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 자전거에 관심있는 분이 계시다면 도움 되길 바라며 공유합니다..
사진이 포함된 원문입니다.
https://blog.naver.com/skim6500/220944992194
블로그에서 글을 뽑아온거라 경어체입니다. 양해 부탁드리며..
사진과 함께 보시면 더 좋습니다.
몰튼 TSR 22 버건디
20단으로 셋팅되어있던 놈을 데리고와 분해 정비/방청부터 시작해 내 입맛대로 하나하나 바꾸었다.
탈 때도, 그냥 서 있을 때도 만족감이 200% 이상이다.
셋팅은 루비워크샵에서.
내 입맛대로 바꿨으니 외적 요소는 당연히 10000% 만족.
0. 버건디
이 색상은.. 언급 할 필요가 없다. 빛에 따라 변하는 색이 아주아주 매력있다.
몰튼의 대표 색상이자 그린과 더불어 TSR에서 원 탑 색상이라고 생각.
1. 브룩스 바 테잎
고민의 여지가 없었음. 바 엔드의 나무무늬 코르크 마개의 디테일!
프레임이 어두운 톤이므로 사용 기간에 따라 어두워 질 것을 고려, 밝은 허니 색상을 선택.
2. 드롭바
바 테잎이 끝나는 부분의 무광 검정색이 보기싫었다. 실버로 교체. 니토 제품.
3. 스템
역시 무광 검정 싫음. 실버로 교체. 니토 제품.
4. 스템 캡과 핸들 포스트 스페이서
스템 캡과 헤드셋을 연결해 주는 부분. 카본 무늬와 역시 검정색 플라스틱이었지만 난 그게 싫으므로 교체.
ebay에서 내 입맛에 맞는 제품들로 골라골라... 배송 1달 걸림.
5. 싯 포스트 클램프
역시 블랙이었으나 실버로 교체.
6. 후미등
기능적으로 훌륭한 것들이 많지만 디자인 요소를 무시할 수 없었으므로, 브룩스 펨토라이트. 황동색이 너무 예쁨.
7. 물통 케이지
많이들 쓰는 니토 제품의 곡선형 스테인리스 물통 케이지는 내 생각에 직선미가 강조된 몰튼의 프레임과 맞지 않다고 느낌. 여기저기 뒤져보다가 미국 벨로**(?) 에서 역시 직구. 두 개 꼽아놔야 예뻐보였으므로 두 개 장착.
8. 아테나 크랭크
이건 정말 운이 좋았음. 클래식한 느낌을 내길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찾고 있지만 단종. 170 mm 사이즈 크랭크 축에 53/39T 은색 신품은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순수 미관적 요소로 캄파놀로 코러스, 아테나 크랭크 두 개 다 구해서 갖다놓고 직접 몰튼에 대보고, 코러스 크랭크 방출.
9. 손 허브
sp 허브를 쓸 수 도 있었지만 반딱거리는 손 허브 선택. 맞는 사이즈를 구하느라.. 배송 기다리느라.. 가장 고생한 부품. 2달 정도 걸렸던 기억..
10. 알렉스 림
알렉스 림 장착으로 몰튼 전체의 분위기가 확 바뀜. 순정 휠도 실버이지만, 림의 사이즈가 알렉스 림이 더 크고 예쁨.
이 느낌을 보시길! 비교 불가.
11. 전륜/후륜 휠셋
앞 휠만 바꾸는건 용납이 안되므로, 멀쩡한 뒷 휠까지 새로 빌딩. 허브는 캄파놀로.
12. 머드가드
이렇게 셋팅하고 보니 실버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몰튼이 가벼워 보이는 느낌.]머드가드 장착.
버건디 몰튼에서 내가 그토록 혐오했던 블랙색상이라 고민을 정말 많이 했으나 결과는 만족.
몰튼이 주행 뒤에도 더러워지지 않는 점은 플러스.
13. 브룩스 스위프트 안장
스왈로우 안장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역시 디자인적 만족을 위해 교체. 스왈로우는 뭔가 비어보이고, B17은 뚱뚱하고 현재 조합에서 안장 디자인은 이게 제일 예쁜 것 같다.
14. MKS 투어링 페달 숏버젼
이 페달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으나 투어링용(긴 버젼)밖에 없어 아쉬워 하던 차,
루비워크샵 매장에서 막 입고된 제품을 우연히 발견. 장착.
14. 스퍼사이클 벨
황동색의 포인트를 주기 위해 황동 벨을 구하느라 고생좀 했다. 벨을 울리는 순간 청명한 소리가-
소리의 퍼짐이 은근 좋은지, 멀리서 울려도 잘 비켜준다.
1. 캄파놀로 코러스 3점 셋(쉬프터, 앞 드레일러, 뒷 드레일러)
캄파놀로 구동계는 벨로체-아테나-코러스-레코드-슈퍼레코드 순으로 단계가 나뉘는데, 코러스 전 후로 기능의 차이가 크다.
울트라 쉬프트라고 불리는 기술이 적용이 되어 최대 5단까지 한 번에 변속이 가능.
갑작스러운 속도조절이 필요할 때 함께 이용하면 최고. 쉬프터와 뒷 드레일러의 카본은 최고의 포인트.
https://egloos.zum.com/jayblog/v/1939877
2. 손허브 + 에델룩스
사실 이 몰튼은 미국에 데려가 5년 이상 사용 할 계획으로 셋팅. 그에 맞게 내구성 및 실용성을 고려해 셋팅을 했는데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조합. 에델룩스2 는 단순 광량 자체로만 보면 일반 LED 라이트에 못미치는 것 처럼 보이지만, 넓게 퍼져 노면을 아주 잘 읽게 해주는 특징이 있다. 야간에 에델룩스2 를 켜도 달리면, 오히려 낮 보다 노면의 정보를 잘 읽을 수 있음. 빛이 퍼져나가는 모습이 마치 자동차의 HID 헤드램프와 같다.
3. 머드가드
머드가드를 장착 하기 전에는 30분만 달려도 체인과 몰튼이 마구 더러워졌음. 장착 후에는 그런 걱정 없이 신나게 달린다. 머드가드의 효과는 야간에 에델룩스2 를 켜고 달릴 때 눈 앞으로 자갈들이 마구 튀어나가는 것을 보면 바로 체감이 된다. 이놈 역시 국내에 재고가 없어 ebay에서 직구.
1. 간지와 멋, 멋과 간지.
2. 트러스 구조는 아주 아름답다.
3. 세워만 놔도 돈이 아깝지 않음.
4. 어딜가나 시선 만점, 칭찬 일색
5. 롤스로이스의 주행감이 이것인가. 잔 진동을 걸러내며 쫙 나아가는 승차감이 아주 훌륭하다.
6. 이 승차감을 느끼고 싶어 어디라도 자꾸 끌고 나가고 싶어짐. 라이딩을 자극하는 자전거.
7. 다시 봐도 투어용으로 아주 잘 셋팅한 것 같음.
8. 사실 상 프레임만 빼고 나의 손을 안거친 부품이 없는데, 다시 봐도 정말이지 진짜다.
https://cohabe.com/sisa/12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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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같은 몰트너 로써 반갑습니다 ㅎㅎ
로드만 타다가 마실 및 도심주행용으로 쥬빌리 샀는데 만족합니다 저두 ㅋ
전 사정상 내놓습니다ㅜㅜ am gt3로 10년 뒤에 뵙겠습니다ㅋㅋ
워...... 자전거 접은지 삼년인데 갑자기 뽐뿌가...^^
판매중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