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 저항선 되나? 지루한 장세 이어져 (19.10.30)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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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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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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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증시는 미국 장 영향으로 갭으로 뜬 채 출발하였지만 결국 음봉으로 마감, 2092포인트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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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0.9% 오른 658포인트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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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의 2100선 돌파 기대감을 비웃기라도 한 듯 차익매물로 밀리는 양상을 보여줬고 여전히 외인 수급은 실종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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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하 카드와 미중 무역 합의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어도 역시 상승 모멘텀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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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이 크게 들어와주질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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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화장품 주 외에는 별 볼일 없는 모습이었고 (자동차주는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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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에선 대북주가 다시 움직이려 하고 있고 주식쟁이(?) 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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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가 22.8%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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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전국 내로라하는 단타꾼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거래량도 상당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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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이 코스닥 2위, 6조가 넘어가는데, 하루 움직임은 30%가 쉽게 오르락 내리니 얼마나 투기적인 상황인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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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말씀드린 아스타 상한가 이어갔고 5g관련중에 그 상승이 끝없어 보였던 케이엠더블유가 -5.1%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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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에서는 대형주는 쉬었고 중형주에서 좋은 흐름 보였는데, 지수가 이러면 대형주는 역시 갈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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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1170원이 깨져 1164원으로 마감했지만 온리 기관 플레이로는 지수의 힘이 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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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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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니켈 수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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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무역대표부, 12월 만료 예정인 중국 제품 관세 부가 제외 연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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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중공업, 4천억대 RCPS(상환전환우선주) 소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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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새벽, 미국 금리 인하 결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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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지수 3거래일 연속 양봉마감했지만 방금 마친 새벽증시에서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크게 신경 쓰일정도의 음봉은 아니고 쉬어가는 정도로 해석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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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OMC 회의가 진행중인데, 시장은 0.25%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어 금리인하하는 게 기본 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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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안한다면 충격이 좀 올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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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증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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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한여름 콜라 같은 우리 증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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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오를 수 있는 자리에서 계속 흘러내리는 모습이 상당히 불안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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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드린 말씀대로 갈 때 못 가면 다음 자리를 봐야 하는 거라 간신히 버티고 있어, 매수 또는 매도 자리란 말씀도 못 드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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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박스에서 기간 조정 중이라고 봐도 외부적인 호재가 반영이 안되고 외인 역시 들어와주지 않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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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소형주는 꽤 강하게 가는 녀석들이 보이지만 결국은 대형주가 살아나지 못하면 지수는 2100선을 두드리기만 하다가 다시 하단 확인하러 가는 모양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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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대형주 중에서는 삼전, 하이닉스 말고는 딱히 재미 볼만한 게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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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보험주는 저가 매수세와 배당에 그 의미가 있었던 거지 다시 상승 모양을 만들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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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집 나간 외인은 한 번 나가면 잘 안 들어오는 편이긴 해도 환율이 꽤나 내렸음에도 수급 실종 상황, 지루한 장세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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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라도 좀 구울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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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에서 의미 있는 물량이 들어와주지 않는 지금이 유지되는 상황에서는 돌발 악재에 민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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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횡보장에 제 관점은 되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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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이 없으니 같은말만 되풀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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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수급 동향 잘 체크하시고 보유하신 종목들 잘 점검하여 쓸데없는 매매만 줄여도 돈을 버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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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수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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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질이 확 안 좋아졌네요. 호흡기 관리 유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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