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P1을 대체할만한 RGB 지속광 조명 개봉기 (feat.픽디자인 더플백 35L 개봉)

영상이나 사진 촬영에 있어 조명이 중요하다는건 회원님들 모두 너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BL-P1을 모티브로 (라고 쓰고, 짝퉁이라 읽습니다) 만들어진 bl-p1 보다 약 2만원정도 더 저렴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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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가 생각보다 작네요. 개봉전부터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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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구성품이 너무 초라합니다. BL-P1급의 파우치는 바라지도 않았지만 실망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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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존의 BL-P1을 두대 사용중이었는데, 한대를 더 추가 하려다가 2만원 더 싸다는 메리트 하나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크기는 L브라켓을 제외하면 사실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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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의 칩LED 패턴 배열이 BL-P1과 반대로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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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부 모습인데 퀄리티 차이가 심각하게 납니다. (또 흑우의 스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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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멘붕이 오네요!
둘다 동일한 5600K 값 셋팅에 출력 100입니다. 그런데 사진으로도 차이가 날만큼 색온도가 완전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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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짝퉁은 아무리 봐도 5600K가 아니라 4500k 정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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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또 2차 멘붕!
BL-p1의 최대 캘빈값은 8500k 인 반면 짝퉁은 무려 1만 캘빈값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우와 이걸 보고 득템했구나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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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짝퉁의 1만K와 Bl-P1dml 8500K 색온도가 같습니다.
즉, 짝퉁은 Bl-p1 대비 약 1,000 이상의 수치를 더 올려야 제대로된 색온도가 표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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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패턴 광량 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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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패턴 광량이구요.
네, 그렇습니다~! 또 흑우가 됐네요 ㅜㅜ...... 그냥 2만원 더주고 BL-p1을 샀어야 했는데 ㅜㅜ...
이것저것 지속광을 사들여봤지만 외관부터 광량까지 Bl-p1 만한 조명은 없다.
이게 제 결론입니다. 무조건 한방에 가십시요!
다음 제품은 픽디 트래블 더플팩 35리터입니다. 기존에 트래블러 45L 백팩을 쓰고있었지만 부피가 매우 큰지라
데일리하게 가지고 다니기에 부담될뿐더러 45L라는 용량이 제게는 부족하더군요. 조명이나 짐벌도 함께 들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추가 백이 필요할거 같아 더플백을을 골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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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 말씀드리지만, 저 비닐은 뜯는 순간 교환/반품 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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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히 분노의 힘으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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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내부는 터엉 비어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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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망 재질의 내부 포켓 하나가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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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들고 다니면 이런 모습이고, 백팩으로 멜수도 있지만 메고 거울을 보니 뭔가 간지가 안나오더군요
20여년전 구형 더블백 메고 자대 배치 받으러 가는 추억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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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백 역시 트래블 라인업인지라 큐브와 함께 해야 진가를 발휘합니다.
일단 미디움 큐브를 하나 꺼내와서 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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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 큐브 넣은 상태에서 소형 큐브는 무리고. 5L 슬링백이나 그에 준하는 테크 파우치 등의 파우치가 간신히 들어갈 공간이네요.
넉넉한 공간을 원한다면 35L가 아니라 45L로 가야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트래블 45L 백팩은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역시나 더플백 35L 역시 기내 반입이 가능하구요.
하지만 더플백 45L는 기내 반입이 안됩니다. (이유는 모르겠네요. 안된다고 하니 아 그런가보다 하고 고민없이 35L로 주문했습니다)
이점 유의 해서 선택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다음 글은 본격적으로 위빌S를 까는? 게시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