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로 폐허가 된 도시, 체르노빌
이곳에 최근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심각한 방사능 유출로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돼버렸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2011년부터 이곳에 제한적으로 관광을 허용하고 있다.
15살 때 체르노빌 원전 사고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는 영국 관광객.
가지말라는 곳은 더 가고 싶어진다는 이스라엘 관광객.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체르노빌 원전 투어에 관심을 갖게 됐고, 최근엔 HBO에서 제작한 드라마 덕분에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체르노빌 가이드.
미국 드라마 체르노빌이 화제가 되자 그 인기에 힘입어 관광객이 부쩍 늘은 것이다.
사고가 발생했던 원자로는 현재 콘크리트를 부은 뒤, 철제 방호벽으로 봉인된 상태지만,
그 안의 방사능 물질은 대부분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다.
냉전이 한창이던 1986년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당시 소련 정부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국제사회에 알리지 않았다가 며칠이 지나서야 마지못해 사고를 인정하는가 하면,
발전소 인근에 있던 주민들도 뒤늦게 대피를 시켰다는 비난을 받았다.
때문에 폭발 사고로 인한 정확한 피해자 수는 아직도 논란 중에 있다.
원전 인근의 한 도시, 프리피야티.
저기 보이는 놀이기구는 1986년 4월 26일에 멈춰져 있다.
아직도 이곳에서는 다량의 방사능이 검출된다.
자연 상태의 방사능 수치는 0.3 마이크로시버트 이하.
따라서 이곳의 방사능 수치는 정상 수치의 수 십 배에 이른다.
그러니까 여기 들어오면 함부로 그 어떤 것도 만져서는 안 된다.
사고 이후 도시는 폐쇄됐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도시를 떠났던 주민들은 몰래 이곳에 들어와 방사능에 오염된 가재도구들을 챙겨갔다고 한다.
인근에 있는 구 소련의 초대형 레이더 '두가'
일부 몰지각한 관광객들에겐 이곳이 핫 플레이스라고 한다.
3년 전에는 몰래 레이더 위에 올라갔다가 떨어져 뒤지는 사고도 일어났다.
많은 이들이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위험을 자초하고 있으며,
일부는 참사에 지나치게 무감각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스토커는 체르노빌 사고를 배경으로 한 비디오 게임이다.
이 게임에 열광하는 이들은 종종 게임 속의 장소에 직접 가보기를 원한다.
철조망이 있기는 하지만,
뚫고 가는 것은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았다.
하렌코 씨처럼 사고 지역을 불법적으로 침입해 투어를 즐기는 이들이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고 한다.
하렌코 씨는 2박 3일 도보 여정으로 체르노빌을 둘러볼 계획이다.
가는 길에는 더이상 사람들이 살지 않는 폐가들이 방치돼 있는데, 이곳에는 이전에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위험한 불법 투어를 감행하고 있지만, 적발시 벌금은 10 달러에 불과하다.
"원전 근처에서 꼬치구이 허쉴?"
원전 반경 30km 이내의 지역은 여전히 사람이 살 수 없는 통제구역으로 묶여있고,
원전 주변의 방사능 수치는 정상치를 크게 웃돌고 있지만,
정식 투어를 하는 이들이나 불법 투어를 하는 이들이나, 안전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듯 했다.
길을 걸을수록 버려진 갖가지 장비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좀 더 들어가면 구 소련 정부가 사고 수습에 사용된 오염된 장비들을 모아둔 곳이 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버려진 장비들이 있어야 할 곳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방사능에 오염된 수백 점의 장비들이 모두 사라진 것이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방사능에 오염된 장비들을 고철로 가져다 판 것이다.
남은건 몇몇 작은 부품들 뿐.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사고 발생 수십 년이 지났지만, 길을 갈수록 심해지는 방사능 때문에 더이상 하렌코 씨와 함께할 수 없었다.
저거 보면 모던 워페어 생각남.
가격표 대위님이 소싯적 이야기 하면서 뻉끼 부리던.. 그 장면.
우크라이나 내전 지역가서 총알 날아오는 경험을 하질 않나
방사능 천국을 가질 않나
이 프로그램 기자들 도대체 뭘 알았길래 살생부에 오른거냐
저기서 보이는 말라 있는 나무들은 방사능 빛! 에 죽었을 확률이 높음.
또 저기 숲 속에서 불 피우는 건 진짜 개 씨.발 놈이니까 만약 유게이들이 갔다가 보면 두들겨 패고 얼릉 불 끄자.
저기 나무 죽은 숲들 대부분 방사능 피폭으로 죽은 것들인데 낙진으로 미생물도 다 뒤져서 썩지도 않음. 거기다 불 피웠다 산불 나면 유럽은.....
우크라이나 내전 지역가서 총알 날아오는 경험을 하질 않나
방사능 천국을 가질 않나
이 프로그램 기자들 도대체 뭘 알았길래 살생부에 오른거냐
저거 보면 모던 워페어 생각남.
가격표 대위님이 소싯적 이야기 하면서 뻉끼 부리던.. 그 장면.
그 맥밀란 대위랑 같이 행동하는거였던가
맞음
방사선을 원하면 후쿠시마로
거긴 오는사람 막지도 않는다
저기서 보이는 말라 있는 나무들은 방사능 빛! 에 죽었을 확률이 높음.
또 저기 숲 속에서 불 피우는 건 진짜 개 씨.발 놈이니까 만약 유게이들이 갔다가 보면 두들겨 패고 얼릉 불 끄자.
저기 나무 죽은 숲들 대부분 방사능 피폭으로 죽은 것들인데 낙진으로 미생물도 다 뒤져서 썩지도 않음. 거기다 불 피웠다 산불 나면 유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