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아...
면제도 받고.. 그로인해 24살에 일찍이 IT에 사회생활을 해서...
돈도 모아... 22평짜리 아파트도 사고... 3천만원짜리 중형차도 샀는데...
어느덧 나이가 34살이 됐습니다. 시간 정말 빨리 가더군요.
사실 29살, 30살때는 미래에 대한 막막함을 별로 못느꼈습니다.
왜냐하면 난 아직도 젊은 나이고... 할수 있는게 많을거라 생각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한해, 두해 지나고 작년이 33살... 그리고 해가 바뀌어서 34살...
물론 금융나이(만 나이) 로는 32살이지만요;; 생일이 11월달이거든요.
아무튼... 벌써 34살이 되다보니...
솔직히 이제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이직한지 이제 6개월된 이 회사내에서의 불안한 위치.....(내가 스스로 그만둘것 같은 느낌?)
또 내가 하고 있는 이 직무가 과연 30대 후반, 40대 초반에 가서도 할 수 있을까? 라는것.
한국사회 통념상... 그 나이대는 관리직일테고... 보통 관리직은 이직하기가 쉽지 않죠.
아직 미혼인데.. 솔직히 결혼하면 그 불안감이 더 증폭될것만 같네요.
이제 월요일인데.....
이제는 솔직히 말해서... 영화 "아저씨"에 원빈이 했던 말처럼..
오늘 하루만 보고 사는거 같습니다. 직장인들이 그런말들 자주 하잖아요.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산다고....
딱 그런 상황이랄까요....
에혀...... 힘드네요
34살에 뭘 할 수 있을까요...
차라리 개발을 일찌감치 시작했더라면 그런 기술이라도 있으니..
프리랜서를 하든 SI를 하든 굶어죽지는 않겠지만요.....
지금 하기에는 너무너무 늦었죠.
아예 IT를 떠나서 다른쪽으로 눈을 돌려봐야 되는데...
그것도 여의치는 않을듯하고......
힘드네요. 여러모로 ㅋ
https://cohabe.com/sisa/12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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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40 인데...ㅜㅜ
전 39ㅠㅠ
글쓴분처럼 돈을 모아둔것도 아니고 돌겠네요
직장도 바꿀예정이고...
제가 34살이면 새로 공부시작해서 노벨상도 탈수있을것같네요..ㄷㄷ
37살인데 비슷한 고민하고 있네요.. 이제 결혼한지 1년이고..
월급은 쥐꼬리에... 40넘으면 회사에서도 어찌될지..
얼마전에는 팀장하고 싸웠는데... 언제 짤릴지도 모른다는 걱정까지...ㄷㄷㄷ
차라리 미혼이면 걱정거리 하나는 없으니 좋을거 같네요.. 가족이 있으니.. 매일 한번이상은 미래 걱정이네요..
부럽네요 33입니다. 미친듯이 일해보고 공부도해보고했지만 지금은 백수입니다.
당장 준비하고있는 공채시험이있긴하지만 떨어지면 뭘할지 막막하네요
저보다 낫네요 ㅋㅋㅋ
전 아무것도 없음
부럽네요 30인데 집은커녕 중형차도 없는데 ㅠㅠ
장가가고 애키우면 그런거 걱정할틈이없음
와 지금 나이에 집하고 차 있으면 이미 성공인데요?ㅡㅡ
ㅠㅡㅠ. 통닭통닭... 결혼하고 애있어보세유.. 그런생각할때마다 지옥 ㄷㄷㄷ
50대는 어찌 하라고 ㅠㅠ
열심히 사셨네요 이제는 달려온자릴 다져야할 시기인것 같아요 잔소리 안해도 잘하실분이라 달리 할말이 뭐...
저도 대학나오고 it에 밥빌어먹고 살다가 롱런할 자신없어서 다때려치고 30살에 고향 내려와서 운좋게 지게차 자격증으로 정년보장되는 중견기업 입사했네요 ㄷㄷㄷ 옮기실거면 빠르게 이직을 추천드립니다
면제가 가장부럽...
돈있고 빽있는 사람만 누릴수있는 특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