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현대미술관에 전시된 백남준의 예술작품, 다다익선
1003개의 CRT 모니터로 된 비디오 아트
서울 거주자라면 한번쯤 본 경험 있을지도 모른다.
수리할 때가 되었는데,현재 CRT가 끝나가는 상황이라 삼성전자의 기술지원을 받아서 작품을 계속 돌아가게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모니터들이 꺼지고 있고 교체도 어렵게 수급해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실제로 현장에서 관람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하단부와 최상단부의 작은 사이즈 CRT는 정말로 가뭄에 콩나듯 켜저있고 중간의 큰 사이즈 모니터들도 종종 꺼져있다.
그래서 삼성측에서 적절한 시점을 잡아 LCD모니터로 교체를 하자는 제안도 했다고. . .
백남준 선생도 작품의 외관보다는 내부에 든 컨텐츠가 유지되기를 바랬다고 하기에
국립현대미술관측에서도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하나,
백남준의 뜻이라곤 해도, 작품의 구성을 완전히 바꿔버리면
과연 백남준의 '작품'으로 볼 수 있을지가 애매해지기 때문에....
다들 고민만 하고 있었고...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841195.html?_fr=gg
2018년 4월, 30년 넘게 가동되던 다다익선이 수명 한계에 도달한다.
결국, 다다익선은 무기한 작동 정지에 들어간 상황.
백남준의 생전 발언, 마인드 생각해보면
커브드 UHD 디스플레이로 전면교체하는게 답일수도 있음
꺼지는 것은 꺼지는 것 대로의 작품이지 않을까
잘은 몰라도 백남준 선생님도 출력되는 영상에 힘을준거지 crt모니터에 집착한거 같진않은데
그때당시 기술력이 crt였던거 뿐이지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 영상물의 유지는 고인이 원하셨던 일이라서 고민이 많은것.
LED 교체가 합리적이다
LED 교체가 합리적이다
백남준의 생전 발언, 마인드 생각해보면
커브드 UHD 디스플레이로 전면교체하는게 답일수도 있음
백남준 작품들 중에 CRT 특유의 자석의 자기장과 반응하는 작품들도 있었는데
그런건 LCD로 바꾸는 순간 의미가 변질되는거 아닌가?;
그런데 다다익선 저건 외장제보다 내용 영상물이 핵심이라고 백남준 선생님도 말하셨었음
껍떼기 남기고 화면만 lcd로 교체하면 되지 않을까
그것도 그것대로 예술이라고 볼수 있겠는데
꺼지는 것은 꺼지는 것 대로의 작품이지 않을까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 영상물의 유지는 고인이 원하셨던 일이라서 고민이 많은것.
나도 여기에 한 표. 물론 의미는 없다.
잘은 몰라도 백남준 선생님도 출력되는 영상에 힘을준거지 crt모니터에 집착한거 같진않은데
그때당시 기술력이 crt였던거 뿐이지
ㅇㅇ
그래서 애초에 지금 쓰던 CRT도 2003년에 삼성에서 지원해준 CRT 모니터들임
죽었었구나...
CRT 모니터가 LED랑 LCD보다 수명이 짧았구나 ㄷㄷ
꺼진건 꺼진거대로 두고 새로 하나더 만드면 안되려나