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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NBA] G13. 애틀전 이긴 레이커스 이모저모

1. 4연승 질주
홈에서 애틀을 맞아 21점차 와이어 투 와이어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일정이 다소 수월한 덕도 보면서 4연승을 이어가며
11승 2패로 서부 1위 유지중인 레이커스입니다.
(최근 8연승 행진중인 휴스턴이 쭉 치고 올라오는군요.)

중간 정도에서 놀던 Ortg(109.2)은 이제 10위로 치고 올라왔고
(아래가 현지 18일 기준이라서 레이커스 Ortg 순위는 현재 기준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Drtg(99.8) 여전히 1위, 그리고 넷레이팅(+9.3)도 1위 찍은 레이커스입니다. 
지금 현재 기준으로도 아래 그림과 마찬가지로 넷레이팅 1위가 레이커스, 2위가 밀워키입니다. 
두 팀다 공격도 괜찮기는 하지만, 공격보다는 수비로 넷레이팅 1,2위 찍고 있는 팀입니다.
휴스턴은 Drtg이 좋아지고 있다고 표시되어 있지요. 그래서 수비가 좋아지면서 8연승 행진이 가능한 것 같고요..

각종 기록도 성적도 좋은 레이커스이다 보니 이제 5주차는 파워랭킹도 공홈 ESPN 둘다 1위 찍었네요.


앞으로는 어떻게 되든간에 일단 현재의 성공은 자축합시다 ㅋ

르브론보다는 르브론 손이 무안해진 걸 본 스텝분이 더 깜짝 놀라신 것 같네요 ㅋ
마무리는 다같이 웃으며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ㅋㅋ

2. LeBron "Magic Johnson" James
이번 애틀전 레이커스가 비교적 가볍게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르브론의 뛰어난 퍼포먼스 때문이었습니다. 
33:07분 뛰면서 33득점, 12어시(0턴오버), 7리바, 1스틸, 1블락, 야투 62%, 3점 6/10, 마진 +30 (팀내최다) 를 
기록한 르브론이었네요. 
이 33득점 중 3점으로 넣은 점수가 18점이나 되었을 정도로 이번 경기 르브론의 점퍼감이 좋았었는데 
점퍼 좋은 날의 르브론은 도저히 못 막지요. 

이번 경기 르브론의 활약에 대해 보겔 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르브론은 주위 환경이 (지난 시즌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레이커스에서의 첫 해였던 지난 시즌의 여러 가지로 르브론은 현재 매우 동기부여가 되어 있습니다...
르브론은 엄청 높은 레벨에서 플레이하고 있고 경기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는 그의 노력이 정말로 팀 전체로 번져나가서 팀이 수비적으로 지배하게 되었지요. 
오늘 경기도 1쿼터에서부터 그런 모습을 보았습니다. 경기 시작부터 경기를 컨트롤했고요.
공격에서는 샷메이킹, 디시전메이킹, 12어시에 0턴오버라니요... 장난 아닙니다."
르브론 컴패리즌이 MJ+MJ 였던 것은 너무나도 유명한 사실이지요. 
그 르브론이 이번 시즌 본격 포인트 가드 롤을 맡고 있는데요..
시즌 기록이 25득점-7.6리바-11.2어시-3.0턴오버 입니다.
어시가 압도적 리그 1위에 

커리어로 봐도 커리어 최다 어시 시즌이며 동시에 커리어 최소 턴오버 시즌입니다.
11.2 어시에 3.0 턴오버라는 것은 어시/턴오버 비율이 3.72로 
엄청난 어시/턴오버 비율이라고 할 수 있고요. 
(최근 5경기 평균 기록이 12.2어시 / 1.8턴오버 입니다. 최근 경기 보면 10어시는 아주 가볍게 찍고 있습니다.) 
LeMagic, LePointGaurd, LeCP3, Point God 등 최고의 포가가 연상되는 말이면 
그 앞에 Le가 착착 붙고 있습니다 ㅋ
리그 최고의 포가라는 말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고요 ㅎ

얼마전 방송에서는 이번 시즌 누가 리그 최고의 포가인지
르브론 vs 돈치치, 릴라드로 격렬하게 논쟁하는 것도 보이더군요. 

