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딩때 왕따당하는 친구 도와줬다가 뒤통수 씨게맞았었는디

초딩때 그림을 엄청 잘그리는 애가 반에 있었는데

초딩일진 여자애들이 오타쿠라고 존나 놀리면서 왕따시키고 걔만 빼고 과자돌리고 이지랄을했었거든

근데 그림하나는 기똥차게그렸었어 초딩치고

난 만화 좋아해서 걔가그린거 막 쳐다보고그러다가 친해졌거든

근데 골목대장?여자애가 걔를 존나 괴롭히는거야

그래서 내가 걔랑 싸움ㅋㅋ

그런데..초등학교땐 여자애가 존나 쎄잖아 덩치도더크고..

개처맞다가 내친구들이 쫒아와서 다굴놔서 겨우이기고 그림그리던 걔는 왕따탈출하고 나는 걔따라서 그림그리기 시작했음

근데 이 씨12발새기가 중학교때 전학을처가더니 내가 지 따까리였다고 말하고다니는겨

게다가 그림에 뭔 선민의식이라도 처있는지 내가 자기보고따라했다고 뭐 그림은 아무나그리나 개나소나 그림그린다고 지랄이네 이지랄로 얘기를하고다닌거임...

그때 한번 크게 다투고 내가 그냥 좋게 넘어가서 다시 친하게 지내는거같더니

한 2년 안보이다가 예술고 시험장에서 걔를 만났다?

근데이새끼 와 ㅅㅂ 오랜만이다 하고 말걸었더니 표정이 썩어 막

내가 지를 따라지원했대 뿅뿅이 2년못봤는데 그딴걸 어케알어;;

뭐 어쨌든 붙어서 보자! 그랬더니

응 넌 못붙어. 이지랄하고 사라짐

근데 합발 뜨니까 정작 명단에선 지가 사라져있더라

자아도취에 선민의식 존나심한놈이었는데

아마 지 그림에 취해서 초딩때에서 제자리걸음만 존나밟았지싶어

ㅅㅂ 세상엔 그냥 왕따인채로 냅두는게 나은사람도 있더라

내 꼬라지가 유머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