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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논란이 된, 비혼주의자 여성유튜버에게 달린 댓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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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dfdfafda 2019/10/31 11:26

    친구, 직장동료도 젊을때지, 친구들 다 결혼하고 직장다니고 하다보면 점점 멀어지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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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네킹맨 2019/10/31 11:33

    요즘 세상에 혼자 사는 사람들도 많고 비혼이라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없고
    각자의 인생이니까 각자의 생각대로 사는거지요
    여러 즐거움이 있겠지만 결혼한 입장에서 아이를 낳아보니 아이또한 커다란 즐거움인건 확실함
    물론 여행다니고 새로운 이성만나고 하는것도 확실한 즐거움임
    혼자 사는것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경제적인거 같음
    결혼하면 가장 큰 장점은 가족 특히 아이가 생긴다는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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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lemma 2019/10/31 11:36

    글쎄요.
    한 사람의 향기가, 그 사람의 행복이
    왜 가족을 통해서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저는 비혼주의는 아닙니다만, 덧글 내용에 크게 공감하기는 힘들어요.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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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shCutlet 2019/10/31 11:42

    글쎄... 여자의 가장 큰 행복이 결혼이다 뭐다 함부로 단정 짓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물론 평범한 사람이 누리는 평범한 행복이 생각보다 훨씬 큰 공백을 남길 것이고, 남들 다 하는 거 나만 못할 때의 아쉬움은 분명 말로 못할 것이지만요.
    결혼이라는게 언제나 행복한 것은 분명 아니에요. 남들 다 하니까, 적당한 짝 찾아서 적당히 결혼했는데 알고 보니 잘 맞지 않아 평생을 두고 서로를 괴롭히며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들, 아이도 없이 이혼하고 돌싱이 되어서 그냥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들, 결혼하고 가족 뒷바라지 하고 아이들 키우는데 온 인생을 쏟아넣었는데 결국 가족도 외면하고 쓸쓸하고 외롭게 생을 마감하는 분들, 엄청나게 많아요.
    그렇다고 비혼주의라는게 꼭 좋은 결정이라는 건 아니에요. 나는 결혼 안해야지 마음먹고 있다가 좋은 기회를 놓칠지도 모르고, 본문에서 말하는 것 같은 외로움은 분명히 안고 살아가게 되겠죠.
    그치만 결혼 안하면 무슨 큰일나는 것처럼 안달하며 늦기 전에 해야하는데 걱정하며 살다 가까이 있는 사람 아무나하고 서둘러 결혼해 버리는 것도 현명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까놓고 말해 자식이 있어도 돌보는 사람 하나 없는 독방 노인네 많은 시대에, 돈이 많으면 본문이 말한 것처럼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하는 노년을 보낼 일은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해요. 결혼을 안한다고 애인이 없으리란 법도 없고, 늙어서도 이어지는 우정은 얼마든지 있을거에요. 요즘 세상에 자기같은 비혼주의자를 찾는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고. 뭐 마음만 먹으면 애인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사람이면 곁에 좋은 사람을 두고서도 굳이 비혼을 고집할 필요는 없겠지만, 요즘 세상에 본문에서 말하는 내용은 솔직히 결혼하라고 압박하는 구시대적인 사고방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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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잔디 2019/10/31 11:47

    가족 한명 없이 혼자 삶을 살고있는지 15년쯤 됐는데 많이 공감되네요.
    가족이 있다해도 사람은 고독한 법이지만. 사람은 정말 혼자 살기 힘듭니다.
    없으니만 못한 가족들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이 많아 쉽게 말할일은 아니지만,  아예 없어보면 생각이 또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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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onFisher 2019/10/31 11:48

    현세대가 느끼는 결혼에 대한 느낌은 이럴듯
    결혼으로 느끼는 충족감 <<<<< 결혼으로 드는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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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썩썩 2019/10/31 11:51

    친구들 다 결혼하고 애키우고 있는지금
    벌써부터 두렵고 공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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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lliceGatto 2019/10/31 11:51

    저기서 오류는 엄마들보면 60대가 지나면 친구들끼리 더 잘 모으더라구요
    아들 딸들 다 커서 자기 가정을 꾸리고 젋은 우리들과 다르게 부부가 함께하는 건 많이 안해봐서 같이 여행다니고 하는 것보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친구끼리 여행도 다니고 맛난것도 먹고 다니고...그러더라구요
    우리엄마가 그래요....ㅡ.ㅡ;;;;해외사시는데 한국오면 자식들 얼굴이라도 보여줘야지..
    미국에 사는 이모(엄마친구)랑 날짜 맞춰서 한국와서 둘이 노느라 손주들 보러오는건 잠깐...ㅡ.ㅡ;;;
    한국에와서 친구들과 유럽이며 미국이며 여행다니시기 바쁘시더라구요...
    뭐 동감이 가는건 죽을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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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드벌륜 2019/10/31 12:09