(근데 재밌는 건 대체적으로 포지션 분류할 때 
돈치치는 포가로 분류하고 르브론은 이번 시즌도 스포로 분류하더라고요)
확실히 이번 시즌 르브론은 MJ+MJ 에서 
조던(스코어러) 쪽은 살짝 덜어내고 매직(포가) 쪽으로 살짝 기울었네요. 
스타일이 다소 변한 것이기는 한데 
이 새로운 스타일과 함께 르브론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얘기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평득 25점의 매직존슨이라는 얘기와 함께 말이지요. 
제가 전에도 소개드린 바 있는데 이번 시즌 르브론의 기록이 86-87 매직존슨 기록과 조금 유사합니다. 
86-87 매직존슨: 23.9 - 6.3 - 12.2 (3.8턴오버) / 야투율 52.2% / ts 60.2 / per 27
19-20 르브론: 25 - 7.6 - 11.2 (3.0턴오버) / 야투율 49% / ts 57.4 / per 29.2
86-87 시즌은 매직존슨의 MVP 시즌입니다. 참고로 매직존슨의 커리어 최고 평득 시즌이기도 하고요.
17년차 35세 르브론이 8년차 27세 때 매직의 스탯을 찍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2-1. 글엄 어떻게 이런 스탯들을 찍는지 이번 애틀전에서의 르브론의 대표적 패스들 함 감상해 보실까요 ㅎ 
어쩜 저런 패스길을 보고 저리 말도 안되는 스킵 패스가 저렇게 정확하게 가서 꽂힐까요 ㅋ
암튼 리그에서 스킵 패스 제일 잘 쏘는 선수가 르브론 아닐까 싶어요 ㅎ

아래와 같은 풀코트/아울렛 패스도 매 경기 보는 것 같고요.
르브론은 피지컬 봐도 그렇고 풋볼 했어도 잘했을 것 같지 않나요 ㅋ

아래도 트랜지션 때의 패스인데 예술적으로다가 노룩 패스하는 장면입니다.

노룩이 어떤 식으로 되었는지 노룩이 잘보이는 다른 앵글로 함 더 보실까요

2-2. 아래가 PIPM 리더보드라고 해요. 쿰보 하든 둘다 엄청나죠 ㅎ
르브론 역시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고요.
17년차 선수인데도 리그 최고의 선수 논의할 때 빼먹기 어려운 퍼포먼스 시전중인 듯 합니다.

(갈매기님 오른쪽은 좋은데 위쪽으로 좀 쭉 올라가야 하지 않겠습니까ㅠ)
2-3. 르브론 출장시간 관리 
아무래도 17년차 선수다 보니 출장시간 관리 관련해서 신경이 많이 쓰일 수 밖에 없는데요..
최근에 보겔 감독이 르브론에게 4쿼터 휴식을 어느 정도 줄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고 해요.

"르브론은 제가 4쿼터에 그에게 휴식을 (좀더) 주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르브론에게 1~2분 휴식을 (더) 주고 싶었지만 르브론의 리드에 따르겠다고 했죠.
르브론이 경기에 계속 있고 싶어하면 (코트에) 계속 둘 것입니다.
피닉스 경기에서는 르브론을 쉬게 하고 카루소를 출장시키려 했는데 
르브론이 괜찮다고 자기가 뛰겠다고 하더군요.
르브론은 제가 4쿼터에 르브론에게 휴식을 좀 주고 싶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렇지만 어찌됐든 그가 느낌이 상쾌하다 그러면 그의 리드를 따를 것입니다.
르브론이 느낌이 엄청 좋다고 하면, 저는 르브론 휴식을 전반 쪽으로 몰아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는 후반에 사치를 누리려고 하고요."
(르브론 출장 시간 관련해서는 르브론 본인의 의사를 많이 반영해서 결정한다는 말씀이네요. 
르브론이 본인의 몸상태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가 가장 중요한 팩터인 것 같고요. 
그리고 르브론이 몸상태가 좋다고 하면 
전반에 최대한 휴식을 주고 후반에는 르브론을 많이 투입하는가 보네요.)
2-4. 코비와 르브론
이번 경기에는 코비가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선수들이랑도 가볍게 인사하고 그랬었는데 
그래서 코비랑 인사하고 코비에게 쇼를 선사하는 듯이 르브론이 3점 넣는 아래 장면도 화제가 되었고요. 

워크오프 인터뷰에서 르브론은
코비가 경기 보러 와준 것이 특별한 경험이었고 
이제 코비 르브론 둘다 같은 레이커스 가족이라 서로간의 리스펙트가 매우 뜻깊다고 얘기했다는군요. 
코비랑 르브론이랑 아이 컨택을 몇 번 했다고 하는데 그 아이 컨택으로 어떤 느낌을 주고 받았는지에 대해 
르브론은 농구와 승리, 그리고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기꺼이 하고자 하는 DNA 같은 그런 것들을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Asked LeBron what’s shared between him and Kobe when they made eye contact tonight: “Just winning. Championships. Willingness to do whatever it takes DNA. Two guys that came straight out of high school, a lot of pressure put on both of us at such a young age...
https://twitter.com/LakersReporter/status/1196306006361305088
포스트게임 인터뷰에서 르브론은 코비가 보는 앞에서 경기하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환상적이죠... 그가 이 프랜차이즈에 어떤 의미인지, LA에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저에게, 동료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아니까요. 레이커스 가족이 되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것입니다. 
저는 코비를 보면서 자랐고, 코비를 동경하면서 자랐어요. 
저역시 고등학교 졸업하고는 리그로 바로 진출한 키드 중 한 명이었지요. 코비도 그랬고요...
코비같은 사람이 시간을 내서 경기를 보러온다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 꿈만 같습니다...
매우 특별한 경험입니다..."

