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에는 스나이퍼라는 영웅이 있다.
이름만 봐도 풍기는 사악한 향기가 느껴지는 것이.
일반공격의 사거리가 매우 긴 영웅이다
근데 그거 말고는 다 ㅄ인 캐릭터다.
기본스텟 노답
체력도 노답
방어력도 노답
공격력도 노답
기본 스텟 성장성도 노답
유틸성 노답
도주기 없음
모든것이 다 ㅄ인 캐릭터지만
위에서 말한 딱 하나의 장점인 사거리만으로 먹고 사는 영웅이다.
얼마나 사거리가 기냐고?
연한 선이 보이는가?
저만큼 길다.
잘못본것이 아니다
해상도 1920 * 1080 .일반적 게임 해상도가 맞다.
캐릭터가 화면 끝에 있으면 일반 공격 사거리가 화면 끝에 도달한다.
무슨 스킬을 쓴거 아닌가 하겠지만, 다음 1회 공격에 사거리가 400 증가하는 e 하나만 켰을 뿐이다.
위 스샷의 사거리가 1615 임을 보면 알듯이
평소에도 사거리가 1000 이 넘는다.
물론 저런 상태라면 라인전이 개사기일태니
1레벨엔 550 이다가 조금씩 늘어서 저렇게 되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그게 그렇게 느린것도 아니다
한 10레벨 되면 저정도 사거리를 가진다.
늦어도 13쯤.
보통 이런 캐릭터를 밸런스 패치를 한다면.
사거리를 줄이고
나머지 ㅄ 인 점을 고쳐줄것이다
생존력도 올리고, 체력도 올리고, 스킬도 더 좋게 바꾸고.
하지만 도타 밸런스 패치팀은 그걸을 납득할 수 없었는지
본래는 저것보다 훨씬 짧은 사거리였던 (본래는 800 정도였다.)
공격 사거리를 계속해서 늘리고 나머지를 칼질한 결과
일반 공격 범위가 한 화면을 가득 체우는 기적같은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강점은 더 강하게
단점은 더 명확하게 하는 도타식 밸런스를 극단적으로 보여준 캐릭터가 되겠다.
저세상 밸런스 같으니.
PS. 밸브새퀴들 가을에 대형 패치한더니 12월 다와간다 새퀴들아.
저 사거리를 가지고도 프리딜을 보장할 수 없는 미친게임
응 도시락
저게 아군이 두 번째로 혐오하는 영웅이었지?
글고보면 저놈 언더로드에서도 사거리 제약 없이 쏴댔음
3급에 메인 캐리 영웅
캐릭터의 특성을 죽이지 않는 패치가 난 좋아.
근데 겁나 길어졌네 ㄷㄷ
워크할땐 사거리 늘어도 짧아서 암살당하는게 일상이었는데 저정도면 할맛날듯
밸브 가을은 12월 말까지인걸 아셨어야죠
저게 아군이 두 번째로 혐오하는 영웅이었지?
글고보면 저놈 언더로드에서도 사거리 제약 없이 쏴댔음
3급에 메인 캐리 영웅
밸브식 겨울은 3월 초 까지이니
가을은 12월 말 정도?
도타 밸런스가 다같이 ㅆㅅㄱ로 밸러스를 맞춘다는데
그게 정말 사실인가요
말파궁 트린궁을 1렙부터 써재끼는 놈들이 기어나오는 판이니
???: 시1발 누가 그런 소리를 했습니까
대지령 넌 빠져있어.
응 도시락
남반구의 가을
캐릭터의 특성을 죽이지 않는 패치가 난 좋아.
근데 겁나 길어졌네 ㄷㄷ
워크할땐 사거리 늘어도 짧아서 암살당하는게 일상이었는데 저정도면 할맛날듯
할맛이 너무 나서 고르고 달렸다가 피딩하는 사람이 널려서 문제라고 함
저 사거리를 가지고도 프리딜을 보장할 수 없는 미친게임
도타라는 게임이 원체 기습당하기가 쉬운게임이라
저정도 사거리를 준다해도 납득
저겜은 영파처럼 씹사기 돌진기 가진 놈도 한둘이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