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때문에 매출이 줄었어요? .jpg

체인점은 일관된 레시피로 전국 공통의 맛을 위해 만들어진건데...
맛집으로 소문났다면 일관된 레시피가 아니라는 소리고 그 말은 체인점이 의미가 없다는....

체인점이 맛집이 될 수는 없다 = 체인점 자체 이미지가 이미 정형화 되어있음
체인점 사장의 노력 여하에 따라 체인점 중에서도 유톡 잘 나가는 집이 될 수는 있겠죠.
그나저나 저 사장님은 "뺏겼다" 라고 하시는군요.
저희 집에서도 치킨집을 했었습니다만, 어느 순간 매출이 급감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다름아닌 대부분의 정육점에서 '전기구이통닭' 기계를 들여놓은 시점 이후부터 였습니다.
저희도 "손님 다 뺏겼다" 라고 이야기 했었고, 장사를 접게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손님들의 트랜드가 반영된 것이라고 판단이 들더군요.
체인점이 아니라 그냥 간판 내걸고 장사하던 곳이었다면 어느정도 그 상황을 버텨내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체인점은 본사에서 요구하는 기준치 (월세같이 걷어가는 그런 비용) 에 못미치게 되면
결국 적자가 나버리는 상황이 오게 되죠.
체인점은 그 만큼 고통스러운 것 같아요.

제생각엔 이건거 같네요. 주변 상가음식점들이 죄다 평균적으로 간을 못맞추거나 뭔가 맛이 떨어지는데였는데 그 와중에 치킨집은 평균적인 맛으로 해서 상대적으로 맛집으로 된거고 그 와중에 백선생님이 주변상권 손봐주니 평균적으로 맛이 올라버려서 평등해진듯.

장사가 안되는데 마침 핑계거리가 필요했던건 아닐까..

체인점이 다 같은 재료, 같은 레시피를 쓰기는 하지만
암만 본사에서 관리해도 결국 직접 요리해서 파는건 프랜차이지라, 매장마다 위생 상태나 숙련도 차이에 따라서 맛 차이가 조금 날 수는 있긴 하죠.. 그래도 대박 맛집이 되진 않겠지만, 조금 더 깨끗하고 조금 더 친절하면 은근히 차이 많이 나죠.. 같은 프랜차이즈인데도 더 먼곳에서 주문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

체인인데 맛집은 있어요 우리동네 보xㄹ 이 유난히 맛있어서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본사 레시피에서 조금 변형하셨다네요 추가하거나 덜한 건 아니고 연구해서 조리법을 조금 바꾸셨대요

재료는 본사공급이지만 다년간 하면서 노하우가있고 스스로연구해서 같은조리법이어도 더 질감을 잘살리는 사람이 있고
본사레시피 그대로 몇분 몇초, 날이더워 이런저런변수가있지만 그런건잘모르니 시키는대로 조리하는사람이 있으니
체인점도 분명히 맛집은 존재합니다

같은 재료 같은 레시피로 조리해도
금손과 똥손의 차이는 확연하기에...
체인점 별로 맛차이가 나긴하죠.
해당 체인점 사이에선 맛집이라 불릴 수도 있긴 할듯요.
저도 예전에 배달가능한 동일 치킨 매장이
xx동 1호점, 2호점 이렇게 있었는데,
시간 더 걸리더라도 꼭 1호점에서만 시켰었죠.

이거 영상보면 어처구니없는게 한두개가 아님
링크해둘께요

지돈을 다 뺏어간다고 느끼겠지.. 그냥 맛이 없는거야.ㅎㅎ 그전에는 선택권이 없었던거고.

일단 프렌차이즈니깐..
장사할때 어느정도 수익은 내고싶은데, 리스크는 안기싫고.. 그래서 수익성이 무난~할만한 치킨집 가맹점을 했는데?
세상에! 골목식당에 내동내가 나온거지!
야 이제 대박좀 치겠구나 싶은데 막상 티비 나오고나니까
다 글루몰려가네? 나는 서울에서도 먹는 가맹점 치킨이니까 매출이 쫌 안오르네? 오히려 거기에 뺏기는 기분이야 막..
딱 이마인드로 질문한듯 싶지않나요?ㅋㅋㅋ 진짜..
에이 아조시.. 꿀빨땐 빨고싶고, 대박칠줄 알았는데 자기매출 안나오니깐 배아파서 그러시죠? 그러지마세요.. 누가 거까지 내려가서 치킨을 먹습니까.. 광고한것도 아니면서 놀부심보 오지시네 진짜.... 그런생각이 듭니다..

체인점이 맛집이면 맥도날드는 미슐랭을 몇번이나 받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