그리고 인스타에는 다음 코멘트를 남겼다고 하네요.
"코비 당신이 레이커스에 남긴 레거시를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시에 코비 당신이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노력하고 있고요."

2-5. 허슬 르브론
이번 시즌 르브론이 매우 열심이라는 것이 이런 지표로도 드러나는 것 같네요. 
이번 시즌 루즈볼 가져온 횟수가 (Loose Balls Recovered Totals through Week 4)
1위 시몬스 26
2위 터커 25 / 르브론 25
4위 드러먼드 24 / 하든 24
라고 합니다. 
2-6. 이런 게 레전드인가 보네요. 
34세 호날두: 포르투갈을 위해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해입니다 (14)
34세 르브론: 느바 어시 1위에 트더 2번째로 많이 했습니다
32세 메시: 라리가에서 45분당 한 번씩 골 또는 어시를 기록중입니다
Cristiano Ronaldo, age 34: More goals for Portugal than any other year (14)
LeBron James, age 34: Leads NBA in assists, 2nd in triple-doubles
Lionel Messi, age 32: Averaging a goal or assist every 45 minutes in La Liga

https://twitter.com/BleacherReport/status/1196459012176457728
3. 리그 1위 수비팀
이번 애틀전에서 레이커스는 14개의 블락을 했습니다.
2002년 12월 이후 17년 만의 기록이라고 하는군요. 

갈매기를 필두로 이렇게 다양한 선수들이 이렇게 많은 블락을 했습니다. 

블락 수치에서 보듯 이번 경기 레이커스의 림프로텍션도 엄청났고
수비로, 특히 1쿼터에 수비로 이 경기를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리그 수비 1위팀의 수비와, 그 좋은 수비에 바로 이어지는 트랜지션 공격으로 경기를 잡았다고 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던 수비 1위팀 레이커스의 수비가 이번 애틀전에서 어떻게 펼쳐졌는지 
이번 글에서는 이번 애틀전 장면들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레이커스의 수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3-1. 레이커스 수비의 핵심 갈매기: 압도적 사이즈와 운동능력으로 레이커스 수비를 한 차원 끌어올림
현재 리그 1위 수비팀 레이커스 수비는 무엇보다 핵심적으로는 갈매기가 있어서 가능한 것입니다.
갈매기 DPOY 얘기가 괜히 나오는 얘기가 아니고요.
먼저 갈매기가 얼마나 대단한 수비수인지 가장 기본적인 픽앤롤 수비를 통해 함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장면에서 영과 페르난도가 하이 픽앤롤을 하는데 , 영 매치업인 카루소는 
영을 공격적으로 밀착해서 수비하고, 페르난도 매치업인 갈매기는 
픽앤롤 수비로 쇼를 하고는 다시 매치업인 롤러 페르난도에게/페인트존으로 바로 리커버리를 합니다. 
(show: 스크리너 수비수가 핸들러의 드리블 방향으로 잠깐 모습을 보여주면서 잠깐 견제해주고는 
다시 자신의 매치업에게로 돌아가는 수비입니다. 그 잠깐의 견제를 해주는 그 틈에 
핸들러 매치업 수비수가 스크린을 빠져나와서 다시 핸들러에게로 붙을 수 있게 되고요.)
픽앤롤 수비 때도 물론이고 레이커스 가드들이 퍼리미터 수비를 할 때 
뒤에 갈매기(+하워드)가 있으면 퍼리미터 수비를 매우 공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돌파는 좀 내주더라도 퍼리미터 슛은 절대 안내주려고 하면서 핸들러에게 타이트하게 붙는데 
이유는 1선에서 좀 뚫려도 2선에서 갈매기가 막아줄 거라고 생각하기 떄문이고 
실제 왠만한 건 갈매기가 다 막아주기도 합니다. 
결국 갈매기의 존재로 인해 팀수비의 수준 자체가 한 차원 올라가는 거고요.
아래 장면 보시면 카루소가 퍼리미터에서 매우 타이트하게/공격적으로 영을 쫓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고 
결국 영이 이걸 돌파로 뚫었는데, 뚫고 들어가니까 갈매기가 딱 버티고 있죠. 
그래서 영의 선택은 페르난도에게 패스하는 거였고요. 저기서 갈매기를 상대로 골밑슛을 시도하기 보다는 
갈매기를 자신에게 붙여놓고 비어있는 것 같은 페르난도에게 패스를 준 것입니다. 
근데 갈매기가 분명 영을 막기 위해서 떴고 그래서 페르난도가 비어있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그런데 아뿔싸 갈매기가 워낙에 팔이 길고 반사신경이 좋은/빠른 분이시다 보니 
분명 영 막으려고 점프 떴었는데 어느새 페르난도 손에 전달된 그 공을 왼손으로 쳐내는 갈매기네요. 
이렇게 압도적인 사이즈(길이)와 운동능력으로 
커버하는 범위가 넓어도 너무 넓다 보니 뭐 플레이타입으로도 못하는 수비가 없고 
우리팀 선수들 실수하는 거도 웬만한 건 커버해주고 
그 커버해주는 것이 골밑이든 퍼리미터든 가리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무슨 빅맨이 퍼리미터 수비도 정말 잘하는 갈매기지요. 
그래서 농반진반으로 레이커스의 퍼리미터 수비도 제일 잘하는 수비수가 갈매기라고 얘기되기도 합니다 ㅋ)
아래 장면은 갈매기가 골밑을 어떻게/얼마나 잘 막는지 
그 압도적 사이즈/운동능력과 함께 
그런  갈매기 덕분에 퍼리미터 수비수들이 퍼리미터 수비까지 얼마나 더 타이트하게/공격적으로 
할 수 있는지까지 잘 확인할 수 있는 갈매기의 픽앤롤 수비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갈매기 덕분에 팀 수비가 한 차원 올라갈 수 있다고 얘기가 가능한 거고요..

