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혐한 진짜 이유.

 

 

 

일본 애들이 혐한 많이 하자나?

 

대놓고 욕질하는 애들도 있고, 대놓고는 얘기 안해도

 

은근히 하는 애들은 진짜 많고, 혐한 까진 안해도

 

한국이 잘되는거 싫어하는 애들은 정말 많지.

 

 

 

근데 왜 이렇게 일본이 한국을 싫어하는가?

 

이 주제가 오늘은 핫하게 올라오네. 관련 기사때문이거 같은데,

 

일본의 요즘의 혐한은 질투와 공포가 겹쳐진 감정이야.

 

 

 

 

 

이 문제를 보려면 일단 일본의 고대에서 근대까지의 역사를 봐야 하는데,

 

뭐 고대의 일본은 한국을 숭상했던 나라이고, 그러면서도 힘만 좀 생긴다 싶으면

 

어떻게든 쳐서 정복하려고 애썼던 나라지.

 

 

 

 

 

그리고 개화기를 거칠때 한국보다 빠른 개화에 성공하면서 빠르게 부를 축적한다음,

 

일본이 가장 좋아하는 역사, 제국주의 시대가 열린다. 이때가 일본으로선 가장 뽕이

 

차오른 시기. 그러나 차오르는 뽕을 감당못하고 자폭테러를 하다가 망해먹고,

 

마지막엔 아주 따뜻한 여름을 맞이했지.

 

 

 

 

 

 

 

그렇게 미국에 의해 2차대전을 패망하지만, 일본은 이게 별 상관이 없었어.

 

왜냠 미국은 정말 큰 나라였고, 그래도 꽤 대등하게 싸웠다고 생각하거든.

 

즉 일본이 못해서 진게 아니라 쟤들 땅이 반칙급!이란거. 이거 중요!

 

이후 미국을 야금야금 뜯어먹으며, 대 소련-중국 견제라인이라는 명목으로

 

눈부신 발전을 쌓아갔지만, 미국의 산업이 공격당하는데 빡친 미국의 플라자

 

합의를 쳐맞고 버블붕괴로 이어진다. 

 

그래도 일본은 상관안했어. 왜냠 큰나라라서 반항할 수도 없고, 일본이 당한건

 

적이 너무 강해서 라는 변명이 통했거든.

 

 

 

 

그래도 일본에게 자존심은 남아있었어. 8~90년대를 주름잡던 일본의 전자제품들,

 

전자제품 기술은 그래도 미국이 일본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뽕에 차올라 있었고,

 

당시 소니, 파나소니, 아이와, 샤프등등 기라성 같은 기업들이 실제로 전세계를

 

석권하고 있었으니까. 그래서 앞으로 더 발전하게 될 반도체-전자 산업에 대해

 

국가 주도로 산업을 육성하고, 세계 최고의 전자대국을 꿈꾸게 되었지.

 

불화수소 공장들이나, 반도체 중간재 공단 같은것도 이런 이유에서 만들어 졌어.

 

중간제와 완제품을 전부 일본내에서 다 만들어서 세계를 공략한다! 라는거지.

 

 

 

 

 

그런데 2000대 들어서면서 이런 일본의 마지막 자존심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어디서 베끼기 기술로 조악한 물건이나 흉내내는듯 하던 삼성, LG가 일본이 떨치기

 

힘들 속도로 계속 따라 붙더니 이제 바짝 붙어서 추격하는거지.

 

전 세계를 지배하려던 일본의 전자제품이, 바로 옆나라, 얼마전까지 전쟁으로 박살나서

 

찍소리도 못하다가, 어찌어찌 살아나고, 다시 올림픽 방해부터 별 시비를 다 걸어도

 

쭉쭉 살아나길레 IMF에 치명타 까지 먹였는데도, 여전히 부활해서 올라오는 그 옆나라에

 

비교당하기 시작하는 거야.

 

 

 

 

 

2000년대 초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진 그래서 피터지는 싸움이 벌어졌다. 그리고 결과는?

 

니들이 잘 알듯이 삼성, LG 그리고 SK의 압승, 일본은 첨단 제품 시장에서 더이상 싸울

 

힘을 잃어버리지. 일본 전자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주도로 만들었던 중간재 시장은

 

이제 한국에 물건 대주는 하청업체로 몰락하고, 자국내의 물품조차도 한국산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없으면 완성도 못할 수준이 되버린거야. 유일하게 남아있던 일본의 자존심이

 

박살나버린거지.

 

 

 

 

 

일본은 예전부터 강약약강의 민족이다. 자기보다 약해보이면 철저하게 짓밟고,

 

자기보다 강자라면 밟아도 웃으면서 아부떨고 거기서 콩고물을 받아먹는 민족성이야.

 

때문에 약자로 철저히 밟는 이지메, 이른바 따돌림이 전세계에서 가장 심한 나라이고,

 

정치, 언론, 경제의 거물들이 그 어떤 갑질을 해도, 시민들이 제대로 반항도 안하고

 

여전히 그들을 밀어주는 나라인거지.

 

 

 

 

 

결국 일본이 한국을 혐오하는 이유는, 자기보다 작은 나라, 적은 수의 국민을 가진 한국이

 

일본의 자존심을 박살내었기 때문이고, 이제 언제 모든 면에서 역전될지 모른다는 공포감 때문이야.

 

요즘 혐한이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그래도 일본이 마음먹으면 한국이 사과하게 만들수 있을거다. 라는

 

마지막 기대도 망가진데다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민주국가, 지들이 봐도 존경스러운 국민과 지도자의

 

모습이 더더욱 무섭게 느껴지는거지.

 

오히려 완전히 역전되고, 통일로 땅규모도 더 커지고, 인구도 비슷해지면, 지금만큼 혐오하지 않을거다.

 

상대가 강하면 알아서 기는 민족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