    팩트폭행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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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달 2019/10/31 12:15

    그런데 확실히 사랑하는 사람이랑 오래같이 살아보니까 '아 이래서 혼자는 못사는구나' 싶더라구요.
    혼자 사는 문제는 정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강해야 해요.
    뭐 육체야 어떻게든 건사 한다고 쳐도 정신적으로 아무도 의지할수 없는 상황이 오면 정말 아득합니다.
    그래서 주변에 연세있으신 혼자사시는 분들 보면 그저 종교만 의지해
    거기에 생활과 정신을 다 쏟는 경우 보면 많이 안타깝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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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efyou 2019/10/31 12:28

    미우새 박수홍편에 주병진이 나왔었죠...
    그 사람이 이야기 했던건... 병원에 갔더니 보호자분에 대한 정보를 적으라는 거였는데 부모님도 다 돌아가시고... 적을 사람이 없더랍니다... 그 순간에 이 하늘아래 정말 나혼자구나 라는걸 느끼면서 매우 씁쓸해 했다고 해요.
    물론 여자라서 가정주부로 누군가의 엄마로 가정 안에서'만' 행복하다는 건 아닙니다.
    결혼생활이 행복하다는 확신도 없고 결혼을 하기위해 필요한 것들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결혼이 힘들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정을 주고 받고 하면서 심리적 안정성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사람은 사회성을 가진 동물이라고 하는것도 나홀로 살아가기가 힘들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유튜브에 달린 댓글도 그러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저도 두 아이를 키우면서... 저나 와이프나 많이 힘들지만 힘든것 보다도 아이들을 보면서...... 아... 잠시만요...
    하지마 니들은!! 제기랄!!! 그냥 혼자가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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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가꿀꿀꿀 2019/10/31 12:58

    그 평범하게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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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템플러뽑자 2019/10/31 12:59

    제가 사십대가 지나면서 느낀게
    이전에는 나를 위해 뭔가를 하고 소비를 하면서
    줄거움을 얻었다면
    가정이 생기고 부터는 나보다는 집 아내 아이를 위해
    돈과 시간을 쓰는데 그게
    나를 위해 쓴것 보다도 더 기쁠때가 있더군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구나 를 느끼는 행복
    싱글 라이프도 존중 받아야 하지만
    가족을 위해 살아가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기쁨은
    경험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주위에 싱글인 친구의 일상은 20-30대의 내 삶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 걸 보면서 느꼈습니다
    혼자이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자신에게만 시간과 돈을 쓰면서
    그게 채워지고 나면 공허가 찾아오더라구요
    좋은옷 수입차 좋은 집을 다 사고도 채워지지 않는건
    분명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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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게유명인 2019/10/31 13:02

    아니 결혼의 형태만이 전부가 아닌데 저는 아예 천박한 꼰대질보다 저런 진심을 담았다는둥의 따스한 말이 더 고통스러움 인생에서 가족관계만이 구원이라 생각하는
    결혼주의자들. 외로움 고독 혼자남겨짐도 다 비혼들의 선택이고 비혼들끼리 교류하며 살 수도 있는거죠
    자식한테 버려지는 부모가,부모에게 버려지는 자식이,
    배우자를 저버리는 배우자가 얼마나 많은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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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정조절잘해 2019/10/31 13:04

    35세 싱글 비혼남입니다.
    저는 요즘 부쩍 결혼한 사람들이 저에게 취하는 유세부리는 자세가 굉장히 불편할때가 많습니다.
    서로 각자의 선택을 응원해주면 안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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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ngseo 2019/10/31 13:07

    전 비혼주의였다가 너무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지금 행복하고 너무 귀여운 자식도 잇어서 결혼을 잘한 선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잘못된 결혼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 역시 주변에 꽤 있습니다. 결혼=행복 이 아니듯 비혼=불행은 아닐것입니다.
    하지만 한번 인생을 살면서 제가 느끼고 있는 자식과 배우자와 함께하는 행복을 그냥 놓치기에 단순한 비혼이라는 결정은 조금만 더 숙고해봄이 어떨까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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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뷁 2019/10/31 13:10

    전.... 비혼 주의자 로서 비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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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bine 2019/10/31 13:12