3-2. 레이커스 수비의 핵심 갈매기: 수비에서도 올어라운드
보통 수비 잘하는 빅맨들이 팀원들의 수비 실수를 메워준다고 하면 
1선에서 뚫려도 2선의 빅맨들이 2선에서 메워주는 그런 식이 많은데 
갈매기는 그 팀원 실수를 메워주는 것이 1선, 2선 가리지도 않습니다. 
아래 장면은 무슨 빅맨이 체이싱 블락을 하는 장면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보고 있으면서도 믿기지가 않았네요 ㅋ 
걍 덩크 2점 실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마 덩크하던 파커도 그랬을 것 같은데 
아니 어느 틈에 저런 체이싱 블락이 가능한 건지 진짜 놀라울 따름입니다 ㅎ

3-3. 레이커스 수비의 또다른 기둥이자 게임체인저 하워드
(하워드의 픽앤롤 수비에 대해서는 다음에 좀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저번에 다뤄보려고 했다가 미뤘었는데 자꾸 미루게 되네요...;;;)
하워드 역시 림프로텍션 뿐 아니라 최근 퍼리미터에서 가드들에게 프레셔 주는 수비를 
꽤나 성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장면은 영에 대한 블리츠 수비로 수비 성공하는 장면이고
(블리츠 수비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좀더 자세히 설명해 볼께요)
저번에는 스위치/미스매치도 버텨준 적이 있었는데
아무튼 하워드가 이 퍼리미터 수비를 어느 정도 꾸준하게 잘해줄 수 있다면 
하워드는 확실하게 수비로 게임체인저가 되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플옵 중요한 시간대에는 아마도 레이커스 역시 빅라인업보다는 스몰라인업을 돌리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보통 그 빅타임 때에 전통적인 센터들이 퍼리미터에서 공략당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심지어 그 고베어도 딱 그렇게 미스매치로 퍼리미터에서/미드레인지에서 
가드/포워드들에게 공략당하는 것이 플옵 클러치 아니겠습니까. 
이런 미스매치 굴욕이 가장 최소화된, 퍼리미터에서도 수비 잘하는 빅맨이 갈매기인 거고 
그래서 '수비수' 갈매기 가치가 엄청난 거라고 할 수 있는 것 같고요..) 
그렇지만 플옵 48분 경쟁력을 생각할 때 하워드가 퍼리미터 수비를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버텨줄 수 있다면 
하워드야말로 플옵에서도 게임 체인저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디 플옵 때까지 1년 내내 건강하게 컨디션 잘 유지하길 바래요..

3-4. 또하나의 레이커스 수비의 핵 르브론: 가드부터 포워드까지 전천후 대인방어
그럼 이제 또다른 레이커스 수비의 핵 르브론 수비 함 보실까요 ㅎ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대인마크부터 함 보시겠습니다. 
아래는 동포지션 매치업인 헌터 대인마크하는 장면인데요. 대인마크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죠. 
이분도 사이즈, 스피드, 풋워크, BQ 전부 좋다보니 머 돌파길을 완벽하게 다 막고 터프샷 유도하셨죠. 
림도 못맞췄습니다.(르브론 본인피셜로 지금 몸상태 좋다더니 몸이 참 가벼워 보이지요)

