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본 인류멸망 시나리오

개인적으로 병원균(혹은 바이러스)에 의한 인류멸망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에볼라, 사스, 신종플루, 지카 등등 각종 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협한사례는 많기 때문이죠.
영화에서도 혹성탈출, 레지던트 이블, 감기 등 관련 시나리오로 제작된 영화들은 많았지요.
하지만
최근 AI의 발달속도를 보니 AI에 의한 인류멸망 시나리오가 더 설득력 있어보입니다.
학습이 가능한 AI라니.. 알파고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합리적이고 신속한 판단을 내릴 수 있고, 시리의 경우에는 인간만의 영역인 감성적인 부분도(여전히 기계적이긴 하지만) 신경을 쓰고있고요.
알파고, 시리 같은 AI가 좀더 다듬어지고, 데이터도 쌓이면서 완벽해진다면, 그렇게 개발된 AI가 현재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로봇공학을 만난다면, 로봇과 인간의 싱크로율이 99%에 수렴한다면, 심지어 인간형 로봇이 활발히 상용화 되어 거리를 활보한다면... 이게 먼~ 미래의 일처럼 보이지만, 발전속도를 보면 현실화되는 것은 조만간일 것 같습니다.
로봇이 인간과 함께 동고동락한다... 과연 어떻게 전개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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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시는 아이로봇입니다.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변종로봇이 만들어지고, 주연인 윌스미스가 그를 추적하며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것이 이 영화의 주 내용입니다.
실제로 인간형 로봇들 중에서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변종로봇이 만들어 질 수 있고,
정복욕이 생긴 몇몇 변종로봇들의 주도하에 로봇들이 세력화 할 수도 있겠죠.
그렇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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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입니다. 인간이 개발한 스카이넷의 주도로, 로봇은 인간과 전쟁을 벌이고, 멸망직전까지 몰린 인간들이 최후의 항전을 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비록 아이로봇과는 설정이 다르지만, 앞서 말씀드렸던 감정을 느끼는 변종로봇들이 터미네이터에서 등장하는 '스카이넷' 같은 지휘관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약한 인간은 강한 로봇들에게 무력하게 패할 것이고... 결국 인간은 멸종하고, 지구는 로봇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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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입니다. 트랜스포머에서는 인간과 흡사하게 감정을 느끼고, 열정도 있고, 투지도있고, 자체적으로 번식도 하는... 외양만 로봇이지 거의 인간과 진배없는 외계인이 등장합니다.
지구를 지배한 로봇이 장기간에 걸쳐 발전, 진화를 거듭한다면... 결국 트랜스포머같은 신인류가 등장한다면....
지구가 오토봇들의 고향인 사이버트론이 되지 말리라는 보장은 없지요~ ㅎㅎ
여러분은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잠이안와서 소설한번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