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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혐오증.txt

저도 물론 나이 들면 늙고 변하겠지만
50-60대 아주매 아저씨들이 너무 혐오스러울때가 많습니다
우선 직업상 웨딩홀에서 겪는 5~60대 할줌마 할저씨들 이야기입니다.
1. 무조건 반말먼저
- 여기가 신부측이야? 신랑측이야? (어이가 없어서 가만히 쳐다봅니다)
그럼 그냥 지나가는 부류가 있고
뭘 가만히 쳐다봐? 하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2. 앞사람 손날 세워서 밀치기
- 길이 막혀있으면 옆에 길이 있으면 피하면 되는데
'내가 가는 길이 길이다' 라는 마인드로 꼭 사람 몸에 손을 대면서 비키라고 하네요
웨딩홀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 많은 혼잡스러운 곳들은 꼭 그런식으로
타인 몸에 손을 댑니다.
3. '미안합니다' 와 '죄송합니다' 구분 못하는 것
- 이건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제 주관적인 생각만 적습니다.
모르는 사람이건 잘 아는 사람이건 나보다 윗사람이건 아랫사람이건
사과할때는 '미안합니다'가 아니라 '죄송합니다'가 튀어나와야 합니다.
4. 특유의 입냄새
- 썩어 가는 입냄새. 위장이 곪아가는 그 아침입냄새.. 끔찍합니다.
5. 뻔뻔함 + 시끄러운 목소리
- 설명 필요 없지 싶습니다.
6. 중고거래를 어디 백화점에서 물건 사는것처럼 구는것
- 아줌마건 아저씨건(보통 아줌마들은 자녀들이 뭐 살때 같이 오는경우)
꼭 한마디씩 합니다. 가격 안깎아주네, 쓰다 고장나면 어쩌네
아 생각만해도 짜증이 나네요 새벽인데

댓글
  • Sver 2019/11/07 04:33

    음.. 그렇군요
    저도 아직 중년은 아니지만
    많은생각을 하게되는 글이네요

    (Rj7xEq)

(Rj7xE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