아래에서 보시듯 작고 빠른 1번 미스매치/대인마크도 굴욕이 없어요.
아래 장면은 스위치 후 영이 드리블 기술 써가며 르브론 제끼고 돌파하려 했는데 
그 동선을 르브론이 막아버려서 공을 파커에게 넘기게 되었고 
그 클로즈아웃까지 KCP가 잘하면서 트래블링을 유도한 장면이지요.
그래서 르브론을 보유한 팀들이 작고 빠른 가드 상대할만한 마땅한 매치업 수비수가 없으면 
클러치에는 작고 빠른 가드들 제어를 위해 그 1번 매치업을 르브론을 붙이기도 합니다. 
르브론 체력 문제 때문에 오랜 시간은 못하고 아주 짧은 시간 결정적으로 중요할 때 그렇게 하기도 하지요.
(물론 이번 시즌 레이커스에서는 그럴 일은 없겠지요. 1번 스타퍼 분야 최고 레벨 브래들리가 있으니까요.) 
그 정도로 이 분도 1번부터 5번까지 막을 수 있는 사이즈와 운동능력이 되시는 분이시지요. 
사실 이 분이 능력 자체가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이야 부정하는 분들은 별로 없었는데
(그런 걸 부정하면 농알못이고요) 
놀라운 건 17년차나 되시는 분이 이러고 계시는 것이 놀라운 거라고 할 수 있겠지요..

3-5. 또하나의 레이커스 수비의 핵 르브론: 영민한 헬프수비
그럼 이제 르브론의 헬프 수비 함 보실까요.
아래 장면은 영과 존스의 픽앤롤에서 영이 방향전환 드리블 기술로 KCP 맥기 전부 속이고 
심지어 왼손으로 골밑 존스에게 기가 막힌 A패스를 해주었는데 
어느 순간인지 순식간에 르브론이 그 롤러 존스 태깅을 가주면서 함 견제해주고 
그로 인해 시간을 벌어서 맥기가 리커버리하고 그린이 헬프가서 존스를 가두고는 쓱 스틸하는 장면입니다. 
저 정도의 A패스에 순간적으로 반응해서 태깅을 간 르브론의 피지컬과 BQ라고 할 수 있겠지요.

3-6. 맥기가 잘하는 수비: 사이즈와 운동능력 기반의 수비
이번 애틀전은 아까도 말씀드렸듯 1쿼터에 승부가 결정난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시작 당시 수비를 너무 잘해서, 그 수비/스탑을 바탕으로 
트랜지션으로 효율적 득점을 하면서 승부가 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그 수비 과정에서 맥기가 정말 잘했고요. 
아래 장면이 맥기의 블락으로 레이커스가 수비에서 스탑을 하고 빠르게 트랜지션 공격으로 연결된 장면입니다. 

(그린이 랍을 띄우고 르브론이 투핸드 슬램을 하는데
역시 속공으로 넘어가서 저렇게 파워 넘치게 인게임 덩크 찍는 건 
제 취향으로는 르브론 만한 선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 점프하는 것에서부터 파워 넘치게 내려찍는 그 선이랄까요 그게 너무 아름답고요.
암튼 최근에는 포가 하시느라 속공에서도 피니셔보다는 매번 아울렛 패스 뿌려주는 역할 많이 하셨는데 
간만에 르브론의 시원한 속공 덩크 피니시를 보네요. 
보면서 히트 시절 매번 보던 그 선이 나온 것 같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래와 같은 합성이 나왔더군요 ㅋ)

맥기의 블락 과정이 좀더 잘 보이는 아래 영상으로 맥기의 저 블락을 함 보실께요. 
보시면 스텝으로 파커의 왼쪽 돌파를 막고, 그런다음 왼손으로 공쪽을 한번 내려치면서 
스핀무브하는 파커를 견제하고, 그런다음 재빨리 점프해서 오른손으로 블락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런 재빠른 연속동작이 가능한 운동능력이 참 대단하다 싶고 
저 운동능력에 저만한 사이즈(길이)가 되니까 블락도 된 거라고 보이지요. 
맥기가 BQ/센스로 하는 수비는 정말 너무 잘 못하는데 
사이즈와 운동능력 기반의 수비는 상당히 잘해주고 있습니다.

