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사는게 재미 없고 심심하고
어릴 때 자게 할 때 아저씨들 (형님들)이 자게에 쓰던 이야기들도 생각나고
내가 어느 덧 그 나이에 도달했구나 생각도 들고...
은퇴 할까,
심심해서 창업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어 볼까,
걍 다시 사람들이랑 일이나 해 볼까
돈을 떠나서 너무 재미 없고 지루함
쇼핑이야 원래 옛날부터 금액대를 떠나서 1일 1쇼핑으로 살아와서
심지어 작년 1월부터 한 동안 장비에만 몇천을 때려서 사보고 기변해보고
요즘엔 솔직히 예전보다 쇼핑 덜하는 듯...
왜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 연금도 나오고 재산도 많은데 아파트 경비라도 하는지 이해가 되고.
원래 경쟁하는걸 별로 안 좋아하고 큰 욕심이 없는데
마음 먹은건 시간이 좀 걸려도 목표는 다 이뤄낸거 같아요
그게 정량적인 부분이든, 정성적인 부분이든.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해야 할것 같아서
항상 후배들이나 동생들 만나면 우리는 준비해야 한다
나이 7~80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지금까지는 부모님의 품에서 크고 자라서 꼴랑 1~20년을 성인으로 살아온거지만
앞으로는 온전히 성인인 상태로 관뚜껑 닫기 전까지 살아가야 하는 시간들이다...
그러니 대비를 해야한다고 했는데 어느 덧 그 시점에 도달한거 같네요
저를 자게에서 아주 오래 전 부터 봤던 분들은
제 직업이 좀 바뀌는걸 보셨을거에요. 정확하게 뭘 하는지는 모를테지만.
전 20대, 30대 초중반, 후반의 직업과 포지션이 좀 달라요
물론 각각은 나름의 성과를 이룬거 같네요 역시 위에 언급한 그것이 정량이든 정성적인 부분이든.
살아오면서 운이 좋아서 좋은 분들 만난 관계로...
근데 사람이 살아가면 어느 순간 그게 확 오는거 같아요
너무 사는게 재미 없고 지루하죠
미칠듯이 지루함.
보통 영화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사건이나 사고가 터지기 마련이고
그게 바로 그 영화의 시작입니다. 전환이거나.
전 제 업의 은퇴 시기를 상당히 타이트하게 잡고 있었어요
그게 지금이라고 보고 있고. 길어야 3년 이내.
오랜만에 업계 사람들 만나면 근황 물어 볼 때
아무 것도 안한다고 그냥 말하곤 합니다.
사실이니까요
아무 생각 없이 자게질 졸라게 하고, 뻘글 쓴다고 오늘 처럼 병신 취급 받고
관종이라고 욕 먹고 신고 먹고, 플스로 게임이나 실컷 하고, 쇼핑이나 하고...
정말 아무 생각 하고 싶지가 않거든요.
전 제가 욕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욕심이 너무 많은 사람이였어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고, 다 다른 사람 마음에 들어야 하고, 반대로 다 내 마음에 들어야 하고.
유재석이 AOMG랑 일로만난사이 촬영하면서 언급한 말이 있는데 여기에 옮겨적지는 않겠습니다.
뭐 건강했던 몸도
자게에서 놀림 받는 씹돼지 취급이나 받을 정도로 안 좋아 있고
동시에 건강도 안 좋아서 병원도 자주 가고. (여기 자게에서 뵌 의사 샘도 계심)
제가 요즘 운동을 시작한건 후반전을 준비하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건강이나 체력을 회복하고자 준비하는거에요. 몸이라도 건강해야 좀 더 즐겁게 맞이할 수 있을테니.
오늘 관종뻘글러 취급 받으면서 뭐 사실 관종도 맞고 뻘글 싸지르는것도 맞는데
너무 매도되니까 내가 요즘 너무 뻘글 심하게 썼나보군 싶네요 ㅋ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지
요즘 발생 되는 일을 이 업계에 마지막으로 관심 있던 회사와 함께 할지
뭐 최근 갑자기 고민이 하나 생겼지만 저와 함께하는 분들이랑 그냥 아무 생각하지 말고
내년에는 좀 더 재미있게 사는 것으로 결론.
에라이~ 너무허네~!!
바빠지기 전까지 뻘글 졸라 더 써야징
https://cohabe.com/sisa/123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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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아 물론 읽진 않았습니다ㄷㄷ
다행이네요
오글거려서 내가 술 처먹었네 순간 쓰면서도 흠칫했음요
알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안취했는데 왜 취한거 같죠
...ㄷㄷㄷ
유재석 짤로 바꿔주세요
'사기꾼이세요?' 짤로
...ㄷㄷㄷ
ok
KO
어릴 때 자게 할 때 아저씨들 (형님들)이 자게에 쓰던 이야기들도 생각나고
내가 어느 덧 그 나이에 도달했구나 생각도 들고... (2)
와씨 다 읽어버렸다 ㄷㄷ
칭찬해요
그런 처지에 있어보진 않았지만, 심정은 이해가 될 거 같습니다.
그래서 뭔가 할 일을 만들어 보는 거죠. 남들이 보면 시간낭비 같은 일을 하고요.
솔직히 국내외에서 상도 받아 보고
뭐 여튼 많이 해봤는데 그건 일이고
사는거 자체가 너~~무 재미가 없어요 지루함
그래도 여러 일을 하면서 나름의 성과를 이루셨다는 게 부럽습니다.
이룬 것 없이 나이만 먹다 보니 ㅎㅎㅎㅎ
남은 인생 안 지루하게 보낼 일을 잘 탐색해 보세요. ㅎㅎ
솔직히 사람 잘 만나면 되더라구요. 운이에요.
반대로 사람 잘못 만나면 멘탈 털리기도 하고.
나도 이지부스트 하나 사볼꺼에요
350 500 700 세 종류임
전 평발이라 맞을지 모르겠네요
큰고사면됨
저도 평발임
그래서 발이 275인데 280~285 신어요
심지어 어제는 발에도 살 쪘냐는 댓글 봄;;
다 안 읽어봤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저씬 영계자나여
그래서 안 읽었습니다.
엣헴
근데 진짜... 방시혁 닮은거 맞아여?
얼핏?
방시혁 처럼 부자 되시길... 홧팅요
저녁이라 감성적인듯
365일 감성적입니다;;
언젠가는 중고 직거래로 만나볼수 있겠죠? ㅋㅋㅋ
언젠가는요 ㅋㅋ
A7M3 솔직히 너무 새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