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ro3는 pro시리즈의 완성형이라 할 수 있겠네요 ㅎ

개인적으로 뷰파인더 달린 후지, 소니, 니콘의 크롭, 풀프레임 카메라를 거의 대부분 구매해서 써봤지만
후지에 카메라에는 성능을 기대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좋다니까 궁금해서 테스트 해보는 정도..
결과는 항상 타사대비 부족함, 아쉬움
그래도 멋진 디자인 생각외로 단단한 만듦새, 방진방적의 신뢰성, 즐거운 사진기라는 관점에서 좋아하기에 현재도 쓰고 있고 앞으로도 쓰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 라인의 짱짱한 바디와 디자인이 너무 좋아서 x-pro3에 대해 계속 정보 수집 하고 있었는데 오늘까지 루머로는 진짜 역대급 후지 카메라가 되겠군요.
일단 후면 LCD때문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미 역대급으로 욕 먹고 있기도 하고...ㅎㅎ
제 관점에서 티타늄 투입은 그다지 와닿지 않고 X-pro2대비 눈에 띄는 부분만 말씀드리면(소스출처 후지루머스, 구글검색 최신 기준)
EVF 프레임레이트가 기존 85에서 100(옵션으로 200기능)
EVF 236만화소에서 369만 화소
OVF 의 왜곡 저감, 선명도 향상
LCD 터치 가능
연결단자 usb-2에서 usb-c
기존 사용하면서 아쉬웠던게 저부분들인데 드디어 X-T3보다 더 뛰어난 성능의 파인더가 들어간다는게 너무 반갑네요.
사실 이건 역대급이라고 하기는 뭐하고
아직 루머이긴 하지만 저조도 AF 스펙이 무려 -6ev라고 합니다.
타사들을 보면 아마도 최대 -4ev는 위상차에서 사용가능하고 -6ev는 별도의 저조도 모드를 통해 컨트라스트로 할 것 같기는 한데
기존 후지 카메라들의 저조도 AF성능이 최신 카메라중에는 꽤나 형편없었기에 엄청난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사실이기를 바라고 있네요 ㅎ
개인적으로 디 패드 삭제로 조작 아쉬움이 있다고 하지만 애초에 이 카메라의 목적을 순수 사진이라는 컨셉으로 접근하면 스냅 사진 촬영에 필요한 것들만 특화 시킨듯한 이번 컨셉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좀 더 라이카 짝퉁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영상 찍을일 없이 사진만 촬영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멋진 카메라가 될 것 같네요.
바로 저요 ㅎ
P.S 버튼도 줄고 티타늄도 썼는데 왜 더 무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