3-7. 트레이영의 픽앤롤을 블리츠로 수비하는 맥기
이번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볼핸들러 트레이 영 수비에 있어 블리츠 전략을 많이 썼습니다. 
(블리츠라고 하면 아래에서 보시듯 볼핸들러(아래 경우 영)에게 
매치업 수비수(KCP)와 스크리너의 매치업 수비수(맥기) 둘다 붙어서 잠시 트랩으로 가두는 수비법입니다. 
핸들러의 패스를 어렵게 하고 최소 좋은 패스가 나가지 못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수비법이지요. 
블리츠와 헤지 둘다 트랩 수비법인데 블리츠가 좀더 강도가 세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레이커스의 볼핸들러 수비법은 보통 볼핸들러 수비 매치업이 브래들리가 되면 
블리츠 같은 트랩 수비 많이 쓰지 않고 브래들리는 파이트쓰루 
스크리너 수비수 맥기/하워드는 대체로는 드랍 커버리지를 기본 수비법으로 하고 있는데
(드랍 커버리지라고 함은 예컨대 픽앤롤 시에 스크리너 수비수가 
퍼리미터 쪽으로 적극적으로 나가서 견제하지는 않고 어느 정도는 뒤로 쳐져 있는 수비법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핸들러는 브래들리가 파이트쓰루하면서 딱 붙어서 쫓아다니며 막고 
혹시라도 브래들리가 뚫려서 돌파를 허용하면 이 돌파를 2선에서 맥기/하워드가 막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애틀전은 브래들리가 부상으로 못나오기도 했고 
영의 패스를 받는 스크리너인 빅맨(아래 경우는 존스)들의 레벨이 좋지가 않기도 하고 그래서 
블리츠 전략을 적극적으로 쓴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블리츠 전략이 잘 먹히기도 해서 이 수비법을 계속한 것이기도 하고요. 
(물론 론도가 딱 나오니까 그 때부터 영 수비가 잘 안되기 시작하기는 했습니다...ㅠ)
보통 맥기가 수비법/포지셔닝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해서 
사이즈/운동능력으로 하는 수비 말고는 픽앤롤 수비나 3점 클로즈아웃(=로테이션) 경우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의 수비를 많이 하는 맥기인데요.. 
최근 맥기 수비가 조금 개선된 것 같기는 하고, 이번 애틀전에서는 블리츠 수비를 비교적 잘해낸 맥기였습니다. 
아래 장면 보시면 스크리너(존스) 매치업이었던 맥기가 3점라인까지 가서 핸들러인 영을 블리츠하고는 
다시 빠르게 자신의 매치업인 존스에게 리커버리하는 것이 보이실 것입니다. 
(맥기가 블리츠할 때 그 잠깐의 틈에, 매치업 비게 되는 존스를 태깅하는 갈매기가 보이시지요. 
맥기가 리커버리하니까 또 바로 갈매기가 자신의 매치업 쪽으로 포지셔닝하는 것도 보이고요. 
맥기가 저래도 되는 이유가 가장 기본적으로는 저런 경우 롤러 존스와 
자기 매치업인 위크사이드 코너 3점 쪽에 서있는 파커 둘다 동시에 견제할 수 있는 
갈매기가 있어서 가능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마 실제 맥기가 리커버리 안/못하고 공이 존스 쪽으로 잘 투입되었으면 
갈매기가 존스 태깅하고 코너의 파크는 그린이 로테이션했을 것 같다 싶고요..) 
리커버리한 맥기가 리커버리 후에 존스에게 투입된 공을 디깅(=손질)해서 스틸을 합니다.
맥기가 리커버리하는 동작 자체가 뭔가 저게 우연히 저렇게 타이밍이 맞았던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뭔가 엉성하긴 하지만, 암튼 리커버리가 되었고 리커버리 후 디깅할 때는 
맥기의 에너지/노력이 돋보였던 것 같아요. 결국 이어진 르브론의 트랜지션 공격 성공도 
따지고 보면 맥기의 이런 스틸 덕분에 가능했던 거라고 할 수 있지요. 

