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여유가 된다면 어떤 선택이 후회되지 않을까요?

후지 중형미러리스 보고 지름신이 왔습니다....
결제는 해놓은 상태이고 주말까지 취소는 가능합니다.
먼저 현재 저의 장비는 d810 24n과 58n 그리고 탐론 90마 입니다.
구성은 정말 만족합니다만
보지말아야할 중형사진의 공간감을 보고 입이 다물어 지지 않더군요.
기변욕심에 이것저것 알아보기를 월요일부터 계속 고민으로 혼란만 가중되고
심신이 피폐해져가고 있습니다....
아직 후지gfx 50s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고 유투브 동영상을 보면
조명을 기가 막히게 쓰는 작가분들의 영상 밖에 없어서
저렇게 촬영안하면 굳이 중형을 살 필요가 있는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지금 가진 장비에선 좋은 조명장비를 사서(예를들면 프로포토 b1) 우산하나 집에다가 계속 끼워넣고
곧 태어날 아기사진 찍어줄까 싶기도 하네요 ㅎ
봄에 태어날 아기 사진을 집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수도 있고
야외에서도 맘먹고 몇번씩 써먹고 하면 본전은 뽑을거 같습니다.
기계자체에서 오는 장점 중형센서로 갈아타느냐
좋은조명을 가지고 부드러운 사진을 얻느냐 고민입니다 ㅠㅠ
취미로는 과분하지만
여기까지가 취미생활의 마지막 지름일거 같습니다 ㅎㅎ
참고로 더이상 렌즈 욕심은 없으며
중형센서냐 광량좋은 조명이냐가 고민이네요 ㅠㅠ
어떡해야할까요? 좋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