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E39 530i se 2003년식 구매후기입니다.

작년에 여기 회원분이 자신의 애마를
소개하면서 매력이 많은 차라고
프라이드가 높아보이는 글을 보았지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끌렸는데요.
우연찮게 중고시장 판매글을 보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당시 신차가격이 6800만원..ㅎㄷㄷ
이게 전자장비도 그렇지만 기계적인
감성이 강하게 풍기네요.
문짝 트렁크 본네트 시트 등등
기계적이면서도 전자장비도 나름
당시에는 파격적이었을겁니다.
시트를 예를 들면
요즘 전동시트와 같지만 이건 세부적으로
요추와 어깨받침 위치도 조절되고요.
Dsp서라운드 오디오임에도
음질이 아주 만족합니다.
벤츠의 하만카돈보다는 약간 팝쪽이긴 하네요.
오늘 첨으로 테스트겸 100키로 고속도로
주행했는데...이게 참 물건이네요.
분명 안락한 세단 승차감인데 주행은 스포틱 하고요.
코너링 예술이네요.
살짝 웃음이 나오면서 그 회원분이 말한
장점이 이거구나 싶더군요.
강한 매력에 슬슬 재미있어요.ㅎㅎ
갈때는 크루즈기능으로 속도 110 이고요
올 때는 좀 밟았습니다.
와...이게 2003년에 만든 차라니..ㅎ
연비는 리터당 14키로 나왔고요.
3000cc인데 준수하네요.
디테일링샵 사장이 몰던 차라
깨끗하고 유리막 젤 비싼것 시공되어 있고
수리도 잘 했던거라 만족스럽습니다.
이만하면 세컨카로 잘 구입한 듯 해요.
앞으로 수리비는 모...즐겨야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