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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언니가 자신의 행복을 찾기를...
와 이건 뭐...
언니분 부디 좋은 인연 만나서 행복하게 사시기를
이야 언니 집나가서 바로 호적 분리했을듯
집안식구들이 전부다 언니를 돈으로 보네
댓글들 쌍욕 안 하는게 신기하다
읽다가 쓰러질뻔해서 그냥 내림
언니분은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하게 잘 살길...
와중에 대출 내가 왜 받니라고 해서 안심했다가.....
끝끝내 동생은 못 버리는 언니를 보며 짠해졌다가...
언니에게 고마운 거 끝까지 모르는 동생을 보니 뒷목이 아....
주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로요;
그니깐 천사 언니 이야기져?!
에효.... 한숨만 나오는 내용이네요....
인내심이 대단한 인스티즈네...
와 저기 댓글 단 사람들 쌍욕 안하고 단 것만 해도 대단하다...
군대 있는 동안에 "너 하사관 지원하면 안되겠니?" 라던 어머니 말씀 듣고 뭔가 망치로 얻어맞는 느낌이었죠.
알아보니 고등학교 대학교 등록금 죄다 대출로 나갔었던거고, 학원비 몇 달 밀렸던게 있었는데 심각한 줄 몰랐죠.
형은 뉴질랜드로 '튀었' 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구요.
결론은 20대 집에 빚 갚느라 제 시간이 다 날라갔던거 같네요.
그나마 주말에 친구들 만나서 밤새 술 마시고 스트레스 좀 풀었던 거 같고 ...
30대 되어서 이제 빚도 갚았겠다... 어찌저찌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 데이트 비용 많이 나와서 헤어지고
회사 다니다보니 안 맞는게 많기도 하고 더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에 이직을 4번이나 했네요.
IT 계열은 그나마 이직하면서 월급이 쪼금 오르니까 그런 식으로 연봉을 평균 수준까지는 끌어 올렸어요.
아버지 명예퇴직 이후 일 하신다고 택시며 경비까지 이런저런 일 다 하시고
어머니는 학교 급식실 들어가셔서 천인분 가량 음식 만드시고
저도 그렇고 형도 그렇고 돈을 모으는 수준이 아니라 빚을 갚는 수준.
집이 있어도 100% 대출이었으나 조금씩 갚아가는 상황이었죠.
형이 어느날 대출 빚 갚는거 싫다고 집 팔고 전세로 옮겨갔고
아버지는 무슨 부동산 어쩌구 하시다가 어머니랑 싸워서 고시원 생활 하시게 되고
어머니는 암에 걸리셔서 수술하시고 ...
근데 어느날 형이 그러더군요
'너 회사 힘들다며 관뒀을 때 되게 이기적이었다'고요
제가 그래서 '딸린 부양 가족이 있었으면 힘들어도 다녔겠지'
그랬더니 어머니랑 형이 '그럼 우린 가족이 아니니?'
반박을 할 수가 없어서 가만히 있긴 했는데
'그래서 더 좋은 회사 연봉도 많이 받고 옮겼잖느냐' 이렇게 대꾸하고 싶었는데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 말 한마디에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가족... 이런 상황...
가족들이 생각하는 돈의 개념
본문에 나온 글에 '가족 상황' 이 배제되어 있어요.
죽어라 일만하고 집에 때려 붓기를 벌써 20년이 지났네요.
그래도 가족의 집이 제 집이라 생각해서 이렇게 버텨오고 있어요.
부모님 집이 있어야 제 집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인데,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죠.
제 친구는 일찍이 집에서 나와서 가정 꾸렸어요.
혼자 번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자신한테 투자하니 최소 가족은 꾸리더군요.
부럽기도 하지만 그 친구 부모님은 잘 사시니까요.
저는 가족 꾸리는거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실시간으로 리플 계속올라오네요
욕이 금지된 사이트라고 해도 저정도 참는건 대단.. 자신들도 아는지 다른사이트에 퍼진걸로 가서 댓글 보라고....
레알 사탄이 배우러 와야할 수준
18살이 철이 저렇게 없을 수 있는 나이인가...? 하도 오래 전이라 기억이 안나네요ㅠ
하...진짜 언니란 분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저런 벌을 받나요;;;
작성자가 아주 어릴때부터 언니라는 사람이 착취당하는 것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 한 사람의 희생이 아주 당연했던거 같습니다.
