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의 소유권에 대한 개념 자체가 다름.
우리나라의 경우는 테이블에 핸드폰 놓고 갔는데 가져가면 가져간사람이 도둑놈이라고 생각하는데
유럽은 본인이 간수 잘못했다고 생각함.
유럽이 정상이라는게 아니라, 오랫동안 그런식으로 살다보니 그게 당연해진거임.
그래서 걔네들은 소매치기가 별로 범죄라고 생각 안함.
우리나라에서는 누가 내 물건 훔쳐가면 절도죄로 바로 경찰서행이지만
유럽에서 누가 내 물건 훔쳐가도 경찰이 신경도 안씀.
내 가방속에 손 넣어서 가져가는 것도 신경 안쓰는데,
더구나 물건을 확실히 간수하지 않아서 가져가는건 더더욱 신경 안씀.
일례로
어떤 사람이 내 가방속에 손을 넣어서 지갑을 훔쳐감.
내가 그걸 발견해서 소리를 지름.
그걸 듣고 걸렸다고 생각한 소매치기가 지갑을 바닥에 던짐.
우리나라: 그래도 범죄자. 경찰서 잡혀감 (아니 저 도둑놈색히 보게?)
유럽: 경찰이 옆에서 다 보고 있어도 신경도 안씀. (지갑 찾았잖아? 그럼 된거지...)
https://cohabe.com/sisa/122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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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맨날 해외부심 부리는 어그로는 어디산데요???
해외부심이 아니라 한국부심인데요. 한국삽니다.
아뇨. 글쓴분 한테 그러말이 아니라...
한국이 안전해요 하면서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했던 그 어그로요.
그 관심러겸 어그로 외국에 산다고 들은거 같아서...
국가마다 소유권의 개념이 확실히 다르죠.
공유라는 관점과 지키는 자의 관점등....
소유권이란 개념이 다를지는 몰라도 절도라는 개념은 다르지 않을건데요?
절도라는 개념이 아닌, 그냥 가져간다는 개념이더군요.
저 및 지인들 포함해서 외국에서 분실한 물건들 몇가방은 될 듯 싶습니다.
옆에 있어도 그냥 가져감,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절도=범죄라는 개념보다는 장기간 공유하는 문화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너는 나 보다 더 잘사니 이것 내가 가져 갈테니 너는 하나 더 사라?? 라는 개념이다고 ㄷㄷㄷㄷ
분명 잘못된 건데, 걔네들은 니가 간수 잘 못한거고 난 잘못 없다는 식이죠.
어디서 시작된건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생각 자체가 그러니까 조심해야 함.
이렇게 되면 본인 소유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지는데 그게 결국 쓸데없는 사회적인 비용이 됨.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는 얘길 하고 싶으신듯 한데
결국 비용발생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옳음.
틀린거 맞아요.
다만 걔네들은 그게 당연한거니까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유럽사람과 얘기 한마디 안해본듯 ..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 그 사람들읕 내물건 아니면 허가없이 건드리는 것도 잘못이라고 봅니다.
교육 잘 받고 예의바른 사람들은 당연히 그러죠.
근데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가져가는거에 대한 죄책감이 별로 없음.
유럽에 절도개념이 없는건 아니죠 빵한쪼가리 가져갔다가 교도서30년끌려간 이야기가 저동네꺼인데 ...
그건 좀...ㅋㅋㅋ 이얘기랑 다른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