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400 VS a6600 틀린그림 찾기?? 비교 및 소감입니다.

안녕하세요. 윤성갤러리입니다.
어쩌다 보니 a6400과 a6600을 모두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책상 위 대충 보면 비슷한 이 녀석들을 비교 안 해볼 수가 없더군요.
따끈따끈한 비교기 이미지입니다~










간단하게 소감을 작성해 봅니다.
두 기종의 내부적인 스펙은 거의 동일합니다.
이미지로만 보면 외관도 사실 별차이가 없고요.
그래서 뻥뻥 대차게 차이고있죠.
하지만 제가 눈여겨 본 가장 큰 업그레이드 포인트는
손떨방 탑재와 배터리 변경에 따른 그립부 외형 변화입니다.
손떨림방지는 스틸 촬영에 참 매력적인데요
항상 있는 상태였다가 없는 상태가 되니 화면이 너무 떨리더라고요.
렌즈 교환식 카메라 바디의 두께는 사실 크고 인체공학 적으로 두툼할수록 좋습니다.
총 두께가 일명 팬케이크 렌즈를 장착한 것보다만 얇으면 되죠.
a6600을 처음 손에 쥔 느낌은 a7R4를 잡았을 때 그 느낌이었습니다.
딱 뷰파인더를 자른 4세대 풀프레임 바디를 잡는 모양입니다.
a9과 함께 나란히 놓고 보면 뷰파인더 높이 차이 빼곤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a6400은 뒤판이 플라스틱이고 a6600은 마그네슘 합금인데 이 차이 또한 손에 바로 전달됩니다.
확실히 카메라는 손에 쥐어봐야 차이점을 느낄 수 있는것 같습니다.
바디 자체가 매우 단단하고 a9과 비슷한 느낌이며 버튼의 감압, 조작감 역시 a6400 보다 좋습니다.
C3 C4 버튼 추가와 다이얼 메모리 1,2 기능까지...
세팅하며 만져보니 a6600은 a6400을 조금 더 프로에게 집중시켜 다듬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왕 외관 바꾸는 김에 전면 커맨드 다이얼과 후면 조이스틱도 탑재되었다면 더욱 좋았을 텐데 말이죠.
듀얼슬롯은 이 바디 모양에서는 공간이 좀 빽빽해 보이긴합니다;;;
두 카메라를 다 놓고 보니...
캐주얼한 가성비 일상 서브용 바디나 여성 유저 추천용이라면 a6400~
강한 메인 크롭 바디(또는 프로용 서브 바디)로 장시간 촬영을 한다면 a6600!!
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손떨림 방지와 그립감(배터리 변화)는 매우 환영합니다.
a9 시리즈 보다 작은 서브 바디를 선택함에 있어서 매우 좋은 선택지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직 a6600은 좀 비싼 감이 있네요;;;)
ps.
아... 그리고 a6600도 배터리 충전기는 안 넣어주는군요.
a9과 함께 FZ100 배터리 하나로 통일돼서 신나했는데 충전기가 없어서
동시 충전 시 바디에 꼽고 있네요.ㅜㅜ 아놔~!! (이게 제일 충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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