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허지웅이 무한도전을 계속 보는 이유.jpg

MBC라서 다행이네

요즘에 유튜브에 오분순삭이라고 무도 영상 올라오던데 예전에 재미없던 특집 소리 듣던거도 그렇게 보니 엄청 재미나더군요...무도가 그립네요.

다행히 많이 좋아졌나보네요

푹티비에 무도24시간틀어주는거본듯

너무 짠했음 ㅠㅠ
가족 간병을해본 기억에 더더욱 ㅠㅠ

[리플수정]이거 보면서 강식당에서 강호동 보면서 투병생활을 한 아주머니 이야기도 떠오르더군요.
역시 (재밌는) 예능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예능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도 그런거라

수세미// 사실상 완치인데 혹시몰라서 5년간 주기적으로 검사받고 계속 괜찮으면 최종 완치판정이랍니다

4:3비율 시절 특히 초창기 무도는 그냥 아무거나 봐도 다 재밌죠

저도 예전에 전여자친구가 1년 정도 투병생활을 해가지고,
불펜에 글도 자주 안 쓰는데 무한도전 에피소드 질문 글 올리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일부러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거 많이 보여주고 그러려고 했었는데..
그 때 생각 나서 또 울컥하네요_

무도는 역대급이죠

저도 힘들었을때 무도만 보고 살았던 기억이 ....

허지웅 좋아하진 않지만 어쨌든 암이니 빨리 쾌차하길

..............전 서프라이즈 틈날때마다 예전거 보는데.... 웃음은 없어도. 하나같이 실화들이라.
진짜 이세상엔 별의별일이 많았구나 생각하게 해줌.

저도 정말 무도만 봤더랬죠

감히 허지웅 발끝도 못 따라 갈 힘듦이였겠지만..일에 치여 몸도 마음도 힘들었을 때 무도보면서 깔깔거리던 그 시간이 엄청 소중했었어요.
그때 그 의리로 끝까지 무도봤음 ㅠㅠ
예능자체를 바보놀이같아서 안 좋아했었는데 무도보면서 달라졌음..ㅜㅜ

전성기 때 에피들은 10년 넘게 보고보고보고 또 봐도 웃김

5년전무도봐도 여전히웃기더라구요

최근에 김장특집편 봤었는데 진짜 배잡고 한참 웃었어요.
그당시엔 정말 토요일 6시에 무조건 티비키고 무도만 기다렸었는데

옛날꺼는 그냥 아무거나 봐도 재밌죠
어느편이든 상관없이

일주일 기다리고 약속도 취소하고 다시봐서 대사도 외웠던 ㅠㅠ 너무나 추억 돋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멘탈 흔들렸을 때 무도보며 웃은 적이 많아서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저는 작년 무도 끝나고 tv 별로 안봐요

군대에서도 무도 몇번만보면 전역이다식으로 버텼음

다행이네요.

요즘 무도같은 예능이 없는게 폐지되고나니 실감나네요.

남은 군생활을 남은 무도 방영횟수로 세던 시절이 있었죠....

그냥 좀 내비두지 온갖 참견질하는 팬들에, 노잼이라고 그렇게 외쳐대는 무새들도 많았고
무도 이후로 무도만큼 재밌게 본 예능이 없는.

전 무도가 멤버들이 나이먹어가고 나도 나이먹고 같이나이먹으면서도 보게되는
그런프로로 남기를 바랬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