안바뀔거 같은 가족들 전부 연 끊고, 어디에서든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굶어죽든 뒈지든 신경쓰지 마시구요.
가족이 울타리가 아니고 족쇄구나 ㄷㄷ
나는 고등학교 때가 아니라 초등학교 때부터 알바해서 용돈 벌고 옷도 사입었는데 고등학생이 무슨 알바야 하는 정신머리는 ㄷㄷ
난 또 언니란 사람이 장윤정급 되는줄 알았네요
뭐 한달에 1억 정도 버는 사람인줄..
28살이 그동안 가족 먹여 살린다고 얼마나 고생 했을까? ㅜㅜ 정말 저 언니란 사람 행복 했으면 합니다
20살 넘으면 독립해야함.
언니힘들었겠다...
그리고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버지들
또한 얼마나 힘들까...
아내 자식
그누구도 알아주지 않고 당연하게
돈을 벌어오는게 아버지라 생각하며
대우조차 해주지않는게
위의 상황에서 언니를 아버지로 바꿨을뿐인데
똑같은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는 수많은 아버지과
저 언니분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휴 언니 그동안 얼마나 마음 고생 많았을까?
넉넉하게 버는 것도 아닌데, 가족이 28먹은 여자애 등골에 빨대를 꽂아서 살았구만.
저 글쓴이 지금은 모르겠지만, 이제 곧 저 언니대신 빨대 꽂힐텐데…
https://instiz.net/name/33816050
언니한테 아이폰 아이패드 받고 인강 프리패스도 끊어줬대요
한달 용돈 15에 ㅋㅋ 진짜 환장할거같음
이게 주작이 아니라구여 ㄷ ㄷ ㄷ
저런 가족들 희생해가며 도와줘봤자 ‘돈번다고 유세떠냐?!’ ‘ 니가 해준게 뭐 있어?’ 이딴 말이나 듣지...하루 빨리 연끊고 내 인생 살아가는게 젤 좋은 방법임.
고등학교 졸업하면 저 글쓴이보고 돈벌어오라고 하겠지.
그때 되면 정신을 차릴까? 아님 언니가 자기에게 떠맡겼다고 생각할까....?
80년~ 90년도 쯤에는 이런일이 꽤 흔했죠.
맏딸, 맏 아들이라고 가정을 이끌고 가야 했던 누나들, 형들이 있었고,
당연하게 부모는 모셔야 하는 거고, 동생은 돌봐줘야 하는 시절.
중학교, 고등학교 나오면 당연히 일해야 하는 그래야 겨울에 연탄 한장이라도 더 때우고
라면에 국수 넣어 먹을때, 라면 한개라도 더 넣을수 있었죠.
우리 큰누나도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물론 아버님도, 엄마도 다 일을 하고, 형도 저도 신문 돌리던 시절이죠.
수 킬로미터 떨어진 학교를 자전거로, 걸어서 다니던
그 시절에서 생각이 빠져 나오질 못한 가족이네요.
당연히 그래도 되는 듯이...
저 부모란 사람들이 참 철이 없네요.
글 쓴 아이는 저런 부모들 밑에서 자신은 격어보지 못했겠죠.
저희 어머니는, 엄마는 병이 생겨 일을 못가는 상황에서도 집에서 핸드폰 줄 끼우는 일을 가져와서 했습니다.
그 때쯤은 저도 돈을 벌고, 형도 돈을 벌던 시점이어서 가난에서 좀 벗어났지만,
그 몇푼 하지도 않는 일을 가져와서 TV 보시며 묵묵히 하셨어요.
저 언니분이 자신을 삶을 살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가난은 이자가 붙습니다.
금전적으로 가난하면 정신적으로도 가난해집니다.
저 부모님들은 정신적인 기아 상태네요.
글쓴이랑가족진짜못됐다..한대쥐어박고싶다
글쓴님언니 그냥 연끊고 집에서 출가하길..
별개로 나도슴살부터 알바..학교졸업하고쭉
십년동안 돈벌어서 엄마주고(생활비)부모님어릴때이혼.. 한달10만원용돈으로 10년살았는데...원망은없지만 제대로됀가정에서 내삶을 영위했다면. 내수중에 돈이얼마라도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은있음..
