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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는 말임.
현상을 그대로 인지하고 수긍해야 됨.
자신의 상태까지.
근성같은거 필요없음.
체념이라고 생각하지 모르겠지만. 체념보다는 무념에 가까움.
아무런 생각을 할 필요도 없고.. 주어진 상황만 그렇구나 하고 흘려보내야 함.
관세음보살...
이러고 바로옆 교회를 가면 기도하면 된다고 함..ㅋㅋ
절에서 닭볶음탕을 먹은 부분부터 나는 번뇌에 휩싸임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굉장한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난 내 자신에게 솔직해 지지도 못해' 라며 속상해 하실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정말 고통스럽고 힘드실때 정신과 상담을 받으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우리부대 불교도 햄버거주고 군종스님이랑 회식하러 삼계탕드시러 갔었음 ㅋㅋㅋㅋㅋ
제가 불교를 그래도 가장 종교답다고 생각하는 이유네요.
사실상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요.
뭐든지 내가 부족한걸 스스로 인지한다는것 부터 어려운일이에요.
그걸 내색하지 않아야 한다고 20년 넘게 교육 받고, 강요 받고 살아 왔잖아요
막상 내가 잘하는게 뭘까? 보다는 내가 남보다 못하는게 뭘까? 하는건 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마음속에서는 그걸 인정하기 싫어하니까, 알고는 있지만, 말하고, 인정하고, 스스로 납득하는건 꽤나 어려운 일이거든요.
교회 다니지만... 스님 멋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