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계단을 올라오면서 문뜩 드네요
40대 독신 앞으로도 결혼도 못하고 죽을것같은데
저의 정신적지주이자 안식처인 어머님이
돌아가시고나면 사는 의미가 뭔지도모르겠고
이제 한달도 안남았는데 어머님 편히 모실려고
새아파트도 사고 tv도 크게 보시라고 큰것도사고
이제 효도좀하면서 편히 모실려고하는데 왜?
법규도 잘지키고 길에 침한번 안뱉고 남한테
피해안줄려고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나름 착하게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신이니 운명이니 그런건없나봐요
그런건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나오는것같아요
죄송합니다 주저리 되도않는 말이나하고
하소연할곳이 없고 이다로 돌아가시면
너무 억울해서 화풀이 글좀써봤습니다
https://cohabe.com/sisa/123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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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곁에 계셔주시고 기운 내세요
감사합니다 지금 중환자실에계셔서 뵙지는 못하고 마지막그냥 기다리고있습니다
남일 같지 않네요. 힘 내세요.
감사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세계 최고 부자도
최고 천재도 다 죽습니다
부모가 죽고나면
다음은 내 차례죠
그렇다면 생명도 나눠줄수있으면 어머니께 제 남은생 반 나눠드리고싶네요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일만 남았네요
알지만 그게 안되네요
누군가에게 위로의 말 한마디가 꺼내기가 뭐랄까...참 모르겠어요
남들이 힘내라 힘내라 하지만
힘은 안 나는 게 현실이죠
결국 모든 무게는 나 자신의 몫인데 참 힘들죠
참 삶의 이별앞에선 왕도 뭐도 없죠
잘 지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모르겠네요 힘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어머님 곁을 잘 지켜주시고 아들되는 분도 담담하려 애써 노력하고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