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D, GR2] 며칠전 코타키나발루 여행사진입니다

3대 석양과 이슬람, 그리고 휴양. 코타키나 발루 하면 제게 떠오르는 세 키워드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3박4일간 여행에서는 전세계 3대 석양 중 하나인 이곳에서
멋진 석양사진을 찍으리라 기대했는데 3일의 여행기간중 탁트인 석양이 허락된 날이 없었어서 아쉬웠습니다.
다만 탄중아루비치에 가보니 왜 3대 석양이라고 하는지 한눈에 알 것 같은게
탁 트인 바다와 그 위를 지나는 요트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혹 짧은 휴가지를 고민하신다면 휴양과 멋진 석양을 볼 수 있는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 탄중아루 비치

▶ 탄중아루 비치
석양을 볼 수있는 이틀 중 하루만 비가 안왔는데 역시 우기인지라 구름이 많았습니다.
기대했던 쨍한 석양이 아니었어서 아쉬웠지만 우중충한 풍경도 그 나름대로 장관이었습니다.

▶ 아침 산책길
블루모스크 앞 산책길입니다. 이런곳에서 매일 아침 조깅하는 기분은 어떨까 잠시 상상해봤습니다.

▶ 블루모스크
새벽 일찍에 찾아간 블루모스크 입니다. 얼마전에 중국인 유투버들이 이곳에서 만행(?)을 저질러
지금은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는 곳입니다. 관리인을 살살 달래가며 조심스럽게 촬영했습니다.

▶ 모스크 안, 예배당
이슬람 모스크 외부도 멋지지만 그 내부도 정말 웅장합니다.

▶ KK street, 시내 전경

▶ KK street, muslim
저는 무슬림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왜 히잡을 쓰고 종교에 대해 얼마나 진지한지에 얘기듣다보면
미지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되는 것 같은 묘한 느낌 이랄까요.
특히나 코타키나발루의 무슬림 여성들은 대화에 개방적이고 친절해서
더욱이 재밌게 여행 할 수 있었습니다.

▶ KK street, sabah
이곳 코타키나발루 sabah 사람들은 정말 친절합니다.

▶ KK street, yellow

▶ KK street, 노란 히잡을 쓴 여성
마지막날 새벽길에서 만난 출근하는 무슬림 여성입니다.
중동의 이슬람과 다르게 이곳은 여성의 사회활동에 많이 개방적으로 보였습니다.
사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인스타로 사진업로드 하시는 진사님들이 있다면
소통하길 희망합니다.
인스타 @jay.pics.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