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가수 김철민씨가 동물용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한다는 뉴스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됨.
2. 인터넷, 유튜브에 검색해보다 펜벤다졸보다 알벤다졸이 흡수가 잘 되고
다졸계열의 체내 기전은 비슷하다는 내용을 확인.
3. 알벤다졸은 수십년동안 복용해왔던 약이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큰 걱정을 안해도 된다고 함.
4. 알벤다졸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검색을 추가 진행.
5. 2009년도 국내 정부지원사업중 난소암이 걸린 생쥐에 알벤다졸을 복강투입하여 항암효과를 입증한 자료를 찾음.
동물실험을 통해 항암효과를 입증 함.
6. 구글에 '알벤다졸과 난소암' 이라고 검색.
아래쪽으로 쭈욱 내리면 아래와 같은 자료를 발견함.
7. [정리]펜벤다졸(동물용구충제)외에 알벤다졸(사람용 구충제) 메벤다졸(사람용 구충제) 두가지 모두 항암효과가 입증되었으며
그 효과가 기대에 만족할 만 하고, 부작용이 거의없음(특이체질에 따라 간수치가 높아지는 부작용이 있음).
8. 추가로 다졸계열중 메벤다졸이 항암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남.
메벤다졸은 국내제약회사에서 생산중이기는 하나, 국내에 판매하지않고 전량 수출중
그러니까 이게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가 아니었다는 얘긴데....
이러면 제약회사들은 뭐가 되나요
소수의 동물실험결과를 “입증”이라 부르지는 않습니다.
효과와 부작용 평가에서 용량 인자를 제외하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중요한건 이 이후에 더이상 연구를 안한다는거죠.
뭐 그게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소수의 동물실험결과를 "입증"이라 부르지 않는다는 것도 중요하죠.
폐암 외에 난소암까지 효과있는 모양이네요 ㄷㄷㄷ
다들 효과있기를
세부 논문내용은 아직 못봤지만.. 암세포를 타켓으로 증식을 억제하는게 아니라.. 전체 몸 세포 자체의 증식을 억제 하는 기전같던데...
암이 이래서 어려운거 아닌가요.
튜불린 억제제의 역사는 오래 되었지요. 몰랐던 것을 새로 알게 된 것도 아니고 요새 세간에 떠돌고 있는 다른 메커니즘의 항암 작용이 학계의 인증을 받고 있지도 않습니다. 읽으실 수 있는 분들은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영어입니다. 논문은 아니고 읽기 편하게 요약해 놓은 글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www.wikiwand.com/en/Discovery_and_development_of_tubulin_inh...
와 ㄷㄷ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작성자인데 글삭할뻔
연구를 안하고 있는게 아니었네요. 제가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3. 이상반응은 구충용으로 한알 복용했을때 거의 없다는겁니다. 흡수가 잘안되니 없었던건데 항암목적의 용량에서는 어떨지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