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암으로 아내를 먼저 보낸 남편 10년후.jpg

자식도 없었나요........

순정파 이시네요

반전이 없네요 ㅠㅠ

개존멋

이승환 어떻게사랑이그래요 의 모티브가 된 분이시군요..

멋진남자...

여자분 사는동안 참 행복하셨을듯ㅜㅜ

승환옹 노래가 떠오르네요 ㅠㅠ

저런 사랑을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감정일지 그저 짐작만 할 뿐이지만 두 분 참 행복하셨을 듯.
남편분도 참 멋있으시네요.

약간 미화된 것 같아요..
어렴풋이 기억나는건 이 분이 부인과 살던 원래 집은 방치한 채로 떠나서 그 집은 폐가가 되었었구요
(부인의 사진이나 살림살이, 가구등도 정리 안해서 먼지가 쌓여 말그대로 폐가가 됨)
그리고 화장장을 했는데..골분을 산 등산로등 이 곳 저 곳에 뿌려버림..
전 그 장면 보며 꽤나 충격이었어요..

아 괜시리 눈물나네요

남자분 가만보면 멋있게 생긴얼굴.. 꽃미남은 아니어도

幸せな結末// 방치해놓은건 생각이 자꾸 나 힘들어서 그런것일거고 등산로에 뿌린건 두사람이 자주 걸었던 길인가보죠..

첫번째 방영 되었던 다큐에서 사연속 남자분이 너무 슬퍼하면서 동년배의 남자 pd와 끌어안고 위로 받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幸せな結末// 산골로 마무리하는 집들이 꽤 됩니다. 길이나 강, 바다에 뿌리는 건 불법이긴 한데 그걸 문제삼으신 글 같지는 않군요.

남자 일본 영화 배우 처럼 생겼네요

[리플수정]幸せな結末// 사랑하는 사람이 사별하면 그 채취나 흔적들을 지우기 싫어서 일부러 방치하는 사람 많습니다.
뭐 법적으로 굳이 따지고 들자면 할말이야 없겠지만, 저는 욕하고 싶지는 않네요.

幸せな結末// 엥? 가물가물하긴데 그 골분뿌리는 장면 티비에서 본거같은데 그게 충격적인 부분이었나요? 마치 성의없이 막 뿌린것 처럼 얘기하시는데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幸せな結末// 5년 뒤에 찍은 mbc스페셜이나 10년 뒤 찍은 이 다큐보시면 부인을 다 잊어서 집을 버리고 온게 아니라는 느낌은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요...골분 뿌린 것도 지리산이라는 둘만의 추억의 장소라서 그런 것일거고..법적인 문제를 논하시는거라면 드릴 말씀이 없지만요

저 다큐 처음 봤을때 진짜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그 사랑을 잊지 못하고 계시는군요.
부디 남은 여생 행복하게 지내시고 먼훗날 하늘나라 가시면 못다한 사랑 영원히 하시길...

근황보니
휴먼다큐pd랑 친구 되신듯
https://blog.naver.com/seadust/50194036306
https://blog.naver.com/seadust/221615146985

배우자 사망 후 한국에 남아있는 것도 힘들어서 해외이주하는 분들 많습니다 하물며 집이면..

선녀의 옷깃이 바위에 스치는 일이 한번 일어났던 것으로 감사하신다니..

[리플수정]幸せな結末//
다르게 받아들이셨나 보네요..
티브에서는 강에 뿌리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보통은 돌아가신 사람과 의미있는 장소, 좋아했던 곳에 뿌려요..
그게 길일수도 있고, 바위 근처 일수도 있고 다양합니다..

가끔씩 혼자 눈물 쏟고 싶을 때 유튜브에서 휴먼다큐 사랑 보곤 합니다. 눈물 한가득 흘리고, 아내한테 며칠 잘 하게 되죠 며칠..

[리플수정]암까페에서 가끔 저런 커플 몇번 봤어요.
아내 죽은뒤 한참 지난후 갑자기 꿈에 아내가 나타났다며 베개 안고 울었다고..

눈빛.. 진짜 사랑하는 이의 눈빛

저도 돌아가신 어머니 채취 느낄려고 옷, 배게, 이불 일부러 청소, 세탁 안하고 나중에 헤질때 정리해서 버렸어요.

벌써 십년도 더 지났군요ㅠ.ㅠ 다큐 사랑보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다큐 찍었던 피디분 블로그에 정기적으로 근황 올라온다고 리플 달려고 했는데 이미 블로그 주소 올리신분 있네요

ㅜㅜㅜ

아직도 사랑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ㅠㅠ

[리플수정]제 댓글에 대한 글들 지금 봤어요~
물론 법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린 건 아니구요
저 같으면 사랑하는 사람 골분을
길에 뿌리진 못할 것 같단
(함께 다니던 길일지언정)
개인적인 생각을 쓴거예요.
(사랑하니까 오히려 더 고이 모셔두고픈 마음에..)
저 분의 마음을 깎아내리려던 건 아닙니다.
제가 이해할 수 없던 부분에 대해
미화시켰다라고 표현한건 죄송합니다.

오티즈 // 댓글만 읽어도 눈물나네요

ㅠㅠ

법이란 게 감정이나 배려는 없는 텍스트에요
거기에 적당히 맞춰 살 수는 잇지만
모든 것을 맞춰서 살 수는 없는 거죠

아 오래전 우연히본 다큐 그분이군요. 혼자 힘드실텐데 아직 건강하셔서 다행입니다. 여전히 슬퍼요.

이거 얼마 전에 보고 펑펑 울었음. 저 다큐 자체가 슬프죠. 휴먼다큐 사랑.

첫방 보고 대성통곡 했었는데 ㅠㅠ
얼마 전에 한번 더 봄
여전히 슬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