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딸기는 문득 한가지를 생각해냅니다.
주인이 이런거 저런거 옷은 만들지만 죄다 레이스 한복 뿐, 편하게 입을 옷은 없었다는 것을 말이죠.
의상관리는 주인의 몫이건만 일을 하지 않는 주인에게 딸기는...
응징을 가합니다..(...)
나는 왜 후드티가 없냐 주인?
...마..만들겠습니다... ㅠ.ㅠ
그리하여 다시금 제작에 들어갑니다.
겨울이니 안감을 누빔천으로 시도해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제작을 하는 주인을 딸기는..
매우 열심히...
방해를 하기 시작합니다.
너무나도 열정적인 방해에 작업에 어려움이 있으니...
야생의 딸기에게 사과를 주어 일단 진정을 시켜봅니다....(...)
사과의 희생을 밟고 일어선 주인은...
후드티를 만들어 내봅니다.
...다이마루 천은 왜 이리 비싼거죠!!!!!
어쨌거나 만들었으니 입혀 드리면...
역시나 미모로 하드캐리.. 하악....
근데... 왜이리 타이트하지.. 언제나와 같은 사이즈인데...
안감이 누빔이라 두꺼워 그런건가...
털이 길어서 그것 때문에 부피가 는건가..
아니면 딸기가 살이....
찔리가 없져.. 네 안감과 털빨인가봅니다..네...
어쨌거나 옷을 만들면 가장 신경쓰이는 점은 딸기가 불편해 하지 않는가 하는것입니다만...
편안한듯 늘어져서 있는걸 보니 성공인듯 합니다.
후드를 쓰면 요런 모습이 됩니다. 절개선이 싫어서 토끼귀는 걍 달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귀가 선 멍멍이들은 후드티의 후드를 씌우기가 힘드네요..ㅠㅠ...
이리저리 촬영을 하다보니 간식을 요구하십니다...
저도 졸리고 하니 간식을 하나 드리는 걸로 의상 시착을 끝내봅니다.
원래 다음 의상 예정은 4월 애견 박람회 외출복이나 어쩌다보니 후드티가 끼어버렸네요.
처음으로 소매가 있는 옷을 만들어봤습니다..//ㅁ//
이렇게 스킬이 점점 늘어가네요.
이제 다음은 4월 부산 애견 박람회! 5월 대구 애견 박람회! 에 입고갈 외출복! 무려 4벌!!!
.....인데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만들지 모르겠습니다....
작년거 재탕하고 두벌만 만들까..-시름시름
어쨌거나 이래저래 딸기의 옷장에 옷은 점점 늘어납니다. 'ㅂ'!
다음번은 박람회 외출용 옷으로 찾아오겠습니다!!! >ㅁ
좋은밤들 되세요!!
딸기 옷장좀 보여주세요..ㅈㅂ
딸기가 나보다 옷이 훨씬 더 많을 것 같아... 부럽당 딸기 ^ ^
핵귀욤!
육구시타리야!!!!!!!역시..육구시타리야는 사랑입니다..ㅜㅜ
즤집할매도 저리이뻣는데~~딸기도 넘 이뻐요!!!!
다이아몬드 손 이네요~
재봉틀 로 하나요
손바느질 인가요
저도 도전해 보려고요
아오ㅠㅠㅠㅠㅠ귀여워서 눈물 날 거 같아요ㅠㅠㅠ..
요크셔테리어 저 초딩 때 키우고 싶은 강아지 종 1순위였는데ㅠㅠㅠ
되게 오랜만에 봐요ㅠㅠㅠㅠㅠ 아 삔도 넘귀엽고 혓바닥 낼름 ㅠㅠ 힝 ㅠㅠㅠ
진짜 넘 귀여워서 눈이 뜨거웟슴...ㅋㅋㅋㅋㅋㅋ
아~ 금손!!!!!!!!
흐어어어어억 수미안셔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딸기 패션쇼 보고시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