근데.나결혼할때 엄마가반대.. 내카드쓰시는거 가져오는것도 엄청서운해하고 싸웠음..
그리고항상돈벌어서주는게유세냐고하셨음
편가정에서 그래도 잘키워주셔서 감사한맘과별개로..
힘들었음 내자식에겐절대그런환경을물려주지않겠다 다짐함...
무능하고 배려없는 부모가 제일 잘못이 큼.
저런 부모한테 태어나서 교육받은 거 치곤 동생이 남의 말을 들을 줄 아는 거 같음.
아직 철이 없고 무책임한 면이 있지만 고작 18살,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란 걸 생각해보면 언니 행동도 이해는 가네요.
(언니도 동생은 챙겨주려고 하는거 같음)
동생이 자기가 한 말을 지킬 것인가가 제일 중요할 듯.
철만 든다면, 언니한테 그래도 가족이 1명은 남는 지라.
21살에 경시 붙어서 8년간 일하시고
4년간 우울증약 복용
언니 지인들이 이글 보고 속터지려고 하고 언니분도
저 글 보시고 동생 만나러 가셨다함
저 글에서 언니를 부모님으로 바꿔서 생각해보니
내가 얼마나 고마운줄 모르고 보답생각도 없는, 염치없는 쓰래기 같은 놈인지 느껴지네요.
@.@;;; 공뭔을 관둘 정도면 다른 이유인데?
여자 28살에 전문직 아니고서야 공뭔 월급이 그나마 좀 더 받을텐데~
고졸 공뭔이면 9급에 6호봉치면 세금떼고 200정도? 그걸로 4가족 먹여 살린거~
암턴 다른 일반 경리직은 그만큼 못받음~ 중소기업은 뻔하니까~
저 언니분 진짜 퇴직금도 내놓지 말라고 말리고 싶네요 ㅠㅠㅠ 글 여기저기 퍼져서 보셨음 좋겠다 넘 안타까움 ㅠㅡㄹ
아마 트리거나 역린...뭘로불러도 좋을 계기가있었겠지. 계기가없다면 그동안 쭉 갉아먹혀온 자기삶에대한 회의가 누적된걸수도 있고. 아무튼 공무원이란 직업마저 그만둘정도라면 삶의 피로함이 어마무시했을테고. 친구 후배 선배들은 한창 돈벌어서 여행이건 쇼핑이건 자기개발이건 뭐건 돈쓰면서 일로 받늬 스트레스풀고있을텐데 자긴 그중 어느것도 제대로못했을테니까. 아무리 상황안좋고 힘들어도 그딴거 고려치않고 다 때려치우고 싶을때가 있고 실제로도 때려치우는 경우 많음. 물론 그다음은 그만큼힘들겠지만 당장 다 때려치우지않으면 정신이 나가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을수밖에없는 스트레스상황일테니.
내가 18살에 뭐 했을까.
아니 더 돌아가서 14살 부터 소녀가장으로 학교랑 지자체 장학금받고 공부햇음. 교복은 졸업한 선배들꺼 얻어입고
급식비도 면제. 결식아동 후원받고 큼.
기초생활 수급자 등록되어서 정부미 지원받고 살았음.
집에는 거동 불편한 할머니에 알콜중독 조현병환자 삼촌있었음. 용돈 받아본적 없고 17살 되자마자 보건소가서 보건증 발급받아서 학교마치고 맥도날드 아르바이트 함. 방학때는 새벽에 나가서 밤에 들어옴. 공부? 그럭저럭 특성화고 가서 전교 10위권 안에서 듬. 공부해야되서 알바 못한다는건 개소리 오브 더 쌉소리. 돈없어서 학원 안가고 학교 교과과정이랑 시간날때 자습으로 유지 됏엇음.
공부해야 되서 알바 못하겟다는 저 글쓴이 성적이 궁금하네.
전교에서 노는 성적이면 일단 장학금은 받을텐데
대가리 돌아가는 꼬라지 보니 그럴 머리는 아닌거 같고.
대학은 사치라 생각해서 20살 되자마자 일자리 구함.
아 부모님은 나 태어나자마자 이혼하고 연끊음.
근데 이런 삶이지만 나는 부모원망 별로 안함.
내 앞으로 빚을 두지도 않았고.
단지 자신들의 병들고 늙어가는 부모에게 간난쟁이인
날 떠넘기고 산 인생들의 말로가 별로 좋지 않을거라는건 예상함.