    저 글쓴이가 60대 이상 독신이라면 진심어린 조언 인정,
    그게 아니면 그냥 뇌내망상 개쌉소리.
    인터넷 보면 항상 독신 문제로 말 많은데
    실제 60대 이상 독신분들의 직접 경험담 아니면
    굳이 믿을 필요없다고 봅니다.
    어차기 자기 인생인데 자기 판단 믿고 살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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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오마시 2019/10/31 13:13

    그냥 전형적인 꼰대 오지랖일뿐이지만 단하나 공감하는건 죽을때 내옆에 누가있을까 하는 두려움뿐임 그것조차 너무 과장되게 비참하게 표현해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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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짱리턴즈 2019/10/31 13:13

    황혼의 시기에 혼자라는 외로움은 견디기 어려울것 같긴 하나
    그 시기를 제외하고 심신적으로 활기가 넘치는 인생의 모든 시기를 바칠 필요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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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per76 2019/10/31 13:15

    먼저 결혼한 친구나 선배들이 결혼하지 말라는 소리가 후회되고 부러워서 하는 말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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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분자주 2019/10/31 13:27

    아무리 형제 자매라고 해도 혼자면 서러움  조카라고
    잘해주지만  한계가있음. 나쁘게 이야기하면 부모님
    돌아가심 고아되는거임. 의지할곳은 국가뿐  미혼 세금
    이네 마네 하는데 결국 그 비혼자들 국가 책임지게됨
    비혼세 낸다고 억울해 할거 없음 결국은 다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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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ooib 2019/10/31 13:28

    글쎄요.. 저도 결혼은 언젠가 하겠다고는 하는 생각이지만.. 요즘들어 부쩍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미래 나이들어서 혼자있음 외로울거라는 조언때문에 결혼하는거라면.. 그결혼은 정말 너무 이기적인거 아닐까.. 외로움땜에 2세를 낳아서 노후를 2세에게 기대고.. 외로운걸 남편에게 풀고..
    물론 저도 결혼할겁니다. 하지만 '사랑해서, 이사람과 함께 평생을 살아도 후회하지 않고 같이 이야기하고 살것 같아서' 가 아닌, '혼자 외롭게 살고 싶지 않아서' 결혼한다면, 그 의미가 굉장히 비참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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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대제 2019/10/31 13:30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거지
    참견은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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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회장 2019/10/31 13:30

    유튜브 댓글로 저렇게 길게 쓸 정성은 어디서 나오는지...
    각자 가치관이 다른데 서로 존중해주면 안될까요? 그냥 서로 응원만 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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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롤로로로로 2019/10/31 13:30

    저는 왜 댓글이 아름답고 능력있는 비혼을 시기하는 정신승리로 보일까요? 너는 그렇게 능력있고 고고하게 살지만 나는 지지고볶고 살지언정 가족이 있다, 난 떠날 때 외롭지 않을 것이다란 정신승리ㅎㅎ 가는 길에 어느 모습일지는 가보기 전까진 아무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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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雀安知鴻之志 2019/10/31 13:30

    오지랖입니다.
    사람 인생이 다 똑같이 풀리는 것도 아니고.
    비혼을 주장한 시점에서 일반적인 사람과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시점서.
    일반론을 들먹이며 다른 사람의 선택에 입을 대는 이유를 잘 모르겠군요.
    나의 선택을 존중받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선택도 존중하는 겁니다.
    시쳇말로 가족 있어도 자식 잘못되고 배우자가 문제 있어.
    혼자 사는 것만 못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대체 왜 저런 오지랖을 부리는지 저는 좀 이해가 안 갑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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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갈로켓 2019/10/31 13:37

    늙고 돈없는게 비참한거죠.  늙고 돈많으면 할거 많습니다. 크루즈 해외여행 다니면서 외국 노인 친구들 만나고 노세요.
    부자들 자살하는건 가족없어서 외로워서 자살하는 사람 1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주장을 상당히 길게 써놨는데, 제 이 댓글처럼 꼰대글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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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낯선땅이방인 2019/10/31 13:54

    참나 요양원 할아버지 할머니들 다 가족 있다. 가족은 가족 개개인의 인생을 살아야지 내 수발들고 내 만족하려고 가족 만드는 건 내 아이들을 애완동물 취급하는 것과 다를 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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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호박 2019/10/31 13:55

