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던 보잌 정리하고 55.8로 넘어왔습니다.
여지껏 왜 안 샀을까 싶네요.
컴팩트한 렌즈를 좋아해서 후보에도 넣지 않았던 렌즈인데
후드 빼고 다니면 그나마 들고 다닐만한 것 같습니다.
보잌보다는 많이 커져서 컴팩트함을 잃었지만
대신
엄청 쾌적한 af속도와 정확성을 얻었습니다
테크아트에 물려쓸 때 버벅거림과 전핀나는 점이 은근 거슬렸는데
55.8로 오니 칼핀인데 빠르기까지 합니다.
물론 요즘 선예도 안 좋은 렌즈가 어디 있겠습니까만
실제로 맛보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네요.
살짝 진한 컨트와 채도가 뉴트랄 색감을 좋아하는 제게는 살짝 아쉽네요.
보정을 다시 세팅해야하는 귀찮음이...
보잌만의 감성과 간지(?)가 있어 들고 다니는 맛이 있었는데
55.8은 짜이즈 파란 딱지의 감성과 간지가 있네요
가격도 어느정도 안정되서 더 폭락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잘 기다리면 상태좋은 중고 50후반이면 구할 수 있으니
안써본 분들은 꼭 써보세요.
쓰다 다시 팔면 됩니다.
구하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많습니다.
추가로 35.8 가격이 얼른 50이하로 내려오길 간절히 바라며
55.8 다시금 추천합니다.
저는 삼양 50.4 잘쓰다가 팔고 요즘에 50대 화각 렌즈가 자꾸 생각나서 55.8을 보고 있는데 보케 때문에 고민입니다 ㅜㅜ 그치만 가볍게 다니고 싶어서 너무 끌리네요!
보케가 마음에 인드시니요?? 55.8 자이즈?
55.8이 보케가 회오리치기도하고 찌그러지기도 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주로 불호가 많습니다만 저정도 구경에서 어쩔 수 없는거라...
이런 성능과 화질을 이 사이즈와 가격으로 쓸 수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죠
렌즈 사이즈 대비 모든 면에서 최강인 것 같습니다.
55.8 쓰면 쓸수록 만족도가 올라가죠
닉값 제대로 하시네요(?)
저도 한 4번사고 4번 도로 팔고 지금은 없는상태입니다.
없으면 자꾸 생각나는 렌즈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