저 쓰니 ㅆ.. 은 자식에게 빨대꼽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모 밑에 자란 똑같은 생각을 가진 자식이니 빨대꼽힌 인생을 이해할 생각도 머리도 없음. 부모가 그렇게 가르쳐논거임
댓글로 뭐라 한 소리 적으려다가, 제가 그럴 처지가 아님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결국 키보드를 거두게 되는 글입니다.
반면교사로 삼을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목불인견의 상황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젠 제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집안을 이끌어야하겠습니다. 덕택에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기껏 서류와 NCS를 통과하고도 계속 면접에서 떨어진다고 한탄하며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 때가 아니었네요.
아이폰, 아이패드 사치다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등록금(?)이랑 급식비 제외하고 버스타는거아니면 솔직히 일주일 만원이면 차고 넘치는데...
선생님께 사정 말하면 야자빼고 알바도 가게 해 주실거고, 학비나 식비 지원 펑펑 나올텐데ㅠㅠ...
대학교도 국가장학금 펑펑 뿌리는 마당에 본인 입에 풀칠할 돈만 알바로 좀 벌면 되겠구만... 너무 안타깝네요
원본글 보러 가보니
원본글의 글쓴이의 지속적으로 올린 이기적인 댓글과 언니분의 지인분으로 판단되는분이 올린 댓글 분위기나; 그런걸로 보아... 진짜 감정이입 되서 잠이 다 깨네요..
댓글중에는 지인분이 댓글 올린 이후로 동생이 이 글을 썼다는걸 언니가 알게되었고, 너무도 뻔뻔하게 언니의 희생이 당연한것이라고 말하는 동생의 태도때문인지, 찾지말라고 하던 언니랑 동생이랑 만나서 이야기 하기로 했다고 하네여;
다음차례는 너야. 라는 댓글에 공감이 가네. 글쓴이도 정신차리고 도망갈 준비해야 함.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출처 다녀왔습니다....
각오 단디 하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언니 되게 이기적이지? 손가락질좀 해 줘' 라는 목적으로 글을 남겼다는 게 소름돋아요.
이게 주작이 아니라니....주작이 아니라니.............................제발 저 위에 글쓴이 아는 지인까지 다 주작이었다고 얘기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
에효. 회사 익명 게시판에 저런 종류의 글이 종종 올라옵니다. 대부분 생산직 여사우들 이야기인데요. 읽다보면 가족이 아니라 흡혈귀들인가 싶은 일들이 비일비재하더라고요.
엄마는 다리가 아프고 아빠는 신용불량자라서 일을 못하면 부업이라도 하지
펑펑 노느니 집안일하고 남는 시간에 둘이서 부업이라도 하면 슬슬해도 월 100은 벌었을텐데
마늘까기 선물상자에 천붙이기 박스 조립하기 인형 눈알 붙이기등등
집에서 하려면 얼마든지 일감 널렸음
딸자식 청춘을 빨아먹느니 부업이라도 하고 저소득층으로 나라에서 지원받아서라도
어떻게든 살아보려는 딸한테 피해 안가게 하는게 부모도리 아닌가
부모가 저렇게 생겨먹었으니 자식새끼도 지 언니 뜯어먹을 궁리나 하지
저 스물 여덟 어린애는 집구석 잘못 타고나서 저게 무슨 고생이래...
꿈도 희망도 다 포기하고 8년을 피빨린거 누가 보상해줄거야...
아니 일반 행정공뭔에 28살이면 돈 얼마나 번다고 ㅜㅜㅜㅜㅜㅜ 9급,7급 해봤자 한달에 실수령 200 좀 넘기면 많은거 아닌가요??
한달에 3,400 벌어도 데이트하고 결혼준비하면 빠듯한데... 안타깝다 진짜..
엄마 몸이 안좋으면 부업이라도 하시고 아빠 나가서 택시라도 하시던가.....
28 꽃같은 나이에 이대로는 결혼도 포기해야할텐데
하아.... 언니라는 분 꼭 행복하고 잘 살기를 그리고 모기가족(흡혈하니까) 절대 연락하지 말고 만나지말고 우연이라도 마주치지도 않기를....
웹툰 열정호구 생각나네
엥 이거 주작인줄알았는데 진짜였네ㅋㅋㅋㅋㅋㅋ 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