    모닝도 못 굴리고 다니는 사람한테. 야! 롤스로이스 사! 롤스로이스 안사면 후회해! 남들 다 좋은차타고 만족스럽게 다니는데
    왜 너는 모닝같이 이상한거 타고다녀? 살돈이 없다고? 빚을 내서라도 사야지! 너 그러다가 나중에 후회할걸? 너 모닝타다가
    사고나면 어쩌려고 그래? 롤스로이스에는 창문에어백도 있어서 사고나도 다칠일도 별로 없고 안정감이 다르다니깐?
    왜 다들 롤스로이스 사는데 너만 모닝타고 다닌다고 고집이야?
    라고 꼰대질 한다고 생각해보면 답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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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샷쓰리킬 2019/10/31 13:55

    그냥 극단적인 예로 자극적이게 썼을뿐 설득되지는 않네요. 반대로 당신은 결혼후 매일같이 남편에게 얻어맞습니다. 이제는 맞는게 익숙해 졌습니다. 남들에게는 상냥한 남편으로 보입니다. 아들놈도 나를 무시합니다. 이렇게 평생을 고통속에 살게 되었습니다. 죽을때가 다가오자 혼자사는 그 친구가 생각납니다. 그 친구는 잘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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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9/10/31 13:56

    뭔 여자의 행복한 인생이 결혼해서 아이낳는거야ㅋㅋㅋㅋ디게 오지랖이라고 생각드네요
    비혼에 나이먹어도 돈있고 건강만 하다면 자기 하고싶은거 다 할수도 있습니다ㅇㅇ
    상대가 비혼주의든 뭐든 간섭하는거 아니에요 알아서 살겠죠
    지 인생이나 잘 살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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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별 2019/10/31 14:03

    사람마다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다 다른데 가족이라는것도 사람마다 의미가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가부장적이고 이기적인 할머니가 계셔서 할머니를 좋아하지 않는데 다른 할머니들 보고 싫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할머니 좋아하는 사람들을 볼때도 잘 이해가 안가지만 나랑 다른상황이니 그러려니 하고요.
    자기인생 자기 좋을대로 살면 그게 최고지 남들은 어떻고 내 친구는 어떻고 비교하는 순간 기혼이든 비혼이든 딩크든 다둥이 가정이든 행복하지 않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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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한판 2019/10/31 14:04

    뭔 저런 오지랖을 저리 정성들여서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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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빵 2019/10/31 14:05

    Case by case의 이야기입니다.
    #Case 1 :
    당신은 평소 화목한 가정에서 가족과 감정을 공유하며 살아왔습니다.
    홀로 산다 하더라도 이야기할 가족이 있다면 행복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가족과 하나하나 이별할 때가 올 때. 그 마지막은 세상과 떨어진 외로움이 있을 것입니다.
    #Case 2 :
    사교적인 당신은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있기에 혼자 사는것이 외롭지 않다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금전적으로 안정적이고 모자람이 없다면, 그 친구들은 나이가 들어도 변함없이 당신 곁에 있어줄 것입니다.
    다만 어려움에 처한 순간이 오면 그들의 우정을 평가해야 하는 괴로움이 따를 것입니다.
    #Case 3 :
    내가 만든 작은 세상은 완벽합니다.
    부족한 것 없고, 필요한건 뭐든 얻을 수 있습니다.
    혼자있는 것이 행복하다면, 그 행복은 계속 될 것입니다.
    #Case ?: ...
    대충 생각나는대로 써봤습니다.
    본문의 글은 그 사람의 인생을 한바닥에 우겨넣는 내용이라는 생각이네요. 그 사람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나친 비약입니다.
    마치 요즘 이슈인 82년 뭐시기 처럼.
    저 위의 일이 어느 한가지는 공감이 갈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런 결론이 되지는 않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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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케인즈 2019/10/31 14:06

    결혼만이 행복이다라는 느낌이 조금 들어서 아쉽네요 이러한 행복의 방향성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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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주는요정 2019/10/31 14:07

    저런 댓글에 추천수가 200이 넘었다는게 더 놀라울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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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9/10/31 14:17

    죽는 순간 자신의 선택과 삶에 만족했는지 돌아 봐야 알 수 있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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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장수 2019/10/31 14:20

    싫다는사람 붙잡고 억지로 전도하는사람들이
    저렇게 젊잖은척하면서 안믿으면 지옥간다라고 친절하게 저주하던데 그거 생각나네 ㅋㅋㅋㅋㅋ
    남이 결혼하던말던 자기 가족이나 잘 챙기고사세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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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만뿌셔RM아 2019/10/31 14:25

    https://youtu.be/osfpqB4PIOY
    70대 비혼주의자와 결혼주의자(?) 할머니들이 밥친구를 할수 있을까 하는 영상인데 되게 재밌어요 ㅋㅋ 두분 다 나름대로 후회 없이 본인의 인생을 만족스럽게 살고 있다는 게 느껴지거든요. 결혼이 인생에서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그걸 남이 옳다 그르다 할 수는 없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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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마무맘뮤 2019/10/31 14:48

