸와서 보여줘고
사용하는소프트웨어 그리고 클라우드 원본, 보정본 다보여줍니다
원본보면 이런말을 합니다
"제가 찍은거랑 비슷하네요?"
저는 당연히 비슷하다고 얘기합니다
요는
어떤사진을 찍든 그 사진을 내가 원하는 이미지로 가공할만한 능력과
열정 그리고 현실적인 시간이 있느냐 입니다
저는 절대 lut을 사용하지 않아요
조명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변하는 빛과 프레임마다 만져야하는 노출값이 따르기 때문이죠
(기업에선 오히려 이러한 제 촬영방법 때문에 일을 같이하자고 요청하기도합니다)
많은 아마추어분들은 lut을 원합니다
최소한의 시간을들여 최대한의 가치를
'가성비'라 불리는 개념의 요행을 원하기 때문이죠
사진 한장을 보정하는데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이 걸린다고 얘기하면
왜 그렇게 오래 보정하냐고 묻습니다
오래 보정하여야 하기 때문이죠
제 사진은 집밖을 나서는 발걸음 하나에서 시작합니다
강원도 산불현장이 그러했고
구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내몰린 사장님들 촬영이 그러했습니다
이건 제 업이고 제가 사진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본업이 있는 그리고 현실적인 시간이
자신이 투자할수있는 자원이 부족한분들의 사진의 퀄리티가
비교적 떨어질수밖에 없는 것은 현실적인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사진의 퀄리티일수도
영업의 수완이라 불리는 능력의 퀄리티에서도 두곽의 정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
프로와 아마추어라는 단어에서 감정을 개입시킬
여지가 없는 얘기죠
사진에선 아니더라도 여러분들은 이미
각자의 본업에서 프로입니다
별 의미 없는 아마추어와 프로라는 단어에서
무분별한 열등의식의 노예로 사는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https://cohabe.com/sisa/1237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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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주 수입이 어디냐에 따라 본업이냐 취미냐? 갈린다고 봅니다.물론 본문 말씀도 공감합니다.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사진사는 사진으로 얘기하면 족합니다.아마츄어니 프로니 보정이나 작업에 얼마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느니 다 필요없고그저 결과물인 사진이 모든걸 말해줍니다.그에 걸맞는 훌륭한 사진들 어디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한켠으론 취미로 사진 찍는 아마츄어로서 한말씀 드리자면프로라는 정체성과 자부심, 그리고 사진에 전념할수 있는 여력이 있으시다면부디 저같은 취미 사진사 아마츄어보다 더 좋은 사진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시기 바랍니다.그렇잖으면 나 프로가 되고보니 할말 생겼다는 이런 글들을 아끼시구요.
죄송하지만 저는 빨간닭님 밑사람이 아닙니다 ㅎㅎ
님이 제 밑사람이라고 한적 없습니다ㅎㅎ
네 본인 사진 열심히하세요
네 님은 키보드보단 카메라 잡는 시간을 늘리시구요~
예 선생님~
노출을 올리고 채도를 빼면 캐논색감이 된다고 하셨다가 제가 그게 아니라고 하니까사람을 함부로 평가한다며 뒷딤화성 글을 쓰신분께서이제와서 프로와 아마츄어의 판단은 과감하게도 잘하시네요.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만 글을 읽다보니 누구한테 레슨도 하시는 모양이네요.대단한분 몰라뵙고 주둥이를 놀려서 죄송합니다.
폭행사건 일어나면 가해자는 맞은거 밖에 모른다더니 참 나이드시고행태가 왜그러신지 정녕 걱정되네요 니콘동에서 그 사단치루시고 느끼신게 없으십니까?010 8695 1388 할말있으시면 전화하세요 ㅎㅎ
가관이네요 다들 지잘난맛에사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