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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 신차를 뽑아 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자동차에 관심에 많아서  교.사.블  , 국.게 를 오가며  눈팅하던 저에게도 이런날이?! 올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말주변도 없고 이렇게 인터넷에 글쓰는것도 처음이라 알아서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제소개로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어린실절 부터 항상 늘 사고만 치고 다닌 집안의 애물단지 입니다.

이제는 결혼도 하고 나름 안정된?! 직장도 갖고 꾸준히 매일 회사에서 일해 돈을 벌고있습니다.

이런 제가 돈을 모아아버지께 포터를 선물해들렸습니다.

평소 승용차로 촌에를 오가며 힘들게 일하시는 아버지 모습을 뵈니 가슴한구석이 먹먹하고 죄송스럽네요. 그래서인지  여기저기 진흙탕에 돌에 차가 박혀서 긁혀오는 아버지차량(중고 쏘나타) 을 보니 더 욱더 감정이 더 욱컥해져 큼맘먹고 아버지께 포터를 한대 뽑아 드리기로맘먹고 작년 12월에 계약했습니다. 드디어 오늘 영업사원한테서 연락이왔습니다.

바닥이랑 썬팅 까지해서 어제 토요일 차가 다됬다고~ 그리고 블랙박스는 오늘 동내 아는 형님지인분께서 또 싸게 작업해주셨어요.

앞으로도 오늘 처럼 아버지께 효도 하며 살 수 있는 날이 계속 왔으면 좋겠습니다. 30여년동안 항상 늘 사랑으로 보살펴 주신 부모님 께 큰 효도를  한거 같아 기분이 좋아 여기에 글올려 형님들께 칭찬듣고 싶어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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