    사실 어느쪽을 선택하던 후회는 오겠죠ㅋㅋ걍 하고싶은대로 해도 될 듯ㅇㅇ 어차피 비혼주의자도 많아지는데 나중에 비혼들끼리 친해져도 괜찮을것 같고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방법은 찾아보면 많을 것 같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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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2019/10/31 14:56

    우리나라 현재 노인빈곤, 독거노인 그로인한 노년층 자살률높은게 문제인데요
    후손없는 케이스가 오히려 드물죠
    가족부양하면 힘들게 살았지만 노인되니 팽당하는 숫자가 어마무시 하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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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80 2019/10/31 15:07

    근데 지금 상황을 그대로 미래에 대입해서 생각하는데 미래엔 상황도 바뀌지 않을까요 적어도 지금보단 독신자가 몇십배는 많을텐데 물론 전 결혼하고싶은데 하기힘들어서 독신에게도 희망찬 미래가 있었음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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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라임민트 2019/10/31 15:20

    오지랖도 참 지극정성이다.... 지금이 뭔 80년대인줄 아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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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피린티 2019/10/31 15:31

    다른건 모르겠고...
    시간이 빠르다는건 개공감...
    진짜 20대 막 찍은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40대...
    금방 또 60되겠죠...
    댓글쓴이의 글을 100% 공감하진 않지만
    실제로 나이들수록 주변에 지인,가족,친지들도 사라지고 혼자의 시간이 늘어나는건 사실입니다. 마흔 정도만 되도 일년에 장례식장을 몆번 가는지 모르겠고...점점 아는 사람들이 사라져갑니다. 그건 정말 힘들어요.
    앞으론 더 많이 그럴거고...
    그런 와중에 가족마저 없다면...정말 외로울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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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오브더매칫 2019/10/31 15:52

    유행으로 자기 인생을 결정하지 말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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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사진마 2019/10/31 16:39

    저의 주관적인 생각은 선택과 도전이라 생각되네요.
    많은 어른들이 공부하라고 하는 이유도
    공부가 가장 안정적인 성공의 길이기에 그렇듯이요
    결혼을 안하고도 행복할수 있지만 그 확률이 적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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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고래Oo。 2019/10/31 16:45

    결혼이란 외로운걸 못견디는 나약한자들이 만든 사회적 관습. 저하곤 관계없습니다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 시즌2 형님은 풍각쟁이야 파트3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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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가이 2019/10/31 17:01

    비혼주의가 아닌 노처녀로서..
    그냥 혼자 살아 라는 말이나
    빨리 결혼해 라는 말이나
    짜증나긴 매한가지임
    젤 짜증나는 건
    저 본문처럼 시간이 흐르면 가족없이
    세상에서 고립될 수 있어
    라고 걱정하듯 하는 말이다
    짜증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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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illmong 2019/10/31 17:11

    나이마흔하나...아프신 아부지 우울증약 달고계신 어무니..이래저래 쌓인 빚...생기다만 얼굴에 루저에 속하는 키....연애는 포기했고 결혼도 생각도 못하는데...그나마 부모님 모시고 드라이브가거나 아님 술한잔 마시고 혼자 조조영화보고 집에서 야숨하는게 나름 행복하다고 생각하는중인데...저 여자분..그리고 댓글남기신분  글들 보며 복잡미묘한 기분이 드는군요 ....저여자분은 안하는거고 전 못하는거지만 아닌척 하는걸까.....암튼 뭐 저기서 놓치고  있는게 하고싶지만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거...크흐흐흐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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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모아파 2019/10/31 17:17

    강아지들을 키웁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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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댄싱멀린 2019/10/31 17:52

    속된 말로 ㄱㅏㅣ ㅅㅅㅏㅇㅁㅏㅇㅣ 우ㅓㅣㅇㅣ 죠
    죽을 때 옆에 있는 기혼자 자녀들이 기혼자가 숨넘어갈 때까지도 유산가지고 형제남매자매끼리 ㄱㅏㅣㅅㅏㅣㄱㄱㅣ 찾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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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나린 2019/10/31 18:46

    GR 을 참으로 길게도 해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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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늑대와호랑이 2019/10/31 21:57

    저 글을 뼈아프게 느낄 무렵, 부디 국가의 복지 운운 하지 않기많을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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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키니야쏘리 2019/10/31 22:33

    뭔 개소리를 저리 길게 썼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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