3-8. 조금은 개선된 맥기의 픽앤롤 수비
사실 맥기는 그 사이즈와 운동능력 덕분에 블락 자체는 꽤나 잘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픽앤롤이 아닌, 아이솔로 돌파해 들어오는 경우 
림근처에 있던 맥기가 이 돌파를 막는/블락하는 장면들은 꽤나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고요. 
다만 픽앤롤 수비와 퍼리미터 수비가 너무 약해서 이 약점이 두드러졌던 것인데 
위에서 블리츠 수비도 얼떨결에(?) 성공하는가 싶더니 
아래 픽앤롤 공격은 얼떨결에가 아니라 완벽하게 타이밍 읽어서 스틸하고 있는 맥기입니다. 
(아래 장면에서 픽앤롤 시에 맥기가 드랍 커버리지 하는 것이 보이시지요? 
보통 저기서 벰브리가 돌아나온 저 순간 저기서 점퍼 쏘면 걍 오픈이 되는거죠. 
퀄리티 높은 볼핸들러들이 맥기를 주로 그렇게 공략하고요. 
맥기가 드랍백 할 것이 너무 뻔히 예상되기 때문에 저기서 점퍼 쏘면 그냥 오픈 납니다. 
그리고 뱀브리가 아닌 영이었다면 저기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하이 픽앤롤을 해서 
저 위치가 3점라인 바깥이 되어서 3점 오픈 기회가 생기게 되죠. 
레이커스가 맥기 있는 라인업에서 3점으로 공략당할 때가 그렇게 공략될 때가 많은 거고요..)
암튼 드랍 커버리지 덕분도 있고 여기서는 맥기가 패스 타이밍을 정말 잘 읽어서 스틸을 정말 잘했습니다. 
후에 오픈 코트 절대강자 르브론이 저 3명의 애틀 선수들을 괴롭히며 속공 득점 만들어내네요.
최근 맥기가 픽앤롤 수비가 조금은 나아진 모습을 보이는 순간들이 조금씩 보이고 있어서 
이 점은 상당히 고무적인 것 같아요..
(이케 이케 스핀을 줘서 이런 컨택도 이겨내고 메이드가 되었다고요~)
아래 장면은 정말 맥기답지 않게 하이 픽앤롤 수비 대응을 정말 잘한 장면인데 
위에서도 말씀드렸듯 영 같은 수준급 포가가 맥기를 공략하는 대표적 방법입니다. 
보통은 맥기가 저기서 드랍백을 해버리기 때문에 
저 위치에서 점퍼/3점 쏘는 가드들을 넋놓고 쳐다보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아래 장면에서는 영의 점퍼/3점에 대한 대응/컨테스트가 되었죠. 
이게 맥기가 픽앤롤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라도 더 개선되어서 이런 수비가 가능했는지 
영에 대해서는 트랩 수비를 하고 있었어서 이게 가능했던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 경기들을 보면 알 수 있게 되겠지요..

3-9. 맥기의 롤러 태깅
아래 장면에서는 역시나 영에게 그린과 갈매기가 블리츠 수비를 했고 
그런데도 공이 롤러 파커에게 잘 전달되었는데, 이 롤러 파커에 대한 태깅을 완벽하게 가준 맥기네요.

3-10. 레이커스의 질식수비: 스웜 디펜스
아래에서는 수비1위팀의 본격 질식수비 함 보시겠습니다. 
아래 장면이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정말 다들 수비를 너무 잘한 포제션으로 
이번 경기 레이커스 수비 장면 중에서 가장 화제가 많이 되었던 장면인데요..
일단 아래 수비는 기본적으로는 스웜(Swirm) 수비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웜 디펜스는 공 쪽을 향해 수비수들이 떼를 지어 몰려가는 것 같다고 해서 스웜이라고 부르는데 
기본적으로 공 가진 선수에게 집중마크를 가고 그 선수가 패스하면 
패스하는 곳으로 유기적으로 로테이션을 하는 방법의 수비입니다. 
이 수비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 수비법에서는 
수비수들이 사이드 스텝의 풋워크보다는 스프린트를 합니다. 
스프린트를 해서 빠르게 로테이션을 가져갈 수 있는 거거든요. 
코트에 영이 있었으면 영에 대한 집중 수비(라고 쓰고 블리츠라고 읽지요 ㅎ) 들어갔을텐데 
코트에 영이 없어서 이런 수비를 한 거라고 보이기도 하고요.
첨에 론도가 백코트 쪽에서 볼프레셔를 합니다. 
그런 다음 핸즈오프로 공이 뱀브리에게 넘어가고 또다시 핸즈오프로 벰프리에서 파커로 건네지는데 
이 때 그린도 스위치해서 공있는 파커에게 붙고, 갈매기도 공 가지고 있는 자기 매치업 파커 쭉 따라가죠. 
그러자 파커가 매치업이 빈 뱀브리에게 킥아웃 패스를 하는데 그렇게 패스하니까 
그린이 뱀브리 클로즈아웃하러 가고, 위크사이드의 르브론도 스턴트로 뱀브리의 돌파동선을 견제해 줍니다. 
그렇게 공가진 뱀브리에게 그린과 르브론이 붙었지요. 그러자 뱀브리가 
르브론 매치업인 3점라인의 크랩에게 패스를 합니다. 르브론이 자기한테 와서 르브론 매치업이 비니까요. 
그러니까 근처에 있던 갈매기가 로테이션 바로 가서 크랩의 3점 슈팅을 막죠. 
그러니까 크랩이 돌파를 하는데 그 돌파하는 크랩은 근처에 있던 르브론과 그린이 헬프/로테이션을 갑니다. 
그렇게 또 공가진 공격수 크랩에게 두 명의 수비수가 붙었습니다. 
그러자 크랩이 파커에게 패스를 하는데(여기서부터는 패스가 부정확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패스하니까 또 바로 근처의 갈매기와 론도가 클로즈아웃을 바로 가지요. 
그러니까 파커가 반대편 크랩에게 패스를 하는데 르브론이 클로즈아웃하고 
그러니까 크랩이 돌파해 들어가고, 그런데 크랩이 돌파해 들어가 보니까 
갈매기와 하워드가 딱 버티고 있습니다 ㅋ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공을 근처의 페르난도에게 건네는데 
저런 식으로 골밑에서 하워드 갈매기를 상대해서는 결국 제대로 된 슛을 쏘지 못합니다. 
이 포제션에서 애틀은 무려 7번의 패스를 했으나 제대로 된 슛쏠 공간/기회를 만들지 못했지요. 
이 포제션 수비를 요약하자면 공이 있는 선수 쪽으로 근처의 수비수 2명이 몰려가고 
수비수가 몰리니까 매치업 비는 공격수에게 패스하면 또 로테이션해서 주변 수비수들이 빠르게 몰려가고 
그러면서 오픈을 주지 않는 수비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스웜 디펜스가 된다는 자체가 
지금 이 코트 위 선수들의 팀수비 이해도가 상당히 높다는 증거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볼프레셔를 주변 수비수들이 2명 정도 몰려서 가주고 그래서 매치업 비는 선수에게 패스가 가는데도 
연속적으로 로테이션이 착착 잘 되면서 질좋은 패스가 나가지 못하고 오픈이 안 생겼으니요..

