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력이 있다는데 운동선수로써
지속적으로 검진받고 관리하지 못했는지 안타깝네요.
모쪼록 잘 이겨내고 훌훌 털어내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
이 병으로 타계한 유명인들을 찾아보니
탤런트 김주승. 김영애. 사랑과 영혼 패트릭스 웨이지와
스티브잡스까지 앗아간 병이군요.
아래 췌장암 환자가 5년이상 생존할 확률. ↙
.
https://cohabe.com/sisa/1234268
췌장암 4기 암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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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관리한다는 건 그저 꾸준히 검진 받는 수 밖에 없고, 췌장암 같은 경우에는 초기진단도 상대적으로 힘들다고 하더군요.
저도 췌장암 가족력이 있는데.... 억울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힘내셨으면 합니다
어렵지 않고 비싸지 않게 조기 진단이 가능한 암들을 최대한 놓치지 않는게 중요하죠
위암, 대장암 같은 경우는 내시경으로 암을 예방(선종 단계에서 제거)하거나 조기 진단할 수 있습니다
평생 위내시경 한번도 안받다가 증상이 있어서 내원했는데 위암 4기인 환자들 보면 참 불쌍
국가에서 2년 마다 검진 받으라고 우편을 보내 주는데도 수십년 동안 안받는 분들도 수두룩하죠
참고로 스티브 잡스가 걸린 병은
췌장암(선암종)이 아니라 췌장의 신경내분비종양(NET) 였습니다
바로 수술하자는걸 거부하고 동양의학 등으로 치료해 보려다 골든타임을 넘겨 버렸고
결국 간이식 까지 받는 수술후에도 재발하여 사망했죠
자주 검진도 중요하지만 어디서 받는지도 중요.
친척이 부산 어느병원에서 긴가 민가해서 혹시나 서울병원가니 췌장암 2기. 지금도 10년째 잘 살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