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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사며 잘라달라고 부탁을 했는데요...

동네에 있는
빵집에서 맘모스빵을 사며
잘라달라고 부탁했는데요
주인아저씨가
카운터 뒤쪽으러 가지고 가더니
비닐이 포장된 상태 그대로..날이 없는 플라스틱 얇은거 같은걸로..
비닐위로 꾹꾹 눌러서 잘라줬어요. 비닐은 안잘리고 빵만 잘라지게끔~!
그러다보니 빵도 눌리고 쨈이 바깥으로 다 튀어나왔길래
꺼내서 잘라줬어야 하는거 아니냐 이야기 허니까...
칼에 쨈이랑 크림이 묻기때문에 비닐위로 그런식으로 잘라주는거래요..ㄷㄷㄷㄷ
더 따질수도 없고 나때문에 자른거 안살수도 없고허니
구매해서 집에 가져오긴 했는데 속상허네유..ㅠㅠ
잘라달라고 부탁할때 그냥 어렵다고 말했으믄...집에와서 잘라먹었을텐데..ㅠㅠ
걍 하소연이에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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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재욱 2019/10/31 16:58

    걍 담부턴 가지마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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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st]문퉁 2019/10/31 16:58

    담부턴 잘라달라고 안할라고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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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욱 2019/10/31 16:59

    저 같음 안갈거 같네요.
    결론은 칼 닦는게 구찬다는 건데...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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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넴뭐로해 2019/10/31 16:59

    이정도면 양호하게 잘 잘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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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nasl 2019/10/31 16:59

    저걸 잘라달라고 하기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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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st]문퉁 2019/10/31 17:03

    처음이였어요..^^;;; 잘라져있음 먹기 편하겠다 싶어서 부탁했는데..앞으로는 잘라달라고 안할라고요..ㅎㅎㅎㅎ 댓글들 보니...사장님은 저게 최선이였겠네요~! 손님 부탁은 들어줘야하고..쨈이 다 튀나오고 다시 담긴 어렵고 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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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치컨트롤 2019/10/31 16:59

    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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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소리♥ 2019/10/31 16:59

    빠바 실망이네요. 거 칼쓰고 좀 닦으면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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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agape 2019/10/31 17:00

    비닐 위로 잘라주는 거는 처음 봤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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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웅이님 2019/10/31 17:00

    꺼내서 자르면 다시 담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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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st]문퉁 2019/10/31 17:02

    그렇겠네요~!! 잘라달라고 했던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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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01/01 09:00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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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365 2019/10/31 17:06

    ㅋㅋㅋㅋ 양쪽말 들어보기전까지는 모르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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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st]문퉁 2019/10/31 17:08

    그냥 잘라달라고 부탁했고 사장님이 흔쾌히 가지고 들어가셔서 잘라 나오셨는데...쨈이 저렇게 튀나와있어서 속상했던겁니다..^^;;; 그런데 댓글들 보니까..제가 속상할 문제가 아니라..빵집에서는 저게 최선이였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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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 2019/10/31 17:01

    암만봐도 저 빵집이 잘한거같은데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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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st]문퉁 2019/10/31 17:04

    제 생각이 좀 짧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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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arteco 2019/10/31 17:03

    안에 저런거 들어있는것도 잘라달라고 하는군요 ㄷㄷㄷ
    통식빵말고는 그래본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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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st]문퉁 2019/10/31 17:05

    항상 그냥 샀는데...잘라져 있음 먹기 편하겠다 생각해서 부탁드려본거였어요..^^;;; 아무말씀 없이 그냥 가지고 들어가시기에...이 글 적을때까지도 제가 좀 속상하다생각했는데...잘라달라고 한 제가 좀 생각이 짧았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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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세루 2019/10/31 17:04

    빵집은 최선을 다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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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9792458 2019/10/31 17:07

    저걸 잘라달라고 하는 자체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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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st]문퉁 2019/10/31 17:09

    죄송합니다..^^;; 생각이 짧았어요..ㅎㅎㅎ 너무 흔쾌히 들고 들어가셔서..예쁘게 잘라져 나오는걸 기대했어요..^^;;;; ㅠㅠ 그리고 부탁할때 디게 조심스럽게 잘라주실수 있으세용?? 라고 부탁했거던요..ㅠㅠ 아주진상은 아닙니다. 글 적고 나니까 무지하게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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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라이프 2019/10/31 17:08

    저도 빵집의 잘못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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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st]문퉁 2019/10/31 17:09

    네!! ^^ 이거 글을 삭제하고 싶은데...댓글이 계속 달리네요..^^;;; 얼굴이 씨뻘게졌어요..ㅎㅎㅎㅎㅎㅎㅎ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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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챙이적~ 2019/10/31 17:09

    근데 봉투에 담아진거 꺼낸후 잘라서 집어넣기도 그렇지 않나요? 자르면 잼이랑크림도 옆으로 빠질테고..
    맘모스는 그냥 통째로 가져가서 냉장고에 아주잠시 두었따가 잘라서 먹어야(잼이랑크림이 살짝굳음) 맛도있고 흐르지도 않고 좋던데유~~~~
    그리고 칼씻기가 귀찮아서 안잘라주신게 아니라.. 크림과잼이 도마? 바닥에 묻을까봐 그런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갑자기드네요.. 칼닦는게 귀찮을정도면 장사하지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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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st]문퉁 2019/10/31 17:11

    제 생각이 짧았어요..^^;; 사장님도 최선을 다 하신건데..제가 이야기 했을때 대답을 칼에 묻어서 그렇게 했다고 하니...진짜로 그래서 그런줄만 알고 서운했었네요..^^;;;; 그런데 댓글들 보니 잘라달라고 한것부터 제 실수였던거 같아요..^^ 댓글 그만 달렸으면 좋겠어요..ㅠㅠ 부끄러워서 얼굴이 새빨게졌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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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청난갑부 2019/10/31 17:10

    제가 예전에 빵관련일을 했었는데 저렇게 포장되어 있는빵 잘라달라 그러면 거의 그런식으로 짤라줘요. 포장된채로 칼로 눌러서.
    아니면 꺼내서 짜르면 다시 넣을려면 더 지저분해집니다.
    나중에 직접 테스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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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인 2019/10/31 17:11

    집에가서 잘라먹으면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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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빠진 2019/10/31 17:11

    저렇게 절단이 최선 같네요.
    맘모스빵 좋아해서 가끔 사 먹는데 꺼내서 자르면 부스러기 떨어지고 모양 흐트러지고 난리남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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