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가 이 사건에 중심에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한 아이가 아빠에게 "보름전 반 친구들 세명이 자기를 눕혀놓고 쉬는 시간에 발로 밟고 때렸다"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아빠는 부모들에게 전화해서 개또라이 욕을하고 폭언을 하게 되네요.
욕을 들은 가해자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정말 그런일이 있었냐고?? 야심한 밤에 물어봤는데 아이들은
전혀 그런일이 없었다고 하네요.
피해자 아빠가 그날 학교 밴드에 자기아이가 누구 누구 누구(실명거론)에게 다구리 맞았다고 글을 올리게
됩니다.
학교에서 조사를 했는데 반 친구들이 그런일이 전혀 없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다음날 피해자 아빠는 학교를 찾아가 수업시간에 애들 이름을 소리소리 지르면서 부르면서 "너거들이
우리애 다구리 쳤냐??" 라고 소리 지르고 교실 밖에서 담임 선생님에게 욕하면서 밖으로 나오라고
소리소리 지르게 됩니다. (담임선생님 이틀간 병가)
학교에서는 경찰을 불러 일단 급한 상황은 넘어 갔습니다.
그날 저녁 부모들이 만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피해자 아버지는 그냥 쌩또라이 이네요. ㄷㄷㄷㄷㄷ
오늘 학교 교장선생님이 피해자 아이와 상담을 했는데 "아이가 거짓말을 했다고...."
상담 내용은 피해자라고 이야기하는 부모에게 아직 통보를 안했으면 다음주 화요일 학교로 찾아온다고
했는데 그때 이야기해서 사과를 받고(학교,부모) 학교에서는 교권침해,아동학대 혐의로 고소,고발을
하다고 하네요.
중간 중간에 다이나믹한 내용이 정말 많습니다.
"너희들 집 전부 알고있다" "길에서 조심해라" 등등의 협박과.....경찰이 참석한 자리에서 "교육청에
학교폭력 민원 넣었다" 라고 거짓말도 수차례 했었고....피해자 엄마가 전화해서 "죽빵을 날려 버린다고"
협박도 하고...ㄷㄷㄷㄷㄷㄷ
경찰서 찾아가서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형사고소 가능하다라는 상담을 받았고 변호사 통해서 고소
준비하고 있는데 오늘 교장선생님이 전화와서 개인적인 고소 보다는 학교차원의 고소가 더 나은 방법
같다고 개인적인 대응은 좀 자제 부탁한다고 했다네요.
조용한 아이들 학교에 완전 또라이 부모가 하나 튀어 나왔네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피해자 부모가 주장하는 삼인방 대장으로 지목을 했습니다....-_-;; ㄷㄷㄷㄷ
세줄로 요약하면
또라이 아빠가 아이 거짓말 믿고
개진상짓 하다가
인실좃 당함.
https://cohabe.com/sisa/120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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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이 있었던거죠??
아이들은 아무일 없었고 관심받고 싶어서 거짓말 했는데 아빠라는 인간이 또라이짓 했네요.
일단 애는 전학가야겠네요
보름전 반 친구들 세명이 자기를 눕혀놓고 쉬는 시간에 발로 밟고 때렸다
사실인지 아닌지 정확한 판단을...
아이의 거짓말로 오늘 결론이 났네요.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있는 교실에서 그랬다고 하는데 반 아이들 20명 아무도 본 아이가 없네요.
그리고 아이가 오늘 교장선생님에게 관심받고 싶어서 그랬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하는 맞았다와 때렸다. 심지어 10살정도미만의 경우라면 어른들이 생각하는 눕혀놓고 밟고 때리는거랑 다르게 그냥 장난치다 누버있고 아무 생각없는 아이들이 엎어진친구위에 같이 엎어지고 누버서 놀아도 때렷다 차였다고 표현하죠. 교실이동하려고 줄서서 이동하다 지가 딴데 정신팔려 늑장부리다 뒤의 친구가 암생각없이 자기속력으로 따라 걸어가다 부딪혀도 때렸다 밀쳤다고 표현하죠. ㅋㅋ 욕했어요 놀렸어요. 라고 해서 델고와서 물어보거나 주변애들한테 알아보기 시작하면 그냥 얼굴 쳐다보고 지나간건데 놀린거 같은 느낌이라고 하기도 하고... 아이들은 불리한건 절대 말안함. 지들도 지가 뭐 잘못했는줄 알기때문에 자기가 피해본 사실만 말하는경우도 많고요. 지가 실컷 놀려놓고 놀림받은애가 밀친거를 때렸다고 고자질 하기도하고.. 쩝.. 결국은 개싸움 되는경우가 천지 ㅋㅋㅋ
본문 내용이 맞다면 정말 그 부모에 그 자식이네여.
어떻게 저런 거짓말을 할수 있을까요. 대단.
아이는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다른 친구들과 잘 놀아요.
제가 볼 때 부모가 100% 문제입니다.
학교 찾아와서 교장실에서 다리 꼬고 앉아서 고뤠 고뤠 소리 지르고 선생님 때릴려고 밖으로
나오라고 협박하고...학교를 못 믿겠으니 교육청에 신고한다고 소리 지르고 (제발 신고하지..-_-)
우리 애 반에서도 저정도 아니지만 비슷한 일 있었음. 여자애가 아빠에게 거짓말. 여자애 아빠가 남자애에게 전화, 욕설. 근데 남자애가 그냥 있었다네요. 참 애들 말만 듣고 하려면 시간을 두고 면밀히 살펴야지.
이건 일단은 본문상 가해자 3인의 중의 한사람의 부모님의 일방적인 주장이네요. 저 피해자 아이와 부모님의 말과 입장도 들어 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아이들 전체가 한 목소리 내는 게 오히려 의심스런 상황일 수도 있고 피해자 아이가 너무너무 억울한 상황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학폭사건이 일어나면 이상하게도 많은 경우 학교는 가해자편에 서게 된다는군요.
충분히 그렇게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모를 만나보면 마음이 180도 바뀔껍니다.
저의 개인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는게 수업시간에 교실에 찾아가서
교사에게 협박하고 수업받는 아이들 협박하고 이건 정말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차라리 정식적인 절차대로 학폭을 열어서 적법하게 처리를 하는게 맞지 그런 절차는
전혀 무시하고 전날 자기아이가 했던 이야기만 듣고서 학교 찾아와서 저런 행동을
한다는건 저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