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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하나 때문에 쓰레기 취급받은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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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때가 되면 아이가 죽어야 한다는 말인가요?"

 

"그래, 그렇다네. 해리는 죽어야해."

 

"그렇다면 적당한 때 죽이기 위해서 그 아이를

도살장의 돼지처럼 사육하신 거군요."

 

 

해리가 볼드모트의 호크룩스이며 

볼드모트를 무찌르기 위해서는 해리도 죽어야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스네이프는 덤블도어가 해리를 '도살장의 돼지'처럼 길렀을 뿐이라고 비난함.

 

하지만 정말 그랬을까?

 

 

 

영화판에서 짤린 원작의 대사를 들어보자.


_Albus Dumbledore -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png

 

 

“하지만 만약 볼드모트가 살인 저주를 썼다면...”

해리가 다시 말을 이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무도 저를 위해 대신 죽지 않았다면, 

제가 어떻게 살아 있을 수 있는 거죠?”


“넌 이미 알고 있을 텐데.”

덤블도어가 말했다.

 

“곰곰이 돌이켜 보렴. 그자가 아무것도 모른 채, 

탐욕과 잔혹함에 눈에 멀어 무슨 짓을 했는지.”


“그는 제 피를 뽑아 갔어요.”

해리가 대답했다.


“바로 그거야!”

덤블도어가 맞장구를 쳤다.

 

“그자는 네 피를 뽑아서 그걸로 자신의 살아있는 육신을 다시 만들었어! 

너의 피가 그자의 혈관을 타고 흐르게 되면서, 해리, 

릴리의 보호마법이 너희 두 사람 모두의 몸속을 흐르게 된 거란다! 

결국 그자가 살아 있는 한, 그자는 너의 생명을 붙잡아 두고 있는 셈이야!”

 

 

 

 


 

 덤블도어는 해리가 볼드모트의 저주로 죽지 않을 것이고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것까지 알고 계획을 실행했던 것.

 

'도살장의 돼지처럼 길렀다'는 스네이프의 대사 한마디 때문에

비정한 쓰레기 내지는 흑막 취급받았지만

사실 덤블도어가 희생한 것은 본인 목숨뿐이었다.


 

 

 

 

 

 


댓글
  • 짚으로만든개 2019/10/23 12:11

    덤블도어: 뭐래니 스네이프 얜
    꼬우면 예언 일러바쳐서 포터 부부 죽게 하지
    말았던가

  • 갤리선 2019/10/23 12:09

    덤블도어: 하는 짓이 위험해서 그렇지 사실은 인성은 나쁘지않음
    스네이프: 짝사랑의 아들만 신경쓰지만 딱히 착한 사람은 아님

  • nerdman 2019/10/23 12:08

    덤블도어가 좀 병.신같이 굴기는 했어도 나쁜 새끼는 아니였지

  • nerdman 2019/10/23 12:08

    덤블도어가 좀 병.신같이 굴기는 했어도 나쁜 새끼는 아니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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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리선 2019/10/23 12:09

    덤블도어: 하는 짓이 위험해서 그렇지 사실은 인성은 나쁘지않음
    스네이프: 짝사랑의 아들만 신경쓰지만 딱히 착한 사람은 아님

    (XRLuxD)

  • 짚으로만든개 2019/10/23 12:11

    덤블도어: 뭐래니 스네이프 얜
    꼬우면 예언 일러바쳐서 포터 부부 죽게 하지
    말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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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이드 갈릭 2019/10/23 12:14

    암튼 딱히 스네이프가 할 말은 아닌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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