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두번있는 아내 출장다녀온 날 짬뽕 한그릇씩 먹고 심야영화로 본 논란의 82년생 김지영.
아내평:여자들 입장에서는 공감되는 부분이 매우 많긴하다.근데 여성을 무조건적인 피해자로 그려놓은것 같다. 여성 스스로 자율적으로 판단 할 수 있는 부분들 까지 외부요인의 탓으로 돌리는 것 같아 일방적인 느낌이다.논의가 되어야 하는데 자칫 싸움이 될 영화같다....
제 감상평:공유가 눈물 흘리는 장면,특히 정유미 엄마가 절규하는 장면에서 울컥 했다. 또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 여성들이 처한 사회적 상황에 대한 논의는 이해하지만 최악의 상황들을 한사람의 삶에 다 적용시켜놓아 일반적인 시각으로는 납득하기 어렵고 몇가지 사실들은 (특히 맘충 얘기는)상황을 너무많이 왜곡시킨것 같아서 보는 내내 불편했다.....
정도 입니다.
뭐 보시게 되면 분명 가타부타 논쟁속에서 욕을 먹겠으나 그래도 양성인권의 대립기 이자 과도기인 시기에 필요한 영화라고 봅니다.
분명한 몇가지는 어느 맘까페 평들 처럼 남편들의 시각이나 사고가 바뀔만한 수준의 연출이 절대 아니라는 점, 현실보다는 여성의 감정에 지나치게 호소하고 있는 편협함이 있다는 점, 그와중에 정유미가 저런 연기가 잘 어울린다는 점, 공유랑 정유미가 벌써 세번째 호흡을 맞추는 구나...하는 점?
https://cohabe.com/sisa/120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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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할거 같아 보기가 싫은 영화...
저는 제가 예매해 줬습니다.
저는 다들아시는 프로불편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