이 스웜 디펜스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듯 이번 시즌 레이커스 수비의 핵심 키워드는 
한편으로는 로테이션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로테이션이 상당히 잘 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제가 떠올리는 레이커스 수비의 키워드 3개는 갈매기, 길이length, 로테이션 
이 3가지 정도 되겠습니다. 이렇게 말해놓고 보니 뭔가 그린, 길이, 로테이션으로 요약될 수 있었던 
리즈 시절 골스 수비가 연상되기도 하네요..)
4. 그린의 놀라운 팁덩크와 벤치 리액션
대니 그린 형님이 이런 덩크도 할 수 있는 분이셨네요. 보다가 깜놀했어요 ㅎ

하워드도 깜놀했고요 ㅋ

벤치의 동료들도 모두 깜놀했어요 ㅋㅋ


그린이랑 맥기 핸드쉐이크(?) 저 동작은 언제 봐도 재밌어요 ㅎㅎ

쿠즈마가 그린의 덩크에 대해 솔직히 그린이 그런 덩크 할 수 있는지 몰랐다고 했다는데 
근처에서 그걸 들은 그린이 자기도 몰랐다고 했다는군요 ㅋㅋㅋ
“Danny? I didn’t know he could dunk, honestly,” Kyle Kuzma said. “****, me neither,” Danny Green says from nearby.
https://twitter.com/taniaganguli/status/1196300202409283585
사무국도 깜놀을 했었던 건지(?) 그린 약물검사 받았나 봐요 ㅋ
사무국이 그린의 덩크를 보고는 그린 약물검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한건지 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약물검사의 타이밍 자체가 어째 딱 맞아떨어지기는 했나 보네요 ㅎ

갈매기에 대해서도 몇 가지 짚어보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이번에는 여기까지 해야겠어요. 
여기까지 재밌게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댓글
  • 솔지 2019/11/20 10:57

    선추천 후정독

    (Va8Dm7)

  • rkdghk123 2019/11/20 10:58

    이거 기다렸습니다 제가 본 이번 시즌 첫경기네요 선댓후감

    (Va8Dm7)

  • 추풍오장원 2019/11/20 11:02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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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데 2019/11/20 11:03

    대단한글 ㅊ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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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Ethier 2019/11/20 11:11

    항상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Va8Dm7)

  • mUNIQUE 2019/11/20 11:12

    추천~~~~ 감사합니다 잘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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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고기덮밥 2019/11/20 11:20

    오우 기다렸습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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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우동투 2019/11/20 11:21

    느바 재밋게보고있는데 어느 기사보다 유익하네요
    알고보니까 갈매기가 더 대단한거 같네요

    (Va8Dm7)

  • jasmine22 2019/11/20 11:49

    솔지님, rkdghk123님, 추풍오장원님, 먼데님, AEthier님, mUNIQUE님, 소고기덮밥님, 수우동투님 모두 감사합니다. 기다려주신 분들 더욱 감사하고요^^
    갈매기가 정말 너무 대단한 놈이기는 합니다. 공격만 좀더 올라와주면 좋겠는데, 당분간은 스케줄이 아주 터프하지는 않으니까 괜찮지만, 일정 터프해지는 12월에는 꼭 올라와주면 좋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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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이렇게 2019/11/20 12:03

    이정도면 레이커스 전담으로 네이버 칼럼 올리셔도 될듯 ㄷㄷ
    양과 질 모두 장난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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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빵 2019/11/20 20:57

    늘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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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19/11/21 00:00

    아니이렇게// 칭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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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19/11/21 00:01

    효빵// 늘 감사합니다^^

    (Va8Dm7)

  • 천공전사 2019/11/21 00:40

    추